KIA 1차지명 박민이 의외라는듯 하군요

  박민(야탑고3.유격수)의 선전이 눈길을 끈다. 전체 6라운드로 KIA 1라운드에 뽑혔다. 지명 당일 청소년대표팀 합류로 행사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그가 호명되는 순간 현장은 환호와 탄식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2020 KBO신인 드래프트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선수들의 포지션 별로 칸의 색상을 달리해 구분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푸른색- 투수/ 노란색- 포수/ 붉은색- 내야수 / 흰색-외야수)

10라운드까지 총 100명 가운데 투수가 52명으로 절반이 넘었고 포수 7명 내야수 27명 외야수 14명이 호명됐다.

박민은 안타성 타구도 쉽게 잡아내는 장점을 갖고 있다. 체구(184cm)이 크다 보니 전체적으로 폼이 시원시원하고 화려하다. 이에 대해 그는 ‘화려함 보다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부분이 우선’ 이라며 고쳐가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지명 받았다고 내 자리가 정해진 것은 아니잖아요. 지금 이 시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KIA가 훈련량도 많고 세다고 들었어요. 치이지 않고 따라 잡으려면 기초 체력을 키워 풀시즌을 버틸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