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첼시 시절에 아자르도 윙백으로 썼나요?

아지르 프리롤 줬을탠데 ..아니던가 .. 프리롤에 코스타로 마무리 하는걸로알고있었는데

제기억이 맞다면 여지껏 무리뉴가 날강두 빼고는 윙포 윙백처럼 안쓴적이없습니다. 항상 비대칭으로 했고 1년동안 쉬면서 공부많이했고 전술변화 있을거라 했는대 지금 토트넘 수비가 너무 개쓰레기라 그런지 제가보기에는 변한게없네요. 저러다 손 알리 케인 셋중에 하나만 퍼져도 바로 나락행입니다.

두분 감사합니다

아자르 말고 쉬얼레를 윙백으로 쓰는 비대칭 전술을 사용했죠
아자르를 윙백처럼 사용한적은 없음. 물론 무리뉴는 전체적으로 수비가담을 하는 전술을 사용하긴 함
둘이 사이 안좋아진건 에바 사건이 가장 클듯
팀 에이스를 치료하러 달려나온 팀닥터를 강등시키고 하는 행동으로 감독과 선수들 사이가 멀어진걸로 아는데

윙백으로 썼다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무리뉴가 수비라인이 뒤에 처져있는 축구를 했죠.
거기다 윙포에게도 수비 가담 많이 시키는 데에 비해 풀백은 공격가담이나 오버래핑이 적음.
그러니, 공수에 걸쳐 윙포가 커버해야 할 거리가 길어지고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특히, 공수 전환시 아자르 같은 윙포는 공 몰고 한쪽 골대에서 반대 골대까지 허벌나게 뛰어야 함.
이런 데서 힘을 빼다 보니, 정작 득점과 같은 공격 포인트 스탯이 떨어지기 쉬움.
그러다가도 중요한 경기에서 패하면, 윙포가 수비 안해서 욕 먹기 쉽상;;
(실제 무리뉴는 챔스 탈락했을 때 아자르가 수비 안해서 졌다고 대놓고 깜. ㅎㅎ)
그래서 농담삼아 무리뉴 축구의 윙포는 전진 윙백이라고 했던 거죠.

첼시 시절을 보면, 아자르나 윌리안을 그런 식으로 썼고요.
상대적으로 운동량에서 밀리는 쉬얼레, 살라 같은 선수들은 이런 요구를 감당못해 밀림.
첼시 1기 시절에도 로벤이 있었는데, 로벤은 수비 지시를 생까는 눈치여서 무리뉴와 트러블이 많았었죠.
맨유에서는 선수자원이 좀 그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