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런 콜리슨 복귀 무산… "은퇴 상태로 남겠다"

[루키=이동환 기자] 데런 콜리슨의 복귀가 무산됐다.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데런 콜리슨의 올 시즌 중 NBA 복귀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콜리슨은 최근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등 우승후보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으나 최근 복귀설이 나오고 있었다. 지난 7일 레이커스와 휴스턴의 경기를 지니 버스 레이커스 구단주와 함께 관전한 것이 알려지면서 콜린슨의 복귀설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콜리슨의 유력 행선지로 레이커스가 함께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일단 올 시즌은 콜리슨의 모습을 코트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당초 콜리슨은 2월 혹은 3월 중 복귀를 고려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올 시즌 중에는 NBA 선수로 돌아오지 않고 은퇴 상태로 남기로 했다고 한다. ESPN은 콜리슨의 이후 복귀 일정도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콜린슨은 뛰어난 슈팅력과 볼 핸들링 능력을 겸비한 가드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인디애나에서 평균 11.8점 5.7어시스트 야투율 48.1% 3점슛 성공률 43.9%를 기록하며 주가가 올랐다. 2017-2018시즌에는 46.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리그 전체 1위였다.

2019년 여름 FA 자격을 얻었고 큰 계약을 따낼 것으로 예상됐으나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2009년 NBA에 데뷔한 콜리슨은 이후 10시즌 동안 뉴올리언스, 댈러스, 클리퍼스, 새크라멘토, 인디애나에서 뛰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33485

간만 겁나게 보다가 끝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