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모든 대회 출전 중지' 공식 선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이탈리아 세리에A를 덮치고 있다.
인터밀란이 '모든 경쟁 활동'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인테르는 1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유벤투스의 다니엘 루가니가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테르는 별도의 알림이 있을 때 까지 모든 경쟁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테르가 언급한 모든 경쟁 활동은 모든 대회의 출전을 의미한다. 일상적인 구단 업무는 이어갈 수 있지만
소화 중인 리그, 유로파리그 경기에는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이미 세리에A는 중단됐다. 1군 뿐만 아니라 모든 산하 팀 역시 마찬가지로 대회 출전을 중단한다.
당장
인테르는 헤타페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기됐다. 이탈리아 정부는 4월 3일까지 모든 스포츠 행사의 개최를 중지
했다. 이탈리아가 1만여 명 이상의 확진자를 냈고, 스페인 역시 2천명을 돌파했다.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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