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물 한 모금에 '이적 암시했다' 맨유 팬들 환호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적을 암시하는 행동을 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영국 '미러'는 12일 "산초가 일요일 저녁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에서 맨유 이적을 암시한 듯한 미묘한 힌트를 줬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최근 라이브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차기 행선지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한 팬이 '올 여름 맨유로 가는 것이 맞다면 물을 마셔달라'고 요청했는데, 공교롭게도 산초는 앞에 놓인 생수병을 들고 물 한 모금을 마셨다.
산초가 팬의 멘트를 보고 한 행동인지, 단순히 우연의 일치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산초의 행동을 본 맨유 팬들은 산초가 맨유 이적을 암시한 것이라며 환호했다.
산초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맨유를 비롯해 리버풀, 첼시, 바르셀로나 등 다수의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도르트문트도 산초의 이적료를 책정해둔 상태다. 가장 앞서있는 팀은 맨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1억 2,000만 파운드(약 1,739억 원)를 원하고 있는데, 맨유는 주저하는 타 팀들과 달리 이 금액을 선뜻 지불할 계획이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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