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5연승...이젠 무섭다..
개막전에도 말했다 롯데 외국인 선수 잘뽑았다고,, 오늘 다시 느꼈다..
이젠 샘슨이 매우 궁금해진다..
짧은 경기였고, 선발투수가 지배한 수준 높은 경기였고, 내가 좋아하는 투수전 경기였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 말했듯이 내가 지켜보는 투수 중 하나이다. 일단 MLB 14승을 했던 투수하나만으로도 기대.
기억 나는것만 삼진 10개 넘는다.
투구내용을 보면 일단 포심의 패스트볼이 140후반대가 나온다. 여기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싱크 를 구사한다..
비록 150안되는 패스트볼이지만 아마도 공회전이 좋은거 같다. 타자들이 속수 무책이다..
또 여기에는 좋은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 체인지업 그림이 약간 독특하다..
서클체인지업인듯 아닌듯.. 하지만 체인지업 낙폭은 상당하다..
당연히 기본적인 제구력이 갖추고 있다. 상급의 제구력이다..
그야말로 완벽한 투구였다.
SK 선발 김태훈,, 스트레일리 보단 못하지만 아주 호투를 해줬다.
6이닝까지 무실점을 하며 투구수 또한 스트레일리 보다 더 경제적이었고, 가끔 제구력이 안되는 모습이었지만
준수하게 투구를 했고, 선발로서 기대케 했다..
하지만 7회 상황이 발생했다.. 볼넷,,, 볼넷,,, 강판... 이부분이 발단이 됐는데..
6회까지 경제적인 투구수로 무실점한 투수를 7회 볼넷 하나 줬다고 바로 내릴수 있나? 아마도 결정하기 힘들었을것이다.
비록 김태훈이 작년엔 불펜이었고, 시즌 첫 경기라 하더라도 6이닝까지 좋은 투구와 투구수도 80개가 안됐다.
그 이후 다시 볼넷 연속 2개의 볼넷을 내줬고 ,투구수 또한 85개를 넘겨 투수를 바껏다..
어쩔수 없고 아주 정상적이고 누구라도 그랬을 거 같다...
개인적으로 투수 교체 타이밍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이후 서진용이 등판 했고,, 투수의 폭투라기 보다 포수의 아쉬운 포구가 나왔다..
왼쪽으로 빠지는 원바운드 볼을 유격수도 아니고 포수가 주자가 1,2루 상황에 백핸드 캐취를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쟤빠르게 몸이 따라가서 브로킹을 해야한다.. 당연히 쉽지 않고 순발력도 필요하긴 하지만,,
이 대목이 주전 포수 이재원이 빠진 부분이 아쉬웠다..
이후 공은 뒤로 빠지고 자연스레 아웃카운트 추가 없이 번트 처럼 상황이 됏다. 무사 2,3루,,
이후 점진적으로 롯데는 공격을 해서 점수를 뽑았다.
유격수 땅볼(1점)- 적시타(1점) - 홈런 (2점) 점점 커진다..
이 부분이 이 경기 점수가 난 모든 부분이고 중요한 시점이다..
처음 김태훈의 볼넷 2개는 상황상 그전에 투수교체를 하긴 힘들었을 것으로 보였고,
이후 포수 브로킹은 아쉬운 대복이었고,
서진용이 맞은 적시타와 홈런,, 이건 어쩔수 없는거다.. 투수가 승부하려고 공던지다가 안타, 홈런 맞은건 어쩔수 없다..
적어도 도망가지 않고 투수로서 승부를 했으니...
롯데가 잘했다고 할수밖에 없다...
KBO 수비형 외국인 타자 하면 키움 모터와 롯데 마차도를 말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바꿀지는 모르지만 모터는 공격쪽에 약한게 보인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본 마차도는 공격력 또한 강하고, 특별한 약점 또한 보이지 않는다..
당연히 수비를 최상급이고,,
다시 말하지만 롯데 외국인선수 잘뽑았다..
경기 중 재밌엇던건 주심 마이크에서 로맥의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한 부분..
생각보다 발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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