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게임-25 5월10일 KIA(기아) vs 삼성 시청 리뷰.

기아 최원준, 삼성 살라디노 두 선수 명암이 엇갈렸던 경기

양현종의 투구를 볼수 있었던 경기

최원준 벌써 본것만 3번째 인것 같다 이번도 거의 실책이나 다름 없다..

외야수가 이런 실수를 하면 상당히 치명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후 양현종이 잘 막아주면서 실점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후 2루타 2개와 희생플라이 1개로 자신의 실수를 완벽하게 만회 하였다..

삼성 유격수 살라디노 2아웃에 유격수 아주 평범한 땅볼,,,

제대로 포구가 안되면서 송구 실책을 했다.. 이닝이 끝날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최원준과는 달리 이 실책은 발화점이 되고 말았다. 이후 김선빈 적시타, 이후 터커 홈런으로

4실점 빅이닝이 되버렸다.. 그것도 이닝을 마무리할수 있었던 시점에 나왔기 때문에 아쉬웠다..

더구나 4:2에서 8:2가 되는 거의 승부가 넘어가는 시점이 되고 말았다...

또 최원준가 다르게 살라디노는 공격에서 만회를 하지를 못했다..

이후 1개의 실책을 더 하면서 오히려 무너지고 말았다...

물론 터커의 5타수 5안타 연타석 홈런이 결승타 이긴하지만,,

최원준, 살라디노 두선수의 엇갈린 명암이 볼만한 경기 였다...

기아 선발 양현종,,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했다..

2실점 홈런 2방을 맞았다..

1호 이원석,, 포수는 몸쪽 공을 요구했지만 가운데 높은 공으로 들어갔고 양현종에 강한 이원석은 담장을 넘겼다.

2호 김동엽.. 이번에도 포수는 몸쪽 공을 요구 했지만 역시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공이었다. 둘다 패스트볼이다.

전체적으로 양현종 구속 딱 한번 150을 던졌고, 147~8 약한 패스트볼은 140 초중반때 정도였다..

본인의 구속에 근접한 구속으로 괜찮았다..

역시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모두 괜찮았다.. 커브는 올해 개조를 한다고 했는데. 속도면에서...

전체적으로 지난번 등판보다 나았고, 거의 양현종에 가까워 졌지만..

아직아니다.. 문제는 제구,,, 물론 오늘 제구 준수하고 괜찮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좋았을 때 양현종 제구력은 칼이었다. 거의 모서리 위주로 들어가는 공들이 많았다..

하지만 간혹 하이 패스트볼이 아닌거 같은데 굉장히 높은 볼과, 대체적으로 높은 볼이 좀 있었다..

그렇다고 제구력이 나빴다는게 아니다 좋았다.. 하지만 아주 좋지 못했다는 뜻이다..

삼성 선발 백정현,,, 보통 130대 후반 패스트볼로 볼은 느린편이긴 하지만 아주 느리게 와이드업을 하고

재빠르게 공을 뿌리는 디셉션 동작이 좋아 아마도 타자들은 실제 속도보다 체감구속이 높을거 같다..

역시 백정현 또한 나쁜 투구는 아니었다. 홈런만 빼면,,,, 지난번도 홈런만 빼면 괜찮은 투구였다..

오늘은 수비도 도와주지 않았다.. 살라디노의 실책으로 이닝을 마칠수 있음에도 대량 실점을 했고,

투구수도 늘어나고 5회 조차 가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은 그래도 김동엽이 홈런을 치며 계속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거하나에 만족하는 수밖에 없을거 같다..

살라디노는 5월 10일 경기에 기억을 잊도 다시 활약할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그리고 최원준은 앞으로 수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한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