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위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사퇴 ㅋㅋㅋㅋㅋ

최원호 감대야 원래 퓨처스에서 선수 키우려다 갑자기 1군 감독 나가는 바람에 끌려 온거니 좀 애매하죠
염감은 나가지 않겠나 싶었는데... 중간에 부상으로 나가 있던 기간이 잇어서
시즌 끝나고 마무리할지도 모르겠네요

개판치는 류중일도 버티는데....뜬금

류중일은 올해가 계약 마지막해라서 우승하지 못하면 재계약은 못할거 같아요

최원호는 감독대행인데여 ㅋㅋㅋ

아 맞네여 ㅋㅋㅋ

3위만 보면 안됩니다. 후반기 들어와서 꼴찌권 팀들한테도 개털리면서 1위랑 0.5게임 차이였던 팀이 곤두박질 쳐진 겁니다. 키움팬들은 팀이 갑자기 이렇게까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거냐며 손혁 계좌 추적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니까요. 시즌 얼마 안남았는데 끝까지 책임 안지는 모습이 한심하지만 어차피 시즌 끝나면 짤릴 팔자여서 미리 자기 자존심 지키려고 사퇴하는 듯.

그럼 왜 님은 후반기만 보나요? 전반기는 안보고 그렇게 따지면 작년 이동욱, 올해 김태형 등 다 짤려야겠네...1년차 감독에 너무 바라는듯...

요점을 못잡으시네. 1위를 눈앞에 둘 정도로 잘하던 팀이 갑자기 꼴찌권들한테도 개털리면서 승률이 훅 추락했다는 게 문제라는 뜻입니다. 그것도 단기간 부진도 아니고 한달 넘게 털리는 중입니다. 상반기 키움이 팀방어율이 1위였어요. 근데 근 한달동안은 요키시 정도만 빼고 다 탈탈 털려서 대패, 역전패가 툭하면 나와요. 그래서 팬들도 손혁의 선수운영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계속 비판해왔습니다. 상반기 못하다가 하반기에 승률 쭉쭉 오르면 손혁이 감독으로서 신인이니까 상반기때는 팀이 조율중이었구나 할 수 있지만, 상반기 때 성적 쩔다가 하반기에 갑자기 개털리면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시즌 끝나지도 않았는데 사퇴할 일이라고까지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게 튄 것 자체가 스스로 감독으로서 자신감이 없다는 뜻이겠죠. 그런 감독이니까 성적이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끌어올리는 능력이 없던 거겠죠. 어쨌든 손혁 사퇴의 핵심은 "3위"가 아니라 "3위로 떨어지는 과정"에 있다는 뜻에서 한 얘깁니다.

3위 팀 밑에 감독들은 착잡할듯 ㅋ

겁나 뜬금없네여
지금 순위도 3위면 나름 괜찬은거같긴한데

타팀팬이라 키움 구단이나 팬들의 상황은 모르겠지만...

외국인 타자는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외국인 투수들도 부상당해서 못나오기도 했고 박병호 부상등등 부상당한 선수들도 많지 않았던가요?

1위랑 근접했던 2위까지 올라갔다가 성적하락한걸로 아는데 구단 수뇌부가 원정가있는 감독을 불러서 서울까지 왔다갔다 하고 부상당한 선수들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감독 첫시즌에 저 정도 성적을 낸다는게 쉽지 않은것같은데...

초보감독으로 투수교체 타이밍이라던가 작전이나 경기운영에서 미스를 낼수도 있었지만 여러 악재에도 버티기는 하고있었던것같은데...

키움 팬들의 심정이나 생각을 타팀팬인 제가 어찌 알까요... 보여지는 모습을 보고 제 생각이 이렇다 하는거죠ㅎㅎ 손혁감독 경질이후 좋아하는 팬분들도 꽤 계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