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의 리버풀 이야기] 리버풀 vs 쉐필드 - 리그경기 결과 입니다...

첫 PK 장면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정신 나간 상태로 경기를 봤네요;;;

제공권, 클리어링이 제대로 안되다보니
참 피지컬적으로는 상당히 힘든 경기였네요 ㄷㄷ
파비뉴는 전반의 페널티나 후반의 제껴진거나
어차피 본업이 아니기도 하고 ㅋㅋㅋ
그래도 고생고생하는거 보니 참 고맙기도 하고 ㅋㅋㅋ

살라는 물 올랐는데도 옵사가 너무 아쉬웠는데
미누는 드디어 안필드에서 골을 넣어줬네요
그래도 제일 눈에 띄었던건 조타였는데
특히 위치선정은 진짜 좋았고 역전골도 넣어줌 ㅋㅋ

셰필드의 중앙 밀집 수비와 피지컬에 고생했는데도
드디어 득실차 +1 만들고 이겨서 다행입니다
클린시트는 다음을 기대해야겠네요

티아고의 탈압박과 시야의 필요성도 다시 느꼈고
그리고 오늘 진짜 헨도 전방후방 개고생했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버풀의 4231은 참 볼때마다 힘듭니다 ㅋㅋ

피지컬적으로는 밀리는건 별수 없더군요 ㅠㅠ
하지만, 반덴 베르흐는 피지컬이 되지만 ㅠㅠ 멘탈이나 어린게 눈에 띄어서요 ㅠㅠ
아직은 믿지 못하는건 별 수 없죠 ㅠㅠ

그래도 살라는 몸이 물올랐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자나요..
안타깝게 옵사여서 골로 인정이 되지 않았지만요...
피르미누는 드디어 홈에서 골을 넣기 시작하기 한걸까요.. 덕분에 이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찌 보면 공미로 내려간게 더 좋은 선택이였을 거 같아요...
너무 앞에서 고립되는 게 없어지니깐, 좀 더 날아다니는 느낌이네요 ㅋㅋ

쉐필드의 이번 시즌 전술이...
수비에는, 좌우 윙은 버리는 대신에... 중앙 밀집 수비로 골을 안먹히면서,
공격시에는, 좌우로 빠지면서 넓게 쓰는 전술이더군요...
덕분에 공격할 때는 좌우의 마네나 살라, 그리고 로보나 아놀드가 쉽게 올라갈 수 있었어요...

티아고의 시야 + 패싱력이 더 해지면...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다음 달이면 볼 수 있겠죠 ㅋㅋ
헨도는 정말로 오늘 경기에는 보든 장소에서 볼 수 있었어요 ㅋㅋㅋ
이러다가 밀너처럼 골키퍼 빼고 모든 포지션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이제 4231을 자주 쓸거 같아요...
일단 반다이크가 없으니 파비뉴가 내려오면서,

아놀드 - 고메즈 - 파비뉴 - 로보

의 4백이 정착되어 있으면서,

공격진의 마누라 라인에서 피르미누가 공미로 내려오면서, 조타나 챔보, 샤키리 그리고 케이타도 윙어로 쓸 수 있으니깐요...
공격력을 더 올릴 수 있는 옵션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