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은 끝났고 이제 양현종 남았는데

되더라도 본인이 원했을 수준의 계약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그걸 감수할수 있다면 가는 것이고, 그걸 차버린다면 깔끔하게 국내 잔류해야겠죠.

코로나 없고 양현종 성적 피크일때도 마이너거부 계약 불가능했는데
류현진 김광현 되는거 보고 도전한다는 건 그냥 윤석민 시즌2 정도 밖에

결정적으로 킬러 구종 하나 있어야 조기강판 위험에서 벗어나는데 양현종은 그게 없음

나라면 차라리 국내에서 양준혁처럼 기록제조 하는게 나아보임

이왕지사 갈거면 남부럽지 않은 대우
납득할 수 있는 대우로 진출하는 것이 팬으로써 바람이지만
코로나로 인한 상황, 작년도 성적과 나이 등을 생각하면
자존심 다 접고 마이너부터 시작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누가 뭐라고 할 사람 없을 겁니다.

kbo 대표 좌완이고, 기아에서 대투수지만
넓은 세상으로 나갈 시점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도 용기라고 봅니다.

코로나와 가족 등의 문제가 있겠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밑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은퇴 후 지도자 생활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요.

어떤 방향으로 결론이 나든 무조건 응원 하겠지만
질질 끌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그냥 연봉협상용일지도....가려면 1차 FA 이전에 갔어야죠.

가기 힘들겠지요 현실적으로...양현종 대우가 알려진 23억은 보장금액이고 실제로 수령하는 금액은 그리 어렵지 않은 옵션껴서 30억 초반 옵션 다챙기면 최대 35억 정도라는데(첫해에는 기아가 한번에 큰돈을 줄 돈이 부족해서 단년계약이 되었고 이후에는 30억넘는 연봉이 발표되면 연봉만 따지면 연봉 1위라 선수에게 과한 부담이 갈까봐 저런식의 계약을 했을거라고 당시 해당기자의 코멘트가 있더군요. 단년계약이라 원래 fa 다년계약을 했다면 계약금조로 들어간것도 있고)  이번에도 양현종은 잘해서 나이가 이제 살짝 있지만 저정도 비슷한 계약이 가능할텐데 저정도 돈을 뿌리치면서 가기에는 너무 큰 모험이겠죠. 가서 잘한다쳐도 저나이로 서비스타임 이후 다시 FA를 할 나이도 아니고. 100억대 초반에 기아 잔류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