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백신 접종을 장려하는 선수가 드문 이유는..."

커리가 백신 접종 장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최근 NBA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로 시끌시끌하다. NBA 선수들의 약 95%가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5%의 선수들은 여전히 백신을 맞지 않으며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대표적으로 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이 있다.


백신 접종에 관해서도 다수 의견이 나오고 있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백신 접종은 개인의 선택이고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스턴 셀틱스의 에네스 칸터는 르브론의 백신 관련 발언을 비판하면서 선수들의 백신 접종을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칸터와 같이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한다고 말하는 선수는 극히 드문 편이다. 

왜 이런 것일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가 '디애슬레틱'과 인터뷰를 나누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커리는 "좋든 나쁘든 간에 라커룸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선수들이 백신 접종 장려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스포츠의 한 부분이란 점에서 서로를 보호하는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더 넓은 문제를 우선시하지 않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는 걸 이해한다. 앞으로 팬들은 선수들이 어떻게 이 문제에 접근하고, 어떤 방식으로 그들의 생각을 공유하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 조만간 100%의 리그가 되길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커리가 몸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도 백신 접종 문제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앤드류 위긴스가 종교적 사유로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선언한 것.


골든스테이트의 주장 드레이먼드 그린은 위긴스의 백신 미접종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홈경기 출전을 위해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했다. 위긴스가 백신을 맞지 않는다면 골든스테이트의 다음 시즌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위긴스는 생각을 바꾸고 지난 4일(한국시간) 백신 접종을 마쳤다. 덕분에 커리와 골든스테이트는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8&aid=0000049851

글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