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일일 인기게시물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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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앨범 판매량ㄷㄷ(미스터트롯 김호중)

오늘도즐길까 2020-09-30 (수) 09:31 조회 : 15962 추천 : 29

앨범1종 팬싸X

해외판매 거의X

순수 국내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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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주간 인기게시물 30

댓글 3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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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c100 2020-09-30 (수) 09:34

와... 아이돌 팬들 허무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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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베가 2020-09-30 (수) 09:41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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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몸짱 2020-09-30 (수) 09:42

정말 요즘은 키즈아니면 중노년층이 대세인거같네요 엄청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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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영구차단 2020-09-30 (수) 09:44

국내로만 이게 되넹..국내 음반시장 안죽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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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woo85 2020-09-30 (수) 11:17

와 그렇게 구설수 올랐는데도...
무섭네 정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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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무전병 2020-09-30 (수) 13:28

인구수=깡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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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월 2020-09-30 (수) 13:41

똘마니들이 사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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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eidnso 2020-09-30 (수) 13:44

애초에 저인간 팬층자체가 온라인상 그런 논란 있는지도 모를 나이대가 대부분..
(어차피 논란자체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위주일뿐이라)
있어도 나이먹을대로 먹으동안 사회에서 온갖 경험을 다한 나이대다보니 그런것에 무감각한 부분도 있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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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 2020-09-30 (수) 13:46

사건사고가 오히려 홍보가 됬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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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nuJ 2020-09-30 (수) 17:37

팬층의 특수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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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순수 2020-09-30 (수) 18:09

검색해 보니 어마무시하네 매장각인데 매장안되는게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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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피플 2020-09-30 (수) 19:05

예전에 지금은 예전보다 아이돌이 하향세라고 이야기 했더니 누가 뭐라 하는 댓글 달던데...
실제 아이돌이 하향세 맞아요
BTS같은 특수한 극소수 아이돌빼곤 지금 아이돌들 예전만큼 대중성도 없고 인기도 없죠
앨범 판매가 예전보다 많아졌으니 아니라 하는 사람도 있던데
앨범판매도 국내가 아니라 중국쪽 구매가 늘었죠 근데 이건 믿을게 못됨
아이돌산업이 사실 유사연애산업인데
이게 수명이 짧죠 열애설이 취약하고 그래서 기획사가 아티스트코스프레 해서 그쪽 이미지타며
수명을 연장시키길 원함 물론 대부분 실패했음 그 결과가 지금의 상황임
원래라면 일본처럼 아이돌은 아이돌로 아티스트 아티스트로 명확히 구분이 있어야 하는데
한국의 아이돌은 아이돌이지만 아티스트인것 처럼 코스프레화 하는것이 점점 심해지고 있죠
결국 이도저도 아닌게 되어서 지금같은 위기가 왔음

결국 BTS, 엑소 같은 엄청난 팬덤을가진 아이돌이야 뭘해도 사주고 응해주고 하니 설사 아티스트 이미지 만들어도
그걸 팬들의 거대한 힘과 푸시로 할 수 있지만
그 외 그정도의 세계적팬덤이 없는 아이돌은 안되죠 오히려 유사연애쪽 컨텐츠까지 부실해져서 아이돌에 돈써야하는 덕후층까지 외면하면서 아이돌산업이 하향세 가고있음

아이돌음악듣고 돈 쓰는 사람은 결국 유사연애의 마인드를 가진 팬이죠
리스너 대중들은 결국 아티스트 음악을 찾게 됩니다

아이돌과 이티스트 구분하며 기획하고 운영해야 함 섞으면 결국 산업자체가 붕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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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들 2020-09-30 (수) 19:50

가요계 전반 하향세
아이돌 산업 하향세
일반 가수들 몰락세

어쩌다 한번 김호중 나왔다고 이게 변하지는 않음
어쩌다 한번 BTS 빵 떴다고 아이돌 산업 하향세라는 게 변하지 않는 것처럼

아티스트 음악을 찾는 리스너 대중들이 많았다면 비아이돌 가수들이 초동기록을 최소 1/4은 차지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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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들 2020-09-30 (수) 19:52

김호중 하나 나와서 떴다고 이게 일반적인 것마냥
리스너 대중들은 결국 아티스트 음악을 찾게 됩니다.. 이러는 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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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 2020-09-30 (수) 20:57

단타 일거 같은데요 현재 트롯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유행이 돌고 도는거라 장타로 가지는 못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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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워우어엌 2020-10-03 (토) 10:25

그렇게 하면 일본처럼 되는 겁니다;;
그 2개가 융합해서 지금 아시아를 잡아먹고 바다 건너까지 영향을 주는 한류아이돌이 된 건데요.
같은 "아티스트"의 범주라도 아이돌 음악이 주는 음악성과 일반 가수가 주는 음악성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취향이나 특성의 차이일 뿐이죠.
그리고 우리나라 아이돌 산업이 하향세를 갈 수 밖에 없는게 "아이돌"이라는 컨텐츠 자체가 틴에이저를 중심으로 겨냥한 상품이고 고령화 사회를 향해 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당연 틴에이저 문화의 파워는 급속도로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트로트가 유행하는 이 현상도 고령화로 인한 문화현상이고 지금 일본이 겪고 있는 고리타분하고 정체되고 옛날 감성만 남발하는 그 현상의 전초가 우리나라에서도 실현되고 있는 중인 거죠.
akb와 같은 일본의 아이돌들이 틴에이저 문화를 버리고 이상한 늙다리 오타쿠들을 모아 대중성을 확립시킨 것도 이 고령화 덕분이고 이 현상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돌"이라는 이름의 문화 컨텐츠를 지탱시킬려면 나이먹은 이들의 유입은 필수입니다.
그렇기에 미래에 어쩌면 akb같은 비정상적인 아이돌이 우리나라에서 탄생할 수도 있죠.
아니면 아이돌이라는 산업 자체가 붕괴하든가요.
그래서 니지프로젝트와 같은 3차 한류.
시장의 한계와 리스크를 피하며 확대시키는 이런 소프트 파워 수출을 추친하는 것이겠고요.
이 아이돌 시장에서 우리나라 시장의 의존도가 50%정도이니 우리나라가 지탱 못 하면 한류 아이돌은 무너지는 것이니 하루 빨리 방법을 찾아야 됩니다.
빅뱅정도 퀄리티의 대중성을 가진 아이돌이 나오고 시도되어야 되는데, 참 쉽지가 않죠.
방탄 음악이 좋은가요? 라고 묻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정도로 이미 우리나라 문화 소비자들은 트렌드와 감각이 벌써 너무 많이 멀어져버렸습니다.
이 갭과 문화 소비자들의 수준과 다양성을 끌어올리는 게 답인데 우리나라 문화 산업을 보면 불편러들이 판을치고 다양성을 받아들이지 못 하는 이가 젋은 소비자 층에서도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기에 지금 엄청난 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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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피플 2020-10-03 (토) 12:53

대체적으로 동감합니다
한국식 아이돌의 시작은 일본식 아이돌이었고
좁은 한국시장을 벗어나 확장을 꾀하다 일본시장에서 먹힐 방법을 찾고
그것이 지금의 kpop트레이닝 시스템이죠
결국 기획사에서 잘생기고 예쁜애들을 뽑아서 몇 년간 집중 훈련 이후 데뷔를 통해
어느정도 실력을 갖춘 아이돌을 만들며 일본 아이돌과 차별화를 둬서 일본에서 통한거죠

그러면서 유툽사회가 도래하고 더 많은 세계의 사람들과 컨택 범위가 늘어나며 일본이나 아시아외
국가들에게 어필이 된것이죠
그래서 아이돌회사들은 아예 처음부터 해외를 겨냥한 그룹을 만들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한국 대중의 취향을 벗어나게 된것이라 생각합니다

akb를 예로 드시는데 일본은 여자아이돌은 아키모토사단이 독접하고 있죠
akb는 좀 나이가 있는 세대들이 좋아하지만
후배 그룹들인 노기자카, 케야키자카는 젊은층에도 인기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들이 버는 돈이 아마 kpop전체가 버는 돈보다 많을겁니다

kpop이 어떤식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아티스트와 아이돌의 차이를 두지 않으면 아이돌산업 자체가 사리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라지는 건 우리가 잘 아는 젊고 예쁜 애들이 무대를 하며 힐링해주는 아이돌을 말합니다
노래 잘하고 랩잘하고 춤 잘추는 실력파 걸그룹은 계속 나오겠죠

말씀대로 대중문화는 다양성이 가장 중요한데
지금 한국 걸그룹은 너무 획일화되어 있죠 컨셉자체도 거의 다 비슷하고 노래도 비슷하죠
오히려 글로벌한 인기가 없던때가 더 컨셉은 다양했고 실험적인 팀도 많았죠
가요계, 아이돌계가 재밌었죠 이런획일화 또한 대중성이 사라진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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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워우어엌 2020-10-03 (토) 13:14

노기자카나 케야키는 akb의 시스템으로 인해 젋은 층이 영향을 받은 것이고 이게 문화적 쇄신이 되지 않고 계속 과거로 멤도는 궁극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문화 파이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 소비자들의 취향과 영향이 고대로 미디어에 묻어나고 이 걸보고 자라는 젋은 일본 층들이 영향을 받는 거죠.
결국 akb라는 묵힌 아이돌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들이 노기자카와 케야키이고 이게 10대에 영향을 끼치고 계속해서 지하로 파고 드는 거죠.
남자 아이돌인 쟈니스도 똑같은 방향으로 일본의 젊은 층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문화 산업은 뒤를 보는게 아닌 앞으로 나가는 성질을 가진 산업이고 어리고 젊은 층의 새로운 걸 추구하는 앞으로 나가는 반발력이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이런 구조로 인해 쇄신을 하지 못 하고 반대 급부로 젊은 층의 수요가 우리 kpop으로 향해서 뻗어나갔고 그렇기에 일본내에서 kpop이 절대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거겠죠.

그리고 일본의 이런 구조에는 아이돌과 아티스트를 나누며 획일화 시킨 인식이 한 몫했고 그렇기에 위 에서 언급했듯이 아이돌과 아티스트를 분리하면 일본처럼 되는 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아티스트 적인 요소를 추구하지 않고 상업적이고 너무 엔터테인먼트적인 것만 중요시 하면 고령화 사회에서 akb와 같은 늙은 이들이 젊은 이들의 엉덩이를 뒤쫓아 따라가는 퇴폐적인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어요.

우리나라 여 아이돌도 성적으로 소비되는 요소가 분명 있는데 여기서 아티스트적인, 무대를 목적으로 하는 면을 지워버리면 거기에는 "퇴폐"밖에 남지 않습니다.

영화에서 만들어지는 배드씬과 av를 예를 들 수 있겠죠.
예술성과 창의성을 추구하지 못 하면 우리나라 아이돌은 끝장입니다.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와 상업성이 강한 아이돌이라는 특성에 이 아티스트 적인 요소를 추구했기에 방탄과 같은 아이돌이 나오고 실력파로써 전 세계에 인정을 받고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나가는 아티스트로 인정 받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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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피플 2020-10-03 (토) 13:36

BTS, 블랙핑크 만 성공한다는게 문제로 보는겁니다
지금 미국반응이라 해봐야 이 두 팀말고 없어요(물론 블랙핑크는 동남아 국가에서 폭발적 인기가 많은 역할을 했구요)
이 두팀도 연차 꽤 됐는데 그 이후 반응오는 kpop아이돌이 있나요?
없죠
심지어 BTS의 직속후배 보이그룹조차 별로 반응없어요
이건 참 이상한 일입니다
보통 그 컨텐츠가 팔린다면 탑이 있으면 그 아래로 쭉 나열되야 하는데 그게 아니란거죠
그냥 BTS, 블랙핑크 이 둘이 끝입니다 게다가 블랙핑크 소속사인 yg는 작년 올해계속 적자죠
실질적으로 미국에서 인기 끌면서 회사가 돈 버는건 BTS가 유일합니다
지금 핫한 미국에서 인기있는 그룹들이 이런상황이죠

물론 이런것도 미국에는 존재 하지 않던 한국식 아이돌 총공 문화에의한 성과의 영향이 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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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피플 2020-10-03 (토) 13:39

그럼 그 외 그룹들은 어떨까요?
아이돌이 국내에서 예전만 못한 이유는 해외 취향을 맞추는것과 아이돌에서 유사연애요소를 제거 하고 있는것 이 2가지가 가장 큽니다
아무래도 국내는 시장이 작고 또 빌보드 이런것 때문에 회사의 눈이 높아져 시장이 큰 해외의 취향 맞추는것에 올인하고 있죠
물론 + 여성들의 취향까지 합해서요
BTS, 블랙핑크는 미국쪽 취향을 최대한 맞추고 있죠
지금 우린 BTS, 블랙핑크 잘나가는 이 두 팀을 보려는게 아니죠 제외합시다

그외 나머지 팀들이 과연 아티스트 요소로 먹히고 있나요? 아이돌의 아티스트 코스프레는 결국 아이돌본질의 유사연애 컨텐츠소홀을 불러옵니다
그들을 좋아하는 남녀덕후들은 그냥 좋아서 이성적으로 사랑해서 그 많은 돈과 시간을 쓰는것이죠 그 덕후들이 인기도 크게 없는 아이돌이 유사연애장사까지 안하는 그 아이돌의 팬이 될까요?
아니죠 지금은 BJ나 스트리머등 대체제들이 널렸습니다 굳이 예전처럼 아이돌에 목맬 필요가 없는거죠
그러니깐 BTS나 블랙핑크 같이 1위그룹을 제외하면 아이돌산업의 실질적 수요자들인 덕후들의 파이가 줄게되단거죠
아티스트 좋죠 근데 왜 모두가 아티스트가 돼야 하죠?

아이돌은 예쁘고 잘생긴애들이 자신의 아름다움과 젊음을 무기로 장사하는 기존의 정체성이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아이돌 문화가 형성된거죠
그 애들한테 갑자기 아티스트 잣대로 판단하며 너넨 아티스트가 왜 아니야? 아티스트해야지 강요 하는게 말이 될까요?
애초에 지금 인기 있는 아이돌은 아티스트였나요? 그냥 똑같은 아이돌이였죠 근데 팬덤이 많아지고 해외인기가 많아지니
어느순간 그 팬덤들이 자신들의 아이돌이 단순히 아이돌이 아니라 아티스트이길 바랬고 아티스트 코스프레 시키기 시작했죠
팬덤들의 푸시에 회사도 응했고 대중적으로 홍보하기도 좋으니 이런것이 일반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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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피플 2020-10-03 (토) 13:40

그래서 지금 그 아래 그룹들 또는 신입그룹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얼굴 예쁘고 잘생기고 춤,노래만 무대에서 하면됐는데 이제 무슨 아이돌에게 아티스트적 요소까지 바라니깐요
잘생기고 예쁘기도 어려운데 무대까지 소화 해야되고 거기서 또 작사? 작곡? 미치는거죠
아티스트는 쉽지않아요 못해요 작곡 하나만 파도 공부하고 배울게 얼마나 많은데 안무도 만들고 컨셉도 잡고....그러면서 공연하고 콘서트하고 안무연습하고 녹음하고 ㅋㅋㅋ ㅋㅋㅋ
요즘 아이돌들 어느순간 개나소나 작곡란에 이름올리는것도 결국 이런 아티스트 이미지만들기 위한 편법이죠
이미 거대팬덤을 형성하고 인기탑 찍은 그룹들은 상관없지만 신인들은 오히려 이런 것들이 너무큰 장애가 됩니다

그냥 아티스트는 아티스트대로 활동하고 인정받으면 되고
아이돌은 아이돌로서 봐주고 그냥 인정받으면 됩니다
일본아이돌을 우리의 인식으로 판단하고 평가해선 안되죠 일본아이돌이 무슨 북한의 기쁨조도 아니고 억지로 시키는게 아닙니다
그들이 스스로 하고싶어서 하는겁니다 그들 스스로 그들의 일이 사람들에게 힘을주고 기쁨을주고 힐링을 주는 직업이라 생각하며
자랑스러워 하는데 왜 그걸 우리식 눈으로만 해석하고 판단하는거죠? 굉장히 편협한 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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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피플 2020-10-03 (토) 13:48

객관적으로 봐야 할 것이 처음 한국 아이돌이 일본에 가게 된건 한국것이 너무 좋아서 수출이 된게 아니라 한국이란 시장이 너무 좁아서
한국의 아이돌 기획사들이 일본에 진출하길 원했고 지금은 나름 그 시장을 개척했고 굉장히 의지하고 있단 겁니다
일본의 음악시장은 미국 다음인 세계 2위죠
한국에선 아이돌을 가수로 보지만 일본은 가수가 아닙니다
그외 일본 아티스트들의 실력, 장르의 폭, 깊이 공연문화 인프라, 소비수준은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그런곳에서 아이돌인 akb, 자니스들이 버는돈은 그 중 극히 일부고
한국아이돌이 일본 아이돌시장에서 버는 돈은 거기서도 또 일부에 불과하죠
일본인들은 님이 말한 그 오타쿠취향의 아이돌덕분에 아이돌에 굉장히 친근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돌 소비문화에도 익숙하고요
한국아이돌이 행하는 앨범 중복구매유도나 굿즈 같은것도 다 일본 아이돌문화에서 가져온것이죠
한국에 비하면 일본인들은 아이돌에 돈 정말 잘 써줍니다 왜냐면 아이돌문화가 그 국민 문화 깊숙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죠
쉽게 아이돌에 빠지고 쉽게 돈을씁니다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요...
거대 시장 + 아이돌에 친근한 국민적 감성 이게 한국아이돌이 일본으로 가야하고 가고싶은 이유입니다

전 일본처럼 되는걸 왜 나쁘게 보는지 이해가 어렵군요
애초에 한국의 아이돌 원류는 일본아이돌이고 인기를 끌었던 이유도 유사연애적 요소를 가지고 있기에 팬덤들에 의해 커진겁니다
아티스트 하는걸 뭐라 하는게 아닙니다 근데 진짜 아티스트여야하죠 근데 아니잖아요
모든 기획가 음악, 안무, 컨셉 다 회사가 합니다 멤버들의 사생활까지 관리하는게 한국 아이돌입니다
근데 그들을 아티스트라 할수 있나요? 지금 한국의 아이돌은 아티스트 코스프레이지 아티스트가 아닙니다

아티스트는 아티스트의 길을 가면 됩니다 지금도 인디음악계에서 좋은 아티스트들이 나오고 있죠...
아이돌은 아이돌의 길을 가고요 왜 자꾸 섞는지 이해가 안되는 겁니다
누가봐도 아이돌인데 겉으로는 아티스트인척 해야 하는게 이상한겁니다
일종의 기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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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워우어엌 2020-10-03 (토) 15:03

이해를 못 하시네요.
두개를 따로 구분하면 안 되는거고 그걸 융합시킨 하나의 개념으로 생각해라는 의미입니다.
너무 구분짓고 극단적인 한쪽 면만으로 생각하시는 경향이 강하네요.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 아이돌은 아티스트이기도 하면서 아이돌이기도 하기에 특별한 겁니다.
그러니 아티스트적인 요소를 가진 "멤버"가 있고 비주얼적인 요소가진 "멤버"가 있고 일본 아이돌스러운 엔터테인먼트성이 강한 "멤버"가 있고 이것들이 여러 조합이나 개성에 의해 팀이 만들어지고 굉장히 다양한 재능과 영역에서 그 시너지를 발휘하며 흉내내기 어려운 특별함을 나타내는 거죠.
그 다양한 면에 유사 연예적 요소도 들어가는겁니다.
하지만 유사 연예가 "주"가 되서는 안 되죠.
그런 오타쿠적인 측면만 너무 파고들어서 일본의 문화 산업, 애니메이션이나 아이돌 등등 여러가지 것들이 저하되는거고 너무 상업적인, 오로지 돈 만 쫓아가는 대승적인 관점 없이 운영되어오니 문화 산업의 질적하락이 더욱히 커진건데요.
우리는 그 길을 가지 말아야죠.
그런 길을 가니 갈라파고스적인 성향이 강해져버리고 아무도 인정 하지 않는 자기들끼리 만족하는 그런 특징이 있는 너무 매니악적인 모습이 되어버린건데 우리나라 사람들 그런 모습을 아주 혐오하고 별로 즐기지도 않잖아요.
문화차이죠.
일본과 한국은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이라는게 여기서 들어나는거죠.
물론 매니악한 문화 자체도 맛이라는게 있긴 있지만 우리나라는 어디까지 전형적인 "아이돌"의 길을 가는 겁니다.
일본과는 전혀 달라요.
우리나라 아이돌이 일본의 영향만 받은게 아니라 미국의 영향도 어마어마하게 받았어요.
그리고 미국 아이돌은 틴 pop 이라고 불려오는 음악트렌드를 주도하며 패션이나 비주얼 트랜드를 선도해 나가며 10대 문화의 붐을 일으키며 지금 우리나라 케이팝에도 잘 나타나는 퍼포먼스성 강한 댄스 뮤직의 형태를 선도해 나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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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워우어엌 2020-10-03 (토) 15:10

그리고 아티스트라는게 음악을 만들고 그런게 아티스트가 아닌
음악을 표현하고 예술성을 보여주는 걸 아티스트라고 하고 우리나라 아이돌들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예술성을 지향하고 있고 그렇기에 엄청난 연습량과 더불어 실력이 뛰어난 겁니다.
그게 "아티스트"인 것이고 결코 코스프레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아이돌이 괜히 실력으로 인정 받는게 아니죠
일본의 엔터테인먼트의 형태와 마케팅, 컨셉에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우리나라 아이돌은 단순히 영향을 받은 것만이 아닌 미국의 보이밴드 문화와 접목시키고 융합시켜서 한 단계 진화시킨 일본의 "아이돌"보다 더 뛰어난 형태의 문화산업 입니다.
그렇기에 아시아에서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문화적 장벽이 큰 유럽이나 남미까지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잖아요.
그 명성은 진짜입니다.
수익성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고 시장을 뚫는 다는게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지만 지금 kpop이 이룬 업적은 결코 무시당할 만한 건 아니죠.
미래가 불투명하고 어두운 면에서는 저도 kpop을 공부하고 오랜 기간 봐왔던 만큼 위기감을 느끼지만 지금까지의 업적은 작은게 아닙니다.
너무 작게 평가하고 단편적으로 보는 면이 많으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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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니쿠 2020-10-03 (토) 10:53

아이돌쪽이 하향세라고 하면서
중국 판매량이 늘었다 이야기 하시는데
일단 여돌쪽은 작년만해도 10만장팔면 많이 판거였지만
올해부터는 30만장씩파는 그룹들이 생겼습니다
근데 그중에 15만장 이상이 한국에서 팔린거구요
작년 국내,해외 판매량 합친것보다도
국내에서 2배에 가깝거나 그이상 팔리고있습니다
단순히 대중성이 떨어졌다고 하향세라고 할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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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피플 2020-10-03 (토) 13:04

아무래도 요즘은 BTS나 소수의 해외인기 그룹의 영향인지 회사나 팬들이 앨범판매량에 민감하죠
마치 앨범판매량이 그 아이돌 급의 기준이 되는듯한 분위기니깐요(유툽조회수도 비슷)
중국쪽 구매는 역시나 믿을게 못되고
뭐 모든 그룹이 그런건 아니지만 특정 그룹의 경우 앨범판매량 추이가 좀 이상한것이 좀 있습니다
오히려 전 앨범 판매량을 대중성의 절대적 기준으로 평가하진 않습니다
왜냐면 아이돌의경우 팬덤이 앨범판매량에 민감하다보니(위의 이유로) 중복구매가 엄청나죠
그걸 대중성이라 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BTS가 아무리 앨범을 많이 팔아도 전 그들을 대중가수로 보지는 않습니다
아이돌이죠 아주 많은 아이돌팬덤을 둔 아이돌...

대중성의 기준은 다양한 세대에서의 인지도, 언급도, 파급력 같은걸 보는게 오히려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과거보다 현재의 아이돌이 훨씬 그런것들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특정 소수의 거대팬덤의 아이돌의경우 엄청난 화력으로
마음만 먹으면 음원사이트를 유툽조회수, 실시간 검색어까지 휩쓸순 있지만
그것이 예전의 아이돌들의 대중성과 같거나 그 이상으로 보이진 않는단거죠
최근 아이돌중에 국민걸그룹 국민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아이돌있나요? 없죠
원더걸스 텔미, 소녀시대 GEE, 트와이스 치얼업 같은 노래가 나왔나요? 없죠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현재 아이돌들이 예전보다 대중성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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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 2020-09-30 (수) 19:50

콘크리트층의 무서움이 여기서도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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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집사장 2020-10-01 (목) 01:35

그냥 작업질일듯
전적을 봐도 너무 화려함
이걸 누가 믿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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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노리 2020-10-01 (목) 01:40

음반판매랑 2010년 이전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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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남자 2020-10-01 (목) 02:07

얘는 뭔가모르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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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도 2020-10-01 (목) 07:20

발치몽 그 논란에도 음원 팔림
근데 쟤가 안 팔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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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FYP 2020-10-01 (목) 07:27

방탄 삼백삼십만장이 더 놀랍네요. 총판도 아니고 일주일 초동이 삼백이 넘으면 총판은 대체 얼마라는건지.
아이돌 백만장이 한계 아닌가요? 밀리언밀리언하면서 언플하던거 같던데 방탄은 다른세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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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 2020-10-01 (목) 09:25

세븐틴이 평소 알던 것 보다 어마무시하구나...
근데. 남돌팬 구매력이 미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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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을바꾸시 2020-10-01 (목) 09:35

저는 소속사 사장이 김광수라 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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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미래 2020-10-03 (토) 19:20

근데 전반적으로 걸그룹의 전체적 인기나 파급력은 2010년대 초중반까지보다 확 줄지 않았나요?
이 얘기 하니까 '니'가 나이 먹어서 그런 거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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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디엔 2020-10-04 (일) 04:53

국내에서는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음반 판매량은 2010년 이후로 아마 한번도 안줄었을 겁니다.(유튜브 영향 중국, 동남아등..) 증권사 레포트에서 본건데 어디거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다만 국민 걸그룹이라고 할만한 친구들은 딱히 떠오르지 않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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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길사한 2020-10-04 (일) 03:48

할배할매들도 폰으로 음악듣는 시대에 앨범사서 팬싸 응모할것도 아니고 앨범이
저렇게나 팔린다고 뭔가 좀 냄새가 나는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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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디엔 2020-10-04 (일) 04:49

어머니도 저거 예구 하셨더라는..... ㄷㄷㄷ 휴대용 CD플레이어 사고 싶다고 얼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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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격진천뢰 2020-10-07 (수) 09:20

논란이 끊이질 않는 놈이라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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