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주 만에 또 구조조정 발표…전체 20%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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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6일(현지시간) 테슬라에서 또다시 대규모 해고가 이뤄졌다고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여러 전직 테슬라 직원들이 링크드인 등 기타 사이트에 게시물을 올려 더 이상 회사에 속해있지 않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 전 직원은 "오늘 테슬라에서 서비스 제품을 설계하고 이끌었던 8년 가까이의 여정이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한 달 동안 해고가 증가함에 따라 대부분의 테슬라 직원들은 일요일과 월요일마다 개인 이메일을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며 "결국엔 나도 '테슬라 고용 업데이트' 이메일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 4월 테슬라의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작됐다.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직원 수를 10% 이상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조조정이 마무리될 즘이면 해고 인원이 전체의 20%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테슬라는 공급이 수요를 훨씬 앞지르면서 재고 과잉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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