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에 유가 급등..美 주가지수 선물↓ㆍ국채 선물 가격↑
9월16일 (로이터) -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시설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16일 오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하고 국채 선물 가격은 상승하는 등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전 7시49분 현재 미국 원유(WTI) 선물은 10.56% 오른 배럴당 60.64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브렌트유 선물은 12.32% 상승한 배럴당 67.6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브렌트유는 앞서 19% 이상 오른 배럴당 71.95로, WTI는 15% 상승한 배럴당 63.34달러로 장을 시작했다. 두 유가 모두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사우디 석유 공급의 절반 가량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필요시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단계 합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양보 제스처를 취하자 중국은 미국산 일부 농산물에 추가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관련기사 미국 증시 다우지수는 37.07포인트, 0.14% 상승한 27,219.52, S&P500지수는 2.18포인트, 0.07% 내린 3,007.39포인트, 나스닥지수는 17.75포인트, 0.22% 빠진 8,176.71포인트로 각각 마감됐다.
무역 우려 완화와 미국 소매판매 지표 호조로 미국 국채 수익률은 수주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뉴욕장 후반 10년물 수익률은 1.901%로 전날의 1.791%에서 상승했고, 30년물 수익률은 2.373%로, 2년물 수익률은 1.799%로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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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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