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의미하는 걸까요? [자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큰 상승으로 외국인 혹은 기관이 물량을 개미에게 떠넘기는데 성공 후 하락세로 단타 개미들의 손절, 탈출이 시작.
  외인 및 기관의 재매집

2. 물량을 저가에 매입한 외인과 기관으로 주가 상승 중으로 물타던, 물렸던 개미들이 긴 하락 장에 본전만 주시면 나갈께요 시전.

3. 워낙 저가에 산 주식이라 개미들이 일정 수익이 되자 뒤돌아 보지 않고 익절 중이며, 외인 및 기관은 더 주가를 더욱 올릴 생각.

1+2+3번 어쨌든.... 개잡주라고 물렸던 개미들이 다시는 안 온겠다고 맹세한 현재 모습....

의외의 경우 4. 기관 및 외인이 반대로 손실 중으로 물타기 위해 더욱 매집하는 중.

저 주식을, 저 그래프만 보고  조금씩 사게  되었는데,
그래프상으로는 길게 가도 되는지어떤지 몰라 이해가 안돼서 문의 글을 올렸는데,
님에 답글을 읽고나니 부분부분 이해되는 대목이 있어 감사드립니다.

우선
1번에서, 큰 상승은 없었구요, 크게 요동치는 것도 없었습니다. 외인/기관의 재매집은 있을 듯합니다.

2번에서,그렇게  오른 건 아닌데 며칠 전에 볼린저밴드 상단을 뚫은 건 사실입니다만, 물렸던 사람들이
 탈출하기에는 많이부족하다고 생각되는데 계속 개인물량이 줄어든다는 것이 아직도 이해가 안되고요,

3번에서, 님의 글을 읽고 큰손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가에 매집했던 큰손이라면 조금만 올라도 금액이 클텐데 매입하는 외인/기관이 있다면 넘겨야겠죠..
 아무튼 저 그래프를 보면
 개인은 4개월 동안 약 400만주 를팔았어요. 그게 외인/기관에 거의 간 거 같습니다.

4번에서, 기관/외인은 그냥 꾸준하게 매집을 하는 걸 보면 물타기는 아닌 것 같은데요.
 답글을 읽고 문득 떠오르는 게, 개미가 모르게 실적이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외인/기관이 왜 사는지,
 그것도 파도치며 우상향이 아니라 주가에 관계없이 산다는 거에 기다려야 하는지, 아님 조금만 먹고
 떨어지는 게 작은개미로 해야 할 거래인지 고민됩니다.

아코... 깊게 생각안하고 써 본 것인데..... 다시 좀 더 보충할께요.
7~8월 코스피 코스닥 대규모 하락 있었습니다. 한국만은 아니라 세계가 쇼크였죠.
 (일본의 수출규제 및 화웨이로 촉발한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한 외인 기관이 대량으로 빠져나갔습니다.(매도)
위기는 곧 기회! 저렴하게 구하려고 노리던 개미의 자금이 저점을 노리고 매수 합니다.그리고 물린 분들은 이때를 기회 삼아 물타기 들어갑니다.
즉, 대부분 저 저점에서 사신 분들은 코스피, 코스닥이 충격에 적응한 9월 이후부터는 대략 익절구간이 됩니다. 얼마나 먹느냐는 개인차는 있겠죠.
자, 장이 되살아나자 팔고 관망하던 외인 및 기관이 다시금 매수로 돌아서게 됩니다. 
10월부터는 다시 홍콩쇼크 등으로 주가가 요동치는 중이고요.
그리고 번외로 아마 공매도가 7~9월에 엄청 나게 쳤을 겁니다. 그러면 장이 살아날 쯤에는 채워넣어야 겠죠? 급격한 외인 및 기관의 매수는 공매도와도 연결됐을 겁니다.

많은 도움됐습니다.
감사드림니다.

그냥 종목을 얘기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외인기관개인 수급현황만으로 판단하기엔 주식은 너무 어렵습니다. 전체적인 근거를 따져보아야하며 근거들이 많아지면 그 주식의 신뢰성이 더욱 높아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