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7천 아파트, 무자본으로 구매 가능할까요??

아무리 매매가가 낮은 아파트라도 주담대가 100프로 가까이는 지금 안나올겁니다..

그러면 모자라는 부분은 신용대출로 메꾸셔야 할텐데..흠...한두푼도 아니고 신용대출 이자를

감당하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저도 비슷한 금액대의 아파트를 작년초에 샀는데

주담대 비율을 40프로 정도로 해서 샀습니다...어느정도는 현금을 모으고 도전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론상으로 가능하지만, 현실상으로는 불가능 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보통 우리가 아파트 구매할때 대출 비율이 50% 를 넘어가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보는데요.

최대를 70% 정도로 봅니다.  보금자리론 같은게 70% 인데, 1억7천 경기도 면 kb 시세는 더 낮을꺼라고 보고요.
몇평인지 모르겠지만, 27 평짜리라고 봤을때  경기도 외각 평당 600 만원 짜리 10년된 아파트면.. 골치아플
확률이 높은 아파트에요.

그런데 실거주 목적에, 대출도 100% 에 70% 되서 1억2천 된다고 하고 금리도 한 2.6% 나오고..
대출도 30년 하면..    그래도 한달 상환금액이 50만원 나옵니다.

거기에 나머지 5천만원 (취등록세도 200 만원은 나올꺼고요. 이사비용 어쩌고 해서 500 만원은 추가로 더 듭니다)
정도는 더 비싸고, 더 짧게 갚아야 겠죠.  한달에 100 만원 이상 나가야 될텐데..
집값은 떨어지거나 잘 안나가고, 이자는 부담되고.. 기간은 많이 남고..      만약에 좀 아프다거나
주변에 문제 생기면.. 님 생활 작살 날겁니다.    압류 들어오고 경매 해서..

자리 안좋으니까 유찰 2,3번 되서 1억 언저리에 팔려버리면, 집 날리고 빚은 7천 남고 신용 불량에..
거기다가 이미 집 구매할때 여러 혜택 있는 무주택 기간도 날리고요.

무주택이 서민들에게는 벼슬이니까, 유지하면서 분수에 맞게 저렴한곳에서 버티면서 돈 부터 모으세요.

항상 사고 싶은걸 참지 못하고, 일단 할부로 사시다 보니..  30대에 돈도 얼마 못모으셨다고 하면서
왜 또 같은 일을 반복하려고 하세유..

와..뼈를 때리지만 정말 좋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몇번 더 되읽고서 참고해서 나중을 기약하겠습니다...

일반 주담대로 50% 받기도 어려울겁니다.

무주택자이신 것 같으니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알아보세요.
대출 60% 정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경우에 따라 70% 가능).
이자가 2.5% 언저리로 현재로선 최선의 선택입니다.

현금 5~7천만원 필요하니 당장은 저축이든 투자든 돈을 모으셔야 합니다.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냥 막연히 생각하시고 아파트를 매매하시는건 반대입니다..

지금 님이 가지고 계신 장점.무기를 생각하시고 백분 이용하세요..

1.무주택 2.무자녀무결혼 3.안정적인 직장 이세가지가 님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노릴수 있는건 무주택자에게 유리한 청약으로 분양받는것이고..
(입주하기엔 돈이 모자르다면 계약금+중도금이자+잔금정도 준비해놓고 바로 전세주던지
전매제한기간 후에 그냥 매매해 버리는것도 좋습니다..)

또 혼자몸이라 어느지역이든 갈수있는것도 장점이니 차량이용해서 주변 15km이내로

개발호재,교통호재가 있는곳을 찾아서 분양권,재개발입주권, (사업시행인가 전후의 )재개발될곳 미리 선점(빌라구입)할수있습니다..

사업시행인가 전,후의 재개발지역 선점은 프리미엄이 과도하게 붙은곳 말고 저평가지역을 잘 찾으셔서 들어가신다면
재개발까지 가는과정이 시간이 꽤 걸리기때문에 6년 8년 진득하게 돈을 모으면서 입주권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어차피 시간은 지나고 건물들은 노후하기 때문에 재개발될곳을 다 놓쳐도 또 다른곳이 재개발 얘기가 나오게 돼있으니 조급해하지마시구요..)
당장에 집을 사서 무주택날리고 돈이 집에 묶여버리면 그냥 그렇게 1.7억짜리 안오르는 아파트에서 평생사는겁니다..
남들은 3억아파트사서 6억되고 5억 아파트사서10억될동안요

디딤돌 다 해도 못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