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작은 중소기업 다니는 30대 초반 회사원 입니다...
보모님에게 경제적 지원은 받을 수 없고, 받을 것도 없는 상태 이며
급여외에는 다른 경제적 자산은 없습니다.
매달 저축은 100만원 정도 하고 있지만,
가끔 가족 행사 등으로 100만원 못되게 할때도 있긴 합니다.
급여소득만으로는 미래가 없는 세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어떻게 해야 할까 찾아 보던 중 주식을 시작 하자 마음 먹었고
올해 1월 부터 조금씩 투자를 시작 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30만원, 좀더 종목을 사고 싶어서 여러개를 다양하게 샀고
더 사야 겠다 싶을때는 비상금식으로 모아 두었던 돈으로 투자를 50, 100씩
더 구매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현재는 원금 약 600만원 정도가 들어가 있는 상태 입니다.
매월 30만원 씩 주기적으로 넣었으니, 추가로 넣은 금액이 300정도 되겠내요.
처음 30 넣고 책도 이것 저것 읽었는대 막상 3월에 코로나로 급락 하는 장에서는
손가락이 안움직이더군요ㅋ 이럴때 사야 한다 쓸어 담아야 한다
여러 책에서 말 했기에 머리로는 알고 있는대
'더 떨어지면?, 더 떨이지면 그때 사자'그러다가 다시 상승 할때는
'그래, 반등할때 사라 하더라 사야지!' 하면서도
'더 떨어지면?' 하..... 지나고 나니 경험 이지만 이래서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구나 생각 들더군요...
초반에 종목 구매시에는 막연히 괜찮은 회사일꺼 같다는 생각으로
구매를 많이 했습니다. '1주', '2주'
종목수는 많아 지는대 '1주'가 수익을 봐도 크지는 않고, 손익이 적으니 현금화 하기도 애매 하더라구요.
종목 수를 줄여야 겠다 마음 먹고 줄여 나가고
종목을 고를려면 재무를 봐야 겠다는 생각에 평가하는 방법도 찾아보고
저는 반기 보고서가 재미 있더라구요. 우리는 뭐하는 회사고 앞으로 뭘 할꺼다.
이런 내용 보는게 재미 있어서 그걸 보고 구매할 종목을 고르고 했습니다.
팔아야 할 종목을 그렇게 쳐내기도 했구요.
회사 보고서야 다들 좋은 이야기만 적어서 뻔하긴 했지만요...
숫자는 잘 볼 줄 몰라서 기업분석에 각 항목에 따른 그래프를 보고 골라 냈습니다.
주위에 주식 하는 친구가 없어 인터넷, 책으로만 배우고 있어
이야기 하면서 물어보고 찾아보고 공부하고 싶은대 막연히 유투브, 책으로 볼려니
제가 하는 방법이 맞는 걸까?
아직 손해는 없지만 이게 수익이 나는 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이토분들께 조심스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종목을 팔아서 수익을 얻더라도 현금화 하지 않고 투자 하던 종목을 추가 구매 하거나
사고 싶었던 새로운 기업을 구매 하고 했습니다.
카카오나 네이버를 사고 싶었는대 너무 비싸서 ETF로 대체해서 구매하기도 했구요.
매수는 기술 이지만 매도는 예술 이라 하듯이 사고 나서 잘 못팔고
내가 정한 목표가가 없다보니 수익률이 나도 어디서 팔야아 할지 몰라
구경만 하다가 -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목표가, 적정 주가 계산이 다 방법이 다르더라구요.ㅠㅠ)
금요일까지 가지고 있던 종목과 1월 시작했을때를 기준으로 주식 실현손익 상세를 올리니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월 쯤 부터는 평가 손익 %가 5~20%정도로 왔다 갔다하나 거의 10%였습니다.)
짧은 댓글이라도 염치없지만 부탁 드리고자 합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자유)
하이브는 민희진이랑 싸울게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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