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보신분 계신가요?

오늘 미루고 미루던거 결국 봤는데.. 아무리 그래도 영화다 보니 창작이나 연출이 좀 들어갈수 있으니 마냥 맹신할수  없으니

다 믿을수는 없는데 한가지 웃고 넘어갈(웃기는 부분자체가 없었기는 하지만..)수 없는게 

대형은행들이 2015년에 ��춤형 트렌치 기회란걸 팔기 시작했는데 이게 예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주범 

CDO의 또다른 이름일 뿐이란 말이 있는데... 여기서 겁나게 섬뜩한게.. 요즘 안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경제 x판이고

한술 더떠 억지로 유동성으로 끌어올린 장세인데.. 서버프라임 모기지 까지 터진다는건가요??

.....요즘 미국 투자 시장에 대해 좀 아시는분 계신가요? 내가 이쪽은 완전 깡통이라서 모르겠습니다. 

저거 정말이에요? 고작 7~8년 만에 똑같은 짓을 해? ...

.....빅쇼트 보면서 제일 인상깊은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들은 권위있는 사람의 말을 믿는다 그 사람이 사실을 기반으로 말하던 아니던간에...

둘째는 폭탄이 터지면 수많은 사람들이 실업을 할거고 집을 잃을거다 하락에 배팅하면서 그걸로 기뻐하지마라

하다못해 춤은 추지마라..

이 두가지는 뼈에 박히네요.. 특히 워렌버핏의 말이라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날 저격하는 듯한 말이었습니다. 

어느새 워렌 버핏을 맹신하고 있었네요.. 섬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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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락에 배팅한 사람입니다.  내게 있어 실물 경제란 실제 가치 더하기 사람의 기대심리(거품)이기에..

실제가치가 꽝이면 다 의미없다고 믿으니까요.. 코로나가 잡혀야 의미가 있는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거품이 빠지는것을 기대하는거지 서버프라임 모기지 사태까지 기대한건 아니에요

그 이상 심각한 상태는 논외입니다.. 생각하기도 싫고...

.....내가 생각한것보다 심각한 폭탄이 숨어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많이 불안해집니다.

차라리 내가 틀려서 호경기로 바로 직행해 버리는것도 괜찮겠네요.. 나야 피 보겠지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