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익힘 정도.jpg

웰던...

미디엄 플리즈~

미디엄레어까지는 그냥 육회임

동감입니다.
나는 잘 구워먹으려고 하는데 무조건 소고기는 덜익혀먹는거야 하면 입에다 생고기 쳐넣고 싶어져요

아웃백에서 잘모르는상태에서..
미디엄레어로 시켰는데...
나온거 먹어보니.. ㅅㅂ.. 빨간생고기 상태에 질기고... 맛없고..
좀 먹다가 포기;;;;;

그뒤부터는 그냥 웰던으로 시켜먹는;;;

레어는 고기질에 따라 맛이 확 틀려요 제대로된 전문점 아니면 단가때문에 저렴한 고기를 쓰게 마련이라...

저는 반대로 어린시절 처음 아웃백 갔을 때 핏기 있는 고기는 싫어서
웰던 시켰다가 너무 질겨서 제대로 못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한참 나중에 미디엄~미디엄 레어 시켜먹어보고 그게 제일 잘 맞아서
지금도 그렇게 먹고있는 것 같습니다

수비드한다음에 겉만 토치로 지져주면 크아...

레어 라고 붙은 익힘 정도는 고기의 조직을 변형 시키지 않은 즉 생고기 상태의 조직이 있는것이라 볼 수 있는듯 합니다.
육회도 먹죠. 그런데 너무 생고기는 질겅거리기도 하고 음...
지방이 많은 부위는 너무 생고기도 좀 먹기가 곤란한듯 하고
반대로 지방이 적은 부위는 많이 구워 버리면 너무 딱딱하기도 하고...
전 '블루레어' 도 잘 먹고 '웰던' 도 잘 먹지만...
'등심' 으로 구우면 '레어' 같은 경우보다는 좀 더 읽혀서 '미디엄' 정도 또는 그이상 되는것이 좋은것 같고...
'우둔' 같은것으로 구우면 '웰던' 으로 구우면 딱딱하고 퍽퍽해서 '레어' 근처의 굽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뭐 고기는 질이 어느정도만 보장되면 어떻게 구워도 맛있기는 하더군요.
물론 닭가슴살이나 우둔 홍두깨살 등등
지방이 적은 부위는 요리법에 따라 퍽퍽해서 많이 먹기는 좀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
그래도 고기는 고기라서 아주 요리를 망친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맛이 없지는 않더라구요.
뭐 사람마다 입맛 취향 등이 다르겠지만..
저는
지방이 적은 부위는 살짝 익힌것
지방이 많은 부위는 많이 익힌것
이 좋더라구요. 물론 어떻게 익혀도 맛있게 먹기는 합니다.

저랑 식성? 이 비슷하신듯..
개인적으로 지방이 적은 토시살 좋아하는데..
토시살은 미디움까지도 안굽고 먹는 편이고..
등심은 미디움 이상으로 굽고 먹습니다!!

어릴때는 웰던 말고는 고기익힌걸로 생각 안했는데
지금은 스테이크는 무조건 미디움레어로 먹음 ㅋㅋㅋ

백화점 식품관에서 지대로 맛있는 스테이크용 안심 사면, 그건 어디에 어떻게 먹어도 맛있음.
석쇠에서 구워도 맛있고, 걍 강불에 프라이팬에서 겉만 싹 익혀서 먹어도 진짜 맛있음.

에어프라이어로 100도로 10분만 돌려준후 달군 후라이팬에 앞뒤 1분씩 구우면 취향에 가깝게 되더군요.

무조건 웰던...

근데 육즙이 핏물...

시부레 핏물 극혐
무조건 웰던

음식 - 소고기 익힘 정도 - 와드

미디엄웰, 미디엄도 중간이 넘 안씹힘 ㅜㅜ

빕스같은데서는  레어 미듐 웰던 3가지 뿐임  미듄웰던 차이가 없음

미디움 레어

미듐 레어

웰던은 질겨서 못먹겠어요

고기마다 최적의 굽기가 달라서..
투쁠 갈빗살 살치살같이 마블링 많은 부위일수록 웰던에 가깝게 굽는게 맛있더라구요

전 레어.......

레어 말고 하이브

인간과 동물이 다른 점은
동물은 생고기를 먹고 인간은 고기를 익혀먹는다는것이죠.
레어로 안먹는다고 잘익혀먹는 사람들을 고기먹을줄모르는 사람취급하는 인간들은 그만큼 짐승에 가까운 미개한 식성이라는걸 자랑하는것.
위대한 문명 인간인 저는 잘 익혀먹는걸 좋아합니다 ㅎㅎ
잘 안익혔을때 나오는 고기 핏물 극혐.
레어좋아하는분들은 이걸 육즙이라고 표현하지만 육즙이아니라 그냥 피임.

어휴..고기먹을줄 모른다고 하는 사람이나 그런사람 미개하다고 하는 사람이나 도찐개찐이네요.
그리고 핏물이 아니니까 아니라고하죠.

저는 레어 안먹는다고 고기먹을줄 모르는 사람취급하는분들만을 특정해서 미개하다고 한겁니다만...?
그리고 완전 다 핏물은 아니여도 핏물 맞는데요?

레어를 좋아하는 사람 = 정상
미디움을 좋아하는 사람 = 정상
웰던을 좋아하는 사람 = 정상
자신의 취향과 다르다고 '고기먹을 줄 모른다' 비난 하는 사람 = 비정상

어릴적 아무것도 몰랐을때는 웰던만 먹었는데..
나중에 커서 20대 사회생활하면서 슬슬 미디움웰로..
또 연애하고 결혼하면서 부터는 미디움으로..
애딸린 아재되고 하면서 미디움이나 미디움레어 중간정도 선호하게 되더군요..

역시 나이가 들면서 식성이 변하는듯..

미디엄 아니면 미디엄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