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유통기한 지나도 먹어도 되긴 하는군요.. 근데 유통기한 임박할수록 맛 이상하던데..

맛은 이상해도 몸에는 이상없다
이런 뜻 아닐까요? ㅎ

자기들이 봐도 맛탱이가 간건데, 아직까진 먹고 뒈진놈이 없어서 니가 먹고 뒈지면 그때 기한을 줄이겠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표시로 베스트 테이스트 어쩌구 그런식을 최상의 맛을 유지하는 기간을 병기하는 제품들도 많죠.
벨루가 같은 것 사면 상단에 적혀있어요.

라면 1년 지난거 가루가 뭔가 덜 풀리고 면이 약간 눅눅한 느낌. 그러나 별 문제는 없었네요.

라면은 맛가면 기름 쩐냄새 나요

맞아요 면발에서 기름냄새 엄청 나서 끓여도 해결이안되고 맛도 노맛

미혼인데,신혼은 어떻게 되나요?

애가 태어나면 신혼 끝~

우유 4일 지난거 마시고 토하고 설사하고 죽을뻔했는데

4일지난거면 거의 소에서 짠지 40일 넘어간거에요..
보통 유통되는게 소비자한테 가장빠른게 보름이구요.
일반 우리가 사는 우유가 한달정도 지난게 와요..
40일 지난 우유가 건강할리 없죠..

저거저거

미개봉(밀봉), 냉장보관 일때 말하는거지요??

상단 쪽에 "소비기한의 기준은 미개봉과 냉장보관한 상품에 해당"이라고 작게 쓰여 있어요.
개봉한 상태면 무조건 빨리 먹는 게 좋죠..

두부는 진짜 냉장보관에 그대로두면 한달지나도 멀쩡

두부는 초기 유통때 잘 유통되면 문제없죠. 다만 초기에 따뜻한 상품성 높은 두부들이 유통중에 상하죠.

맞아요. 두부특성상 잘보관하면 오래가는데 살짝 삐끗하면 금방상해버리죠.

어제 요구르트 3주 지난 거 먹었는데 아직 괜찮네요 ㅎㅎ

유통기한은 소비자만을 위한!!!! 정책임.
소비기한따위는 알 필요도 없고
유통기한 지난걸 먹건 말건 소비자가 알아서 할 문제임
지들이 소비기한을 정해서 팔 이유가 없음

과거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소매점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하거나 공급사에서 반품처리등을 해줬음

골목상권까지 대기업들이 진출해서 슈퍼 편의점까지 장악을 했는데 그전엔 떠넘기던 폐기비용을 이제 자기들이 부담해야 하니 아깝기 시작함

그래서 유통기한표시에서 소비기한 표시로 바꾸려는 시도를 2000년대부터 주기적으로 언플을 시도함

하지만 제정신 박힌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맹렬히 반대를 함

문제는 2000년대에는 정부와 소비자단체들이 반대를 했으나
2010년대 들어 얼마나들 처 잡수셨는지 이젠 정부부처에서 소비기한 도입을 추진한다는 밑밥을 간간히 뿌림

소비기한 도입에서 이득을 보는건 오로지 대기업뿐이며

유통기한을 고수하는것은 오로지 소비자들을 위하는것 뿐임



경제 소비자단체, 소비기한 표시 제도 반대 2011.08.19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2343090

유통기한 지난 라면은 1달까진 갠춘한데 그 이후에는 기름이 너무 올라와서인건지 뭔지 면 완전 별로...

일본에는 상미기한 이란게 있죠
가장 맛있는 음식기한

일본만이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에도 있어요.
베스트 데이트 어쩌구 그렇게 적혀있는거 많죠.
프리미엄 치즈나 벨루가나 트러플 같은 진미들도 표기가 다양합니다.
유통기한과 베스트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