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안되는 표적 치료제들 많죠. 그거 1년정도 투약하면 생활이 많이 궁핍해집니다.
그래도 10년전에 표적치료제 맞고 와이프 지금도 여전히 씩씩합니다.
돈이 사람을 살리는구나 하고 많이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환자의 의지도 있지만 치료 프로그램을 할수 있는 것과 할수 없는 것은 아주 큰차이가 있죠.

정말 다행이네요.

솔직히 느낀건 암은 진짜 돈 싸움이더군요.
치료비만 있으면 죽었을 사람도 충분히 연명치료가능하고
10년이상 암을 그대로 안고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2주마다 거의 천만원짜리 표적치료제 몇개월 투약하면 그 몇달동안은 돈 버는 일에 엄청나게 집중하더라구요.
항암제같은 부작용도 없는 것 같고..

저의 와이프가 유방암 3기에서 4기로 진행중인데
표적치료제 맞는중 입니다. 표적치료제 가격이 한번 맞는데 200만원
산정특례 적용 하면 30%만 자부담 이라고 하네요 그럼 60만원.
표적치료제가 좋긴 좋은가봐요.
병원에서 암 크기가 커서 수술은 못하고 항암제로 줄인다음에 수술 한다고 했어요.
어제 병원같다 왓는데 15일날 입원해서 검사받고 수술 할지 안할지 결정 한다고 합니다.
처음 암 크기가 6센티 정도 햇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작아 졌어요...

10여년전에 표적 치료제가 환자부담금이 800정도 했어요.
일단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수술할 때 완전히 다 긁어내자고 하세요.
복원수술 해줄테니 한번에 뿌리뽑자고
와이프가 원해서 최대한 절제부위 최소화하고 우리나라 100대 명인에게 직접 수술 받고 치료도 잘 받았지만.. 한번 재발 했습니다. 수술 최소화하지말고 그냥 완전하게 한 후에 재건수술 하는게 훨씬 덜 고통 받아요.
제 와이프도 4기로 시작했습니다. 처음 알았을 때 4기 재발하니 무조건 4기 뭐 그렇더라구요. 림프절 전이도 조심해야됩니다. 유선조직에 의해서 전이가 많다고 하죠.
표적치료제들이 림프전이를 막는데 많은 역활을 합니다. 림프 전이되면 손쓸 범위를 넘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효과를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조언 감사 합니다..

모든암에 효과있는게 아니고 혈액암에 쓰인다고 기사본것같은데

네 맞아요. 저도 첨에 와 대박 이러고 찾와봤어요.
저거 응용해서 연구중이고 몇년 또는 10년 안에 속속 말기암도 치료 가능한 시대가 올듯 합니다.

하루빨리 그날이 오면 좋겠네요.
우욱대장님 좋은하루 되세요

우리가 암이라고 퉁쳐서 얘기하지만, 암의 종류는 매우 많습니다. 기적의 항암제 개발 소식은 매년 들려요. 근데 여전히 난치병이죠.
부작용 적고, 말기암을 치료할 수 있다면 좋죠. 하지만 수백, 수천 종 중에 일부만 치료하는 겁니다.
그 일부만 치료하는 치료제를 건보 대상으로 삼는 건 다른 환자들에게 돌아갈 혜택이 줄어든다는 거죠. 하나한테 혜택 주려다 열한테 돌아갈 혜택을 말살하는 거니까 경제성 논리와 다수의 이익을 따집니다. 판매 대상자가 많지 않은 만큼 연구개발비 회수하려면 그야말로 폭리를 취하는 약이 되거든요.
100명만 치료해도 500억. 1000명 치료하면 그 약 하나 때문에 건보 재정 거덜납니다. 그래서 싼 약들로 치료하다가 안 되면 그 때서야 비싼 약이 보험 적용돼요.
그래서 환자들의 재산이 거덜나고 궁핍해지던가, 오랫동안 고통 받으며 싸고 부작용 씨고 효과 제대로 못 보는 치료를 반복해야 하는 게 현실이죠. 그러니 결국 자기 돈 들여서 치료하는 거라고 봐야죠.

건보는 거의 안 되거나 보험 적용 조건이 까다롭다고 보셔야 하는데 저런 기사 나오는 건, 주가 끌어올리기 위한 찌라시 유포의 성격이 짙어요.

가격 내려서 많은 환자분들 혜택 받으시기를.

이런거 볼때 마다 느끼는건데.사람은 돈을 많이 벌어야됨...
현대 사회에 들어서 보편적으로 받을 수 있는 치료에는 한계가 있음..
정말 치료에 수억에서 수십억씩 쓸수 있으면 불치병이 생각보다 많이 줄어들죠..
나중에 나 자신이나 내 아이들 혹은 친지 누가 병으로 죽어 갈때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한다고 생각하면...

한국에서 계속 거주했거나, 한국 거주 몇년이상, 보험료 몇년이상 납부한 사람에게만 해줘야함

맞습니다 진심. 저런거까지 악성 중국인들에게 마구 퍼주는 꼴이면
정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와,...............진짜 들어오는거에요?
이런약이 있었던거에요?
와......................이게 진짜 이길 바라기도하고
꿈같이 허황된 얘기같기도하고..실감이 안되네요!

와...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아....아버지가 조금만 더 삭아계셨으면

뭐라구요? 오타인거죠?

오타쳤네요
이런 ㅜㅜ

당연히 오타겠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태어난거 순서있고 죽는것도 순서있다...부자가 오래산다

이래서 돈 벌구 저축해야됨. 나중에 어떤 병이 올지 모르니.

자본주의 사회라 돈을 벌어야 생존하기 쉬운게 사실이지만, 그전에 인식해야 할건, 돈 때문에 돈이  안되는 치료제는  정치권에 로비를 통해서 시중에 나오지도 못하게 합니다. 미국 사례만해도 말도 안된는 건들이 있습니다. 그놈의  돈  때문에 특허신청이 가능한 치료제가 아니면 아무리 좋은 치료제라도 막아 버립니다. 무서운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그들은 사람이 죽어가던 말던 상관안함니다. 돈만 벌면 되기 때문에..,,

건보 적용안될것 뻔함
건보 적용되도 몇천만원 할거임

지금 현재 체제에서는 건보 적용되면 안됩니다.
외국인들도 관광으로 와서 얼마만 되면 건보 혜택 받는다던데, 만약 저 약까지 그렇게 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이 다 지게 됩니다.
저 것을 건보 적용되게 하려면, 내국인과 영주권. 그 이하의 외국인들을 차별해서 분리 시켜야 합니다.
간단한 비자로 와서 일부 금액만 내면 의료보험 적용 되는 건 없어져야 겠죠.

지금은 건보먹튀 많이 막았어요.

약을 대체 어떻게 만들어야 저 가격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약이 그냥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개발비 연구비 실험비 투자비 인건비 노력 열정 실패 등등 엄청나게 많이 들죠...

저도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누구도 모를 .. 이 마음 .. 흠.. ㅠ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노바티스가 만든 세계 첫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사진) 사용을 허가했다.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승인을 받은 지 4년 만에 국내에 상륙한 것이다.

2회 이상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는 성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및 25세 이하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ALL)를 대상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제약사들은 혈액암뿐 아니라 췌장암 간암 등 고형암에도 CAR-T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1인 맞춤형 항암제이기 때문에 치료비(미국 기준)가 5억원에 달한다. 건강보험 비급여라서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내년께 보험을 적용받게 되면 환자부담액은 수백만원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는 노바티스가 인증한 세포배양 시설이 없어 T세포를 미국으로 옮겨 증식한 뒤 다시 국내로 들여와야 한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30576501

조선족 : 이맛에 기생합니다

양성자 치료도 머 고위분들은 다 받고 못받게 막아버리신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킴리아 항암제 관련 자세하게 올려져 있네요. 참고하셔도 될 듯...
https://blog.naver.com/sage7077/222269099599

예전에 성모병원 비급여 소송아세요?  뼈를 뚫고 찔러서 속에 골수를 채취하는 바늘인데 이게 1회용입니다.
문제는 비싸서 나라에서 소독해서 5번 재사용하라고 했죠. 근데 바늘이 단단한 뼈를 뚫어야 해서 재사용하면 무뎌
지기도 하고 안되거든요 그래서 그냥 환자에게 1회용으로 썼다가 소송걸리거고 병원이 졌죠
그대 나라에서 국민건강보험의 제1 원칙은 보험 재정의 안정화 보험유지 이기 때문에 비록 환자의 목숨이 걸렸을 지라도
보험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일본도 보험해서 5억 짜리 약 3억5천인데 우리나라는 못합니다.
재정이 흔들려요. 
뭐 국고지원 안해주고 밀린 30조 정도 해주면 몰라도...근데 누가 해주겠슴. 매년 안하고 이월이월해서 눈덩이처럼
커졌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