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사용하는 유리...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편광필터로 제작을 해도 그자체로 빛반사는 없앨 수 없는거죠? 즉 편광 필터는 저 사진을 찍은 카메라에 장착되었을 때 의미가 있는거 아닌가요?

@몸통새

유의미 합니다. 우리가 보고있는 디스플레이 기기들도 편광필름이 붙어있기에 화면을 볼 수 있고 필름 벗기면 흰색처럼 보여요. 저 유리도 정면에서 볼 때 반사광을 최대한 줄여서 다른각도로 반사시키고 뒤쪽 사물은 보이게 역할이라고 보면 됩니다.

@tkandk

https://www.framesnow.com.au/a-short-guide-to-picture-framing-glass-type/
음... 그런가요? 관련자료를 찾아봐도 편광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없어서요. 뭣보다 편광필터라는게 빛을 반사하는 피사체를 그 필터를 통해 봤을 때 반사를 줄여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거지 그 필터 자체적으로 표면 반사가줄어드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몸통새

반사를 100% 줄여준다기 보다는 정면 시선 외의 나머지 반사광을 다른각도로 반사시킨다 라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사실 편광필터 라고 뭉뚱그려서 칭하기에는 그 용도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편광필터와는 반대의 효과를 가지는 것들도 존재하구요. 그냥 필터를 이용해서 들어오는 빛의 각도를 제어한다 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편광필터에 대해서 질문하셔서 편광필터에 대한 답변을 드리긴 했지만 상기 유리에 쓰이는 기술은 사실 편광필터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기는 한데, 반사되는 빛을 최소화 시켜서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염료를 씌웠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이는 태양광발전패널의 유리표면을 처리해서 효율을 극대화 하는데도 쓰입니다.

@tkandk



오, 설명 감사합니다.

@몸통새

이게 잘 아시겠지만. 모든 사물은 빛을 받아 그 고유의 주파수의 빛을 다시 반사하고 그 빛이 우리 눈으로 들어오면서 사물이 보이는 구조인데.

이게 카메라에 CPL필터가 역활을 한다면 우리 눈에도 같은 것이라 보심 될거같습니다 ^^

저 유리도 빛이 일단 유리 안으로 들어가서 (들어 갈 때도 한번 필터가 되겠지만) 
나비에 그 빛이 반사되어 다시 나올 때도 CPL필터를 거쳐서 나오게 되고 그것을
우리가 눈으로 보기 때문에 우리 눈으로도 편광이 된 반사가 줄어든 사물을 볼수 있는거 같습니다.

그러니 저 사진처럼 CPL필터를 끼지 않고 사진을 찍어도 필터가 걸린것처럼 사진이 찍히는것과 같은 원리인거같습니다 ^^

아 편광필터유리를 사용했구나 그래서 잘 보였구나

통상 무반사유리라고 하는데 편광필터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편광필터는 반사되는 이미지가 필터를 회전시키면서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기도 합니다만
무반사 유리는 반사 자체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일정하게 보입니다.

그럼  차 유리도 편광으로 만들수 있는데 

이색끼들  원가절감 때문에.... 개새끼들

@맥커친

편광이든 무반사든 유리에 코팅 씌우는 거라서 비 바람 맞고 유막같은 기름때에 세차하고 그러다 보면 코팅 날아가지 않을까요? 원가 문제가 아니라 외부 환경에 대한 실용성 문제일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