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천도룡기 1986... 에서...

티로링 2019-05-06 (월) 00:29 조회 : 1362 추천 : 1

개인적으로 영웅문 1과 영웅문 3만 백여번 보고 영웅문 2는 한번만 딱 보고 울적하다 싶어 보다가 말았는데...

황의소녀가 제가 알기로 암연소혼장의 주인공인 양과와 꿀벌로 전진파 말아드신 언니의 후예 정도만 기억하는데...

두분의 따님이 구음진경의 절정을 이루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구음진경의 영향을 받은 (곽정 계통이니) 개파조사의 무공과 구양진경의 일부를 배운 곽양의 심법이나 뭐 이런저런게 합쳐졌을 텐데...

시대가 넘어가면서 일부가 소실된다 치더라도 그 반대영역의 절대무공도 일부 포함되있는데...

거기다 주지약도 어릴 적 부터 입문해서 수련했는데 황의소녀에게 발리는건 좀 오버 아닐까요...

물론 단순하게 보면 구음진경 속성편이지만 아미파 개파조사부터 구음진경이 베이스가 될테고 개파 직전에 구양진경까지 들었는데...

황의소녀 무공이 오버가 아닐까 싶네요 ㅋ

너무 속성 좋아하지마라 뭐 이런 느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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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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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에버 2019-05-06 (월) 02:56

무슨이야기 하시는지 잘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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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yy 2019-05-06 (월) 04:50

보충해서 알려드리자면...

1.주지약은 아미파 내에서도 무공순위가 높진 않았음

장문인 자리도 멸절이 죽으면서 유언으로 물려받은 것

2.구음진경도 속성으로 짧게 익힌 것으로 구음백골조로 강한 모습을 보이나 현명이로에게조차 지는 모습을 보이며 공력이 약한걸로 묘사됨

3.황삼미녀는 양과와 소용녀의 직계자손으로 고묘파의 무공을 익힘

4.고묘파 무공은 익힐수록 젊어보이는 특성이 있으며 장무기가 누님이라고 불러도 거부감을 나타내지 않는 걸로 보아 적지 않은 나이를 가졌을 것으로 추측

5.교묘파의 전인을 자처하기에 전진파 무공까지 익혔을것이며 장무기도 자기와 호각을 이룰 것이라는 대사를 함

6.주지약의 구음백골조를 구음백골조의 시조인 구음신조로 제압

7.구음진경을 속성으로 익힌 주지약으로써는 구음진경을 대대로 전승해온 전인을 이길수가 없는 것은 당연한 논리

8.6으로 보아 구음진경을 제대로 전수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이미...초고수...

9.윗 대의 무공이 소실되지 않고 이어져 내려왔다는 가정을 한다면...황삼미녀가 익혔을 무공은

구음진경+옥녀심경+암연소혼장+타구봉법+전진파무공+동사무공......

저중에 하나만으로도..

대충 요정도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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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무엇인가 2019-05-06 (월) 18:38

지나가다가 댓글 읽었는데 이해가 쏙쏙 되네요 ^^ 간만에 양과와 소용녀의 스토리가 기억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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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링글쓴이 2019-05-07 (화) 00:42

제가 놓친 대부분이 신조협려에 있었군요 ... ㄷㄷ 소용녀라는 이름은 알겠지만 고묘파는 한두번 정도 들은 느낌... 구음신조는 소설에서 본 것 같고... 음적인 무공이지망 정파형 즉 시간이 쌓인 만큼에 대한 내력에 대를 이어 온 심법 해설은 격을 달리 하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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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링글쓴이 2019-05-07 (화) 00:45

근데 한가지... 현명이로에게 밀린건 같은 음공인데 둘 다 사파적이지만 내력 차이가 현명이로가 강력해서 아닐까요... 말 그대로 주지약은 속성으로 음공을 습득했지만! 비슷하지만 다른 내력이 침투하는 개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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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yy 2019-05-07 (화) 01:03

네 현명이로를 초식만으로 비등하게 몰고가다가 내력이 부족해서 사로잡히는 설정으로 나왔던걸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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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링글쓴이 2019-05-07 (화) 01:08

기억하는게 맞다면... 내력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현명장 내공이 "약한" 구음신공의 내공을 잠식한걸로 기억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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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링글쓴이 2019-05-07 (화) 01:12

아마 그걸 장무기가 살짜쿵 (쌓은 구음신공까지) 날려주신걸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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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yy 2019-05-07 (화) 02:46

정확히는

현명이로가 쓰는 무공은 한독이 있는데 내력이 심우하면 스스로 밀어냅니다

장무기가 어릴때 죽을뻔한 한독이 현명이로에게 장을 맞아서죠

이후 장무기는 현명신장의 극상성인 구양신공을 익혀 한독을 스스로 밀어냈었고요

주지약의 내력이 한독을 밀어낼만큼 심우하지 못해 중독상태인걸 보고

장무기가 구양신공으로 밀어내줍니다

근데 구음진경을 황약사의 속성법으로 익힌 주지약의 몸에 상극인 양의 기운인 구양신공이 들어오자 그나마 모아놨던

음의 내력이 흩어지고 굉장히 약해져서 조민을 향해 살수를 뻗었음에도 머리에 상처만 살짝 입히는 정도밖에 안되는 수준까지 떨어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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