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해 안가는 장면
적군이 칼을 떨어뜨리고 투항했는데 회색벌레가 돌발적으로 창을 던졌다.
지가 뭔데.
퀸의 남자 스노우가 서열상 얼마나 위인데 그 옆에서 단독행동을.
절도와 자제를 그렇게 지킨다는 거세병이?
사랑에 대한 복수라는 신파극인가..
데너리스를 죽어야 할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희생양 역할인건지.
오히려 이 부분은 용이 여기저기를 부수고 파편이 날아들자 당황한 적군중에 누군가가 선공을 하여 아비규환이 되었다..고 하는게 좀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스노우가 데너리스의 키스를 거부하자
데너리스가 "all right then." 이라고 하죠.
이 때 이미 심상치 않았어요.
미친 왕의 딸, 데너리스의 광기는 아끼는 이들의 죽음에서 광기 게이지가 차올랐지만
결정적으로 광기를 폭발시킨건 스노우.?!?
데너리스의 키스 시도 의미는 자신의 사람인지 확인하려는 것이었고
스노우의 거절은 사랑에 대한 배신으로 받아들여짐.
- 사람들이 날 무서워 해
라던 대사는 곧, 내가 사람들을 버리게 될거야. 라는 전조...
다시 보니
"let it be fear"라고 뭘 할지 이미 표현했네요.
모두에게 인정(love에 내포된 의미인듯)받고 추앙받지 못하니 결국엔 무력으로 밟고 올라서는 방법.
fear를 쓰기로 작정한 부분 같네요.
현대 시대 우리들이 분노를 쌓고 사는 이유도 인정받지 못함, 무시과 괄시가
원인이라죠?
드라마 하나 보고 이런 생각도 하게 되는군요 ㅋ.
스노우가 나쁜놈이란 소리는 아니고,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가진 데너리스.
어찌보면 불쌍하기도 하군요.
나름 이해는 가는 것이 사람들은 늘 그렇잖아요.
깊은 상처가 오래되면 아무는게 아니라 영혼이 상처받고 결국 곪아 터지잖아요.
아리아가 타게된 백마
백마에 왜 그렇게 포커스를 맞춘건지 이해가 잘..
아리아가 다음회에서 뭔가 역할을 할 것이란 암시를 주기위해 백마가 꼭 필요했을까?
중세의 백마: 신성, 구세주, 수호, 파워.
피 묻은 백마였으니..
아리아 = 유혈, 정의, 수호 의미 아닐지!!
아리아 가즈아~
생각나면 또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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