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스- 앉은 자리에서 시즌1을 다 봐버렸네요.

영화든 드라마든 히어로 영화의 식상해질때 본 보이스는 정말 신선했습니다.

호평이 많아서 1편만 맛배기로 좀 볼까 하다가 시즌1 8편을 다 봐버렸습니다.

히어로 영화의 액션을 기대하면 많이 지루 하겠지만

히어로 영화의 클리셰를 멋지게 비틀면서 미국사회의 부조리들을 녹여낸게 

정말 몰입감을 높여주더군요.

이드라마를 보면서 생각난 만화가 20세기소년 이었습니다.

구세주가 알고보니 사기꾼에 인간 말종이다.

이드라마에는 PC도 미투도 종교의 폐혜,미국이 그간 저질렀던 전쟁을 유도해서 무기판매하던짓 까지

기가막히게 잘 녹여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반전까지 드라마로써 완성도가 상당히 높네요.

시즌2가 몹시도 기다려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