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예고편 봤을때는 기대가 컸습니다
드라큘라 배우도 정말 고전 드라큘라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온듯한 외모였고 목소리톤도 잘 어울리고 보여주는 영상도 긴박감 넘쳐보였습니다 근데 다 보고난 지금 평하자면 전체적으로 솔직히 지루하고 재미없습니다 넷플 특유의 용두사미 3화만에 다 보여줍니다 1화보고 큰 기대를 가진게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내용이 그냥 엉망진창입니다 예고편에서 현대 시대가 등장한다는걸 보여주지 않은 이유가 있더군요 (현대시대 가면서 진짜 이상한 대사만 오지게 많고 내용은 개쓰레기)
진짜 보면서 "와 이건 아닌데..."싶었던 대표적인 한장면 설명하자면 드라큘라가 이런저런 투쟁끝에 바다에 수장되어 바다 속 관에서 계속 있게 됩니다 근데 그 전에 드라큘라한테서 도망친 귀족 여성이 드라큘라 잡기위해 재단을 세웠고 그 재단이 현대시대까지 바다를 끊임없이 수색하다 123년만에 드라큘라 관을 발견하고 깨어나게되서 도망쳤다가 다시 체포되서 여러 장치가 되어있는 감옥에 감금됩니다 근데 이 감옥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아십니까? 드라큘라가 감옥에서 책 읽으라고(?) 놔둔 태블릿을 와이파이 연결해서 스카이프 통화로 변호사 불러서 변호사의 불법 구속 주장으로 풀려납니다.... 허허허 "와이파이 비번 어떻게 알아냈어?" 물어보니깐 드라큘라가 "내 이름이던데?" 이렇게 말합니다 123년만에 깨어난 사람이 말이죠 ㅋㅋㅋㅋ 보면서 진짜 별 개쓰레기 같은 설정 막 끼워 넣어서 이야기를 억지로 늘이는구나라는게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능력이 어마어마한것처럼 설정해놓고 갈수록 무능력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거기다 1화 부터 여기저기 던져놓은 떡밥들 회수도 안합니다...(대표적인게 아기 드라큘라...) 누가 각본썻는지 얼굴 한번 보고 싶을 정도...
진짜 귀중한 주말 시간 날린거 너무 아깝고 욕하면서도 끝까지 뭐가 있을거야 라면서 기대한것도 실수였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저는 드라큘라 본다는 사람 있으면 뜯어말리고 싶네요
넷플릭스에 평점란이 있었다면 아마 평점 1점으로 도배되었을거라고 봅니다
(동물)
대참사를 막아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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