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를 보고... ★★★☆☆

니코니코니18 2024-04-15 (월) 14:00 조회 : 542 추천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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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가 요즘 유행이라길래 봤는데

뭐 그렇게 원작느낌이 사라진건 아니네요. 환경오염이라던가 인간의 욕망이라던가

이런 주제를 다룬거는 비스무리하고 액션신도 뭐 상모돌리기 한다고 비하?아닌 비하를 하던데

솔직히 나쁘진 않은데 cg가 초반에 좀 구리네요 나중가서도 구리고

플롯자체는 나쁜편은 아닌 것 같고

구교환 연기도 1~2편까지는 뭔가 이상하게 억지스럽게 구리다가(억지스러운 욕, 담배) 뒤로갈수록 괜찮아지고

6편가서 괜히 마지막에 주인공 여자애 잡고 흐느끼는데서 억지스러운 설정이라는 느낌이 좀 난 것 빼고는 괜찮았네요.

여자 주인공 연기도 딱히 나쁜 것도 없고 무난무난하고...

이정현 연기에 대해서 말이 많던데 일단 기본 스토리 자체가 자기가 사랑하는 남편이 기생수로 죽은걸로 인해서

시니컬해지고 날카로워진 것을 고려해보면 전체적 극의 흐름으로는 그리 오버싸는 연기같진 않던데요?

그래서 총점은 별로 하는것보다는 맥시멈 65점 정도 미니멈 55점에서 이정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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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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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id 2024-04-15 (월) 15:22

감독이 원작에서 아이를 지키면서 싸웠던 기생수에게 감정이입을 좀 했는지 대사를 따온부분도 많고 주인공의 설정이 그런 부분이 있는 듯
원작은 개체의 차이로 인한 강함이었는데 이번 주인공은 숙주를 지키기 때문에 강하다는 설정은 약간 무리수 같음.
그리고 다음 시즌을 생각한 듯 프롤로그 느낌이 좀 남.
이정현 연기는 한국식 이었다면 처절한 감정연기였을텐데 일본식 과장된 표현연기라 느낌이라 호불호가 갈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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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니코니18글쓴이 2024-04-15 (월) 17:10

@skuid

결국에는 캐릭터의 특성이 극중 스토리와 결부되는가 안되는가에 개인차가 따르니까
이정현 연기의 어색함이 들어나는 것 같은데요. 전 괜찮았어요.
그리고 숙주를 지키기 위한 그러니까 목적이 있어야 강해질 수 있다는 거니까 생존적인 입장에서
전 그것조차도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그럭저럭 말이되는 개념이라는 의미에요.

추천 0

다른고릴라 2024-04-15 (월) 19:41

구교환 반도인가에서 첫 연기보고 목소리가 왜 이래..?
이건뭐지..? 신인인가.. 미스 캐스팅이네 했는데
dp등을 거치며 자꾸 보다 보니
그냥 그렇게 다들 익숙해짐
익숙해지고 보면 날것의 연기를 함
그거에 또 빠져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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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24-04-17 (수) 22:31

구교환은 생긴건 주진모 닯았는데 목소리가 그래서 첨엔 엥? 하는데 보다보면 진짜 나름 정립이 되더군요

문제는 머리로는 아는데 새로운 매체 보면 또 새로운 느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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