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선물 거래에서 "결제"는 일반적으로 청산을 의미합니다. 청산(Clearing)은 선물 계약이 만료되거나 계약의 양 당사자가 계약을 종료할 때 해당 계약의 의무를 이행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결제에는 두 가지 주요 방식이 있습니다:

1. 현금 결제 (Cash Settlement):

   • 계약 만기일에 기초 자산의 실제 인도 없이, 계약 당시의 가격과 만기일 가격 간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 예를 들어, 선물 계약의 가격이 올라서 이익이 발생한 경우, 해당 차액만큼 현금으로 지급받게 됩니다.

2. 실물 결제 (Physical Settlement):

   • 기초 자산을 실제로 인도하는 방식입니다. 만기일에 계약에 명시된 자산(예: 원자재, 주식)을 실제로 사고 파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 예를 들어, 원유 선물 계약이 만료되면, 실제 원유가 계약량만큼 인도되는 과정이 따릅니다.

청산의 의미

청산은 실질적으로 선물 계약의 종료를 의미하며, 모든 의무를 이행하여 더 이상 해당 계약에 대해 미결제 상태가 남지 않게 됩니다. 청산이 이루어지면 해당 계약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에서도 소멸됩니다.

예시

• 현금결제 예시:

  • 만기일에 A가 롱 포지션(매수)으로 계약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계약 시점의 가격이 100이고 만기일의 가격이 110이라면, A는 계약 당 10의 차익을 현금으로 받게 됩니다.

• 실물결제 예시:

  • 만기일에 B가 숏 포지션(매도)으로 원유 선물 계약을 가지고 있다면, 계약된 양 만큼의 원유를 실제로 인도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결제는 기본적으로 청산을 의미하며, 이는 선물 계약의 종결 및 의무 이행을 포함합니다. 현금 결제와 실물 결제가 그 대표적인 방식입니다.

선물 시장에서는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습니다. 이는 주식 시장과 비교하면 더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발행시장은 기업이 신규 주식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시장(예: IPO 등)이지만, 유통시장은 이미 발행된 주식이 투자자들 간에 거래되는 시장입니다.

선물 시장의 구조

선물 시장에서는 계약이 최초로 거래될 때부터 유통되고, 추가로 새로 발행되는 개념이 크게 없습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상세 설명입니다:

1. 발행시장 (Primary Market):

   • 선물 시장에서 처음 거래가 이루어지는 개념을 들자면, 이는 누군가가 처음으로 특정 선물 계약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 해당됩니다.
   • 하지만, 주식 시장처럼 '발행'이라는 개념보다는 '최초 거래'와 연결되는 것이더라도 의미가 더 정확합니다.

2. 유통시장 (Secondary Market):

   • 일반적으로 선물 계약은 거의 즉시 다른 투자자들에게 다시 거래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투자자들끼리 계약을 사고파는 시장이 유통시장에 해당합니다.
   • 모든 선물 계약은 발행시장이 아닌, 유통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됩니다.

추가 설명

• 거래소 중심 구조:

  • 선물 거래는 주로 거래소를 통해 이루어지며, 각 거래소는 표준화된 계약을 제공합니다.
  • 이는 즉시 어디서든 해당 계약을 거래할 수 있게 해주어, 발행과 유통의 구분이 거의 무의미해집니다.

• 청산소 (Clearing House):

  • 각각의 선물 거래는 체결될 때 청산소(Clearing House)가 중간에서 보증을 서므로, 계약 상대방의 신용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합니다.

요약

선물 시장에서는 주식 시장과 달리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습니다. 모든 선물 계약은 거래가 이루어지는 순간부터 바로 유통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으며, 이러한 구조는 선물 계약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선물 계약은 일정한 "일생 주기(Lifecycle)"를 가지고 있으며, 이 과정은 계약이 처음 형성되어 종료될 때까지 나타나는 다양한 단계를 포함합니다. 선물 계약의 일반적인 일생 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계약 생성 (Contract Creation)

• 특정 거래소에서 새로운 선물 계약을 출시합니다.
• 각 계약은 기초 자산, 계약 크기, 만기일, 거래소 규칙 등을 명시합니다.

2. 개시거래 (Initiation of Trading)

• 투자자들은 첫 거래일에 해당 선물 계약을 사고팔기 시작합니다.
• 이때부터 해당 계약에 대한 미결제약정이 형성되어 집계됩니다.

3. 일일 거래 및 증거금 유지 (Daily Trading and Margin Maintenance)

• 거래 참가자들은 일일 변동에 따라 선물 계약을 사고팔며, 계약 가격의 변동을 통해 포지션을 조절합니다.
• 선물 거래소는 일일 청산 가격(Settlement Price)을 기준으로 일일 손익을 계산합니다.
• 투자자들은 증거금 계좌를 유지해야 하며, 가격 변동에 따라 추가 증거금 요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정산 및 표준화 절차 (Mark-to-Market and Standard Procedures)

• 각 거래일 종료 시, 선물 계약은 "정산(Mark-to-Market)" 과정으로 일일 손익이 반영되어 실제 자금 정산이 이루어집니다.
• 이 과정에서는 해당 거래일의 최종 청산 가격을 기준으로 각 계정의 손익이 계산되고 반영됩니다.

5. 포지션 보유 및 이동 (Holding and Rolling Positions)

• 투자자들은 계약 만기일이 다가오면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더 나아가 새로이 만기가 긴 계약으로 롤오버(Roll Over)할 수 있습니다.
• 롤오버는 기존 계약을 청산하고 동일한 기초 자산을 갖는 더 나아가 만기일이 긴 새로운 계약을 매수(또는 매도)하는 과정입니다.

6. 만기일 도래 (Expiration Date)

• 선물 계약의 만기일이 도래하면, 해당 계약에 대한 거래가 종료됩니다.
• 만기일에 열린 모든 포지션은 현금 결제 또는 실물 결제로 처리가 됩니다.

7. 결제 (Settlement)

• 현금 결제 (Cash Settlement):
  • 계약의 최종 가격을 기준으로 이익 및 손실을 현금으로 정산합니다.
• 실물 결제 (Physical Settlement):
  • 실제 기초 자산을 인도하거나 인수하는 과정을 통해 계약이 종료됩니다.

8. 계약 종료 (Contract Termination)

• 만기일과 결제 과정이 완료되면 해당 선물 계약은 종료됩니다.

요약

선물 계약의 일생 주기는 계약 생성, 개시거래, 일일 거래 및 증거금 유지, 정산 및 표준화 절차, 포지션 보유 및 이동, 만기일 도래, 결제, 계약 종료의 단계를 포함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선물 계약은 투기, 헤지 및 가격 발견의 목적으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