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데 성실하진 않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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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평균적인 인재를 뽑는 시험이라고 생각함.
특출난 인재를 뽑기에는 부족한 시험임.
그리고 똑똑할수록 틀에 박힌 시험같은걸 안좋아함..
내가 경험한 똑똑한 사람들은 틀에 박힌걸 싫어했음
근데 꼰대들은 그걸 성실과 연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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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힌것도 못하는게 문제죠
결과적으로 재수해서 서울대 간것처럼
진짜 똑똑하다면 틀에 박힌거든 아니든 다 필요한 일인데 구분없이 해내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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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에 따라 다름
똑똑한데 고집있는 사람들은 룰을 따라가지 않고 다른 방안으로 자신의 재능을 펼침..
그냥 순응하는 타입들은 상황에 맞춰주는거고
어떤 사람이 더 낫냐고는 판단하기 어려운데
순응하는 타입들은 대채적으로 적당히 성공하는 반면
고집있는 타입들은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현실 인정하고 상황맞춰서
적당히 돈벌고 사는거 같음
재버릇 못준다고 고집있는 타입들은 기회가 되면 계속 무언가 도전함..
그러다 기회잡으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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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힌 것을 못한 게 아니었잖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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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틀에 박힌거라고 하면 관념적으로 잘못된거고 적폐인것마냥 묘사해서 그렇죠
사실 사회가 안정적으로 굴러가게 만드는 원동력이기도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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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출난 사람, 똑똑한 사람 일수록 기본도 잘합니다. 이게 옛날에 아인슈타인이다 뭐다 해서 공부 못했지만 천재였다는 유언비어 때문에 이런 생각 가지신분들 있는 것 같은데 아인슈타인은 학교 공부도 잘했음. 그리고 하버드도 미국의 수능에서 점수 높은 사람 or 학교성적 좋은사람 곧 기본이 되 있는 사람을 뽑음. 그냥 저 한 케이스가 있었던 것일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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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교육도 틀에 박힌거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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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수학천재가 최저등급 못 받은 것과 수능 신뢰도가 무슨 상관이지...
수학은 1등급 받았는데 나머지 과목을 못 해서 떨어진 것 아닌가? 나 때는 2등급 , 2개 과목 이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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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으로 정말 뽑아야만 하는 학생을 뽑기가 쉽지 않다는 뜻
수능 점수는 그 학생의 가치를 말해주지 못한다는..
나머지 과목이든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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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뽑아야만 하는 학생이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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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어차피 대학교육도 수준 떨어짐 ㅋㅋㅋ
저런 학생이 와서 뭐 기대할건 없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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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출나면 교수랑 거의 같이 연구 하지 않나요. 그리고 유학안가면 조교로 대학원행.
친했던 친구가 수학천재 같았는데 일상생활이랑 언어관련과목은 아예 관심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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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수능 자체가 천재를 뽑는게 아닌데 이제와서 신뢰도 얘길 하는 자체가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사실 천재를 품고 키워낼 수준도 안되는 서울대가 저런말 하는것도 좀 우습네요 ㅋ 본문에서도 결국 한국고등과학원 교수라는거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논문을 발표했다거나 수학자로서의 커리어에 대한 말도 없네요
우물안 개구리들끼리 니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 하는듯 보여요
뭐... 전 그 우물안 개구리도 안되는 사람이긴 하지만 결국 우물 안에 있으면서 급 나누고 하는게 보기 싫어서 이런 글을 끄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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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아쉬운거지 어차피 저정도 능력있는 학생이면 서울대 아니어도 외국대학 가는게 어려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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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능력평가가 수학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단순히 줄세우기를 위한 시험이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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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땜에 정시 신뢰하지 않는다는건 글쓴이 사족이고 실제로는 정시보다 수시가 지역적으로 고르게 학생들 뽑아지고 대학성적도 수시 출신들이 더 높으니 안 뽑을 이유가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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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방식에 내신비중이 높은 수시 쪽이 대학성적이 높죠. 평가방식이 유사하니까요.
정시쪽 사람은 1년에 한번있는 전문직 시험에 성적을 잘 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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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똑똑해도 공부를 아예 안하면 어쩔수 없지
수학은 존나게 잘하고 집중도 잘하는데
영어하기 싫어서 기본단어조차 모르면 답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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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태어나도 대한민국에서는 줄서라는데로 줄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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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는 뭐 지인찬스 아닌가? ㅋㅋㅋㅋ
깜깜이전형을 어떻게 신뢰하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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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천재라는 아이슈타인도 취리히 공과대학 떨어지고 재수해서 붙었어요. 수학과 물리는 교수랑 비벼도 될 정도 였는데 다른 과목들 성적이 낮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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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도 언어쪽 과목에 영 소질없는거 보면 암기 관련 과목은 성적이 안좋았을거에요 ㅋㅋㅋ
우리나라 왔으면 대학교 들어와도 별볼일 없었을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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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학올림피아드며 5대 신진 수학자이시면 수학에 특출난 인재인데

수능은 수학 뿐만 아니라 언어 과학 사회 외국어등 여러 과목이 있고

수학만 만점 맞아도 나머지에서 죽 쓰면 서울대 수준의 최저점을 못 맞추는 경우가 생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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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서울대만이 아니라 모두가 의문을 가져야 하는 케이스 아닌가?
영어 교습을 보니까 지문을 읽고 주인공의 감정을 맞추는 문제인데
지문 번역은 하나도 안 하고, 특징적인 단어 4개만 찾아서 답을 맞추도록 교육하더라.
원어민인 타일러가 틀리는 영어 문제를 수능 만점자가 나와서 해설한것도 유명하지.
(해당 문제는 원문을 수능에 맞게 수정하면서 잘못된 문제를 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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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수능은 유능한 일꾼인지 아닌지 테스트하는 기준입니다.
인재양성에 핀트를 맞추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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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능은 진짜 똑똑한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암기력이 좋은 사람을 뽑는거니까요

위에 내용처럼 수학적인 재능이 있다면 테크닉으로 푸는게 아니거든요

수학자들이 철학을 공부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음 테크닉이 아니라 문제의 접근방식부터 고민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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