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관련된 동영상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일제강점기의 기독교 시인의 입장에서 친일파로 변절한 친구에 대한 시를 적어줘'라고 해봤습니다.
chatgpt
비록 나의 친구였던 그대여도,
간절히 바라는 것은 없다.
이젠 더 이상 나의 친구가 아니니,
그대를 보내야 할 때가 왔다.
물론 이별은 언제나 슬프지만,
그대는 더 이상 나와 함께할 자격이 없다.
나와 함께한 시절의 추억은 모두 덮어두고,
그대는 나와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
내가 그대를 변절자라고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대는 이젠 나와 함께 할 수 없다.
그대가 간절히 바라고 희망한 것이
얼마나 엉뚱한 일이었는지 그대도 알아야 한다.
그대가 가야 할 길은 이미 정해진 길이다.
그대도 그 길을 따라야 할 뿐이다.
그래서 이젠 우리 서로 모르게 될 것이지만,
그 또한 어쩌면 운명일지도 모르겠다.
bing chat
친구여
친구여 너는 어디로 갔니
우리가 함께 걷던 길에서
너는 왜 멀어져만 가니
우리가 함께 믿던 주님 앞에서
친구여 너는 무엇을 본 거니
우리가 함께 울던 밤에
너는 왜 웃으며 돌아섰니
우리가 함께 꿈꾸던 나라 앞에서
친구여 너는 어떻게 살고 있니
우리가 함께 배운 말로
너는 왜 거짓말을 하고 있니
우리가 함께 바라던 진리 앞에서
친구여 너는 언제까지 견딜 수 있겠니
우리가 함께 싫어하던 적에게
너는 왜 숨죽여 순복하고 있니
우리가 함께 싸워야 할 때에
친구여 너도 나처럼 괴롭지 않니
우리가 함께 나누던 정에서
너도 나처럼 후회하지 않니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없기에
개인적으로 chatgpt보다는 bing chat의 시가 더 느낌이 좋네요. 챗은 약간 시보다는 통보에 가까운 느낌인데 빙은 시의 느낌이 물씬 많이 나네요. 은유적인 표현도 그렇고 반복적으로 쓴 어구도 그렇고 뭔가 더 시 같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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