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 오래된 버려진 집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집에 가까이 가지 않으려 했고, 전설에 따르면 그 집에 살던 여자가 한밤중에 자주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어느 날, 호기심 많은 한 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그 집에 들어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친구들은 무서움에 떨며 반대했지만, 소년은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그들은 플래시 라이트를 들고 집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집 안은 어둡고 찬기운이 감돌았습니다. 벽에는 오래된 사진들이 나붙어 있었고, 소년은 그 중 하나를 자세히 들여다보았습니다. 그 사진 속 여자는 인형을 안고 웃고 있었지만, 소년은 그 웃음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플래시 라이트가 꺼졌고, 친구들은 비명을 질렀습니다. 소년은 주변의 소음 속에서도 한 여자의 웃음소리를 들었습니다. 겁에 질린 그들은 급히 집을 나가려 했지만, 문이 잠겨 버렸습니다.
혼란 속에서 그들은 여자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녀는 차가운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너희는 내 집에 들어왔어,"라고 그녀가 말했다.
결국, 소년과 친구들은 그 집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다음 날 마을 사람들은 그들을 찾으러 갔지만, 집 안에서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 마을 사람들은 그 집을 더 두려워하게 되었고, 소년과 친구들은 두 번 다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집의 문은 여전히 닫혀 있었고, 여자의 웃음소리는 여전히 마을에 떠돌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