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왕자 라이온
KBS2로 더빙 방영했죠..선더! 선더! 선더 캣츠! 하아아압이라고 부르던 라이온오 왕자
한국어 더빙에선 선더! 선더! 선더의 용사들아 ! 하아아압! 이라고 불렀던
이 애니는 야마구치 마사유키가 26살 애송이 시절에 하청 제작한 애니메이션인데요. 그가 오프닝 연출 및 작화에도 참여했습니다
이 사람은 바로 신세기 에반게리온 작화감독으로 유명합니다..최근 극장판 Q를 비롯한 애니에서도 이젠 60대 나이에도 꾸준히 참여했죠
악역 보스 미이라가 불사신이라 절대 안 죽죠.헌데 이놈은 거울을 보면 그야말로 쭈그렁 할배가 되어 힘을 못 쓰고 한참을 틀어박혀야 하는
약점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 죽어도.. 그래서, 라이온오가 선더검으로 비춰버리자 아아악! 비명지르며 쭈그렁 할배가 되고
온 우주를 떠돌며 강한 자랑 싸우는 수인 승부사와 싸울때도 승부사도 압도적으로 밀리다가 손거울을 짜잔 준비하여 얼굴에 비추니
미이라가 비명과 같이 쭈그렁 변하여 달아나던 ㅋㅋㅋㅋ
일본과 합작은 아니지만 일본에 대하여 여럿 캐릭터가 한번 나오는데요..미이라가 하두 지니까 일본갑옷 입은 무사를 다른 세계에서
불러옵니다(영어로 보니 역시나 사무라이????????? 갑옷입은 사무라이? ㅈ...) 하지만, 무사(한국어 더빙)는 정의를 표방한다고 라이온오
랑 안 싸우려들기에 미이라가 이번에는 자객*(당연히 닌자......)를 불러옵니다. 자객은 그런 정의 안 따지니까 시키는 대로 한다며 표창
던지고 일본도 뽑아 라이온오에게 덤벼들죠
공룡아 불을 뿜어라
(감독인 줄스 바스와 아서 랜킨 주니어는 바로 위에 나온 무적의 용사 라이온이나 선더호크도 연출했답니다!)
그림체보면 별로 그런 거 같이 않으나 이 애니는 어디서 하청 제작했는지 알고나면 어? 바로 톱 크라프트에서 하청해 만들었습니다
네, 바로
스튜디오 지브리!
! 1970년초에 설립되어 주로 하청 제작하던 이 업체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들어오면서
이름을 지브리로 바꾸고(나우시카 때만 해도 톱 크라프트 이름을 썼음) 하청이 아닌 애니 제작사로 이름을 알리게되죠.
지금은 지겨우리만큼 흔해진 이세계에서 주인공을 불러와 활약하게 하려고 했더니 드래곤이랑 영혼이 바꿔버렸던 설정
카르세아린?이었나 20년도 전에 나온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비스무리하게 써대서 보다가 이 애니(원작소설은 드래곤과 조지)
가 생각나서 때려친 추억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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