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만화가가 말한 '애니 극장판으로 작가가 버는 돈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한마디로 러닝 개런티가 없다는 거네요.

그건 계약하기 나름아닌가...?

귀칼 작가는 극장판으로 겁나 벌었따고 들었는데

@camiosdm

일본 신문에서 귀멸 작가가 극장판으로 번 수익 배분 예상에 대한 세무사 기사를 봤는데 결론은 극장판 흥행수익으로 작가한테 가는건 위에 이야기했듯이 얼마 안됩니다. 계약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작가분들이 공론화시켰던 부분인데 계약서 항목에 작가가 가져가는건 코딱지만하다고 보면 됩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영화 제작 저작료 사용 규정에 천만엔을 상한으로 하고 이 조약이 표준으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무한열차가 수천억의 흥행수익을 냈어도 영화의 수익으로 작가한테 돌아가는건 1억원도 안된다는게 일본 세무사 이야기였습니다. 귀칼 작가가 극장판으로 떼돈을 번것이 아니라 그걸로 인해 단행본 판매량이 넘사벽으로 증가하여 떼돈 번겁니다. 그럼 극장판 흥행수익은 누가 다 가져가냐면 제작사, 출판사, 배급사 등등이 가져가고 작가는 그냥 원작 사용료만 받는셈이죠. 어쨋든 작가가 떼돈 벌려면 결론은 단행본이 많이 팔려야한다는거...

@camiosdm

라노벨/만화 같은경우 괜히 홍보용 애니라고 하는이유가 다 있는거죠
본인 원작이 팔려야 본인이 버는거지 애니화가 성공했다고 작가가 버는돈은 별로 없죠

루미코여사나
조산명 선생 정도는 되야

런닝이 들어올듯

오다 센세이도

갑질이 무지 심한 게 일본입니다

영화나 애니 만화 등등 장난아님..한국도 심하지만 저긴 ......더함

고레다 히로카즈 감독도 그랬죠

일본에서 영화 대박거둬도 흥행수익을 제작진이 가지는 거 터무니없이 적다고
한국에서 적어도 20%는 제작진이 받는다고 할때 얼마나 부러운지 모릅니다...한국인들과 이야기하면서
이걸 말하자 다들 놀라더군요

(극장과 수익을 보통 반 정도 나누고 세금제하고 배급사가 가지고 이러면 20~25% 정도 수익을 제작진이 받게 됩니다)

대체 일본에서 제작진은 얼마나 받습니까?

이 질문에 일본에선 많아야 5%이며 이조차도 드물고 못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자 경악하더군요...

일본은 수익  50%를 극장이 갖고, 남은 50% 중 10 이 배급사, 40 이 제작위원회로 넘어갑니다. 감독이나 제작진에게는 처음에 계약한 돈만 받고 추가 수익을  안 줍니다.......

@고수진

제가 아주 오래 전에 배운 내용으론,

전체 수익의
50~60 극장

남은 50~40 중에
50 배급사

남은 25~20 중에
투자자 비율 맞춰서 먼저 배분
(일본 같은 경우 여기가 제작위원회가 되겠죠)

그리고 남은 돈은 제작사

이렇게 기억하고 있었네요.

기타, 2차 판권이나 VOD시장, 러닝개런티 등은
계약마다 다 다른 걸로 알고 있구요.

이게 제작사 20이 되면 엄청나게 크긴 한건데요

아마 한국은 극장-배급사-투자사-제작사 중
둘셋 이상이 한 회사인 경우가 많아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CJ 등등

하긴.. 좋은 작품 있어도 출판을 일단 해야 뜨는구조니..

갑과을이 존재 하겟내요

굿즈나 기타등등의 수익이 늘어나겠죠. 단행본도 물론 수익 창출에 좋겠지만 굿즈와 광고의 수익성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작 파생상품의 부가적인 이익이 있건 없건
영화 제작시 원작자의 실질적인 기여가 있건 없건
원작자에게 큰 배당이 돌아가는게 맞죠 원작이 없었으면 세상에 없었을 기획인데
일본 미디어 업계도 보면 이해가 안되는 구석이 한 둘이 아닙니다

"사 달 라"

일본영화가 발전 못하는 요인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영화사가 완전 갑이어서,
감독 배우 작가 등등 영화사 빼고는 돈 벌수 없는 구조입니다.

진짜 쓰레기들이네
주호민은 신과함께 3편계약하고 건물올렸다는데
허영만은 타짜 식객으로 평생먹고살돈벌었고

괴거에는 출판사가 갑질이었다면

요즘은 출판사 안거치고 픽시브나 기타 여러 곳으로 올리고 수익이 그대로 작가에게 오니 그걸 많이 선호하죠

일본 만화가들 이런 현실때문에 넷플릭스나 해외 ott기업 쪽으로 가더라구요.

창작자를 저따위로 대우하니 일본 영화계가 지금 이모양이 됐지.

https://namu.wiki/w/%EC%B9%B4%EB%A9%94%EB%9D%BC%EB%A5%BC%20%EB%A9%88%EC%B6%94%EB%A9%B4%20%EC%95%88%20%EB%8F%BC!#s-7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영화가 초대박이 났지만 배우들에게 니들 유명해졌으니까 다음영화에 출연료 많이 많을수있잖냐라고 했다는





영화 제작비는 총 300만 엔으로 전형적인 저예산 독립 영화인데 예상치 않은 큰 흥행을 해서 무려 350개 상영관에서
관객 200만명을 기록해 일본에서 30억엔의 흥행 수익을 올리는 초 대박을 터뜨렸다.
제작비의 1000배를 벌어들인 셈. 하지만 일본 영화계의 구조적인 문제로 감독이나 배우 등은 별 보상을 못 받았다.
감독은 겨우 30만엔의 보수를 받는데 그치고 배우들은 전원 무보수 출연이다.

저런면에서는 일본이
참 보수적이고 바뀌기 힘든 구조인듯

열정페이도 한두번이지, 거의 모든 엔터시장이 다 열정페이임.
그나마 나은게 만화쪽인게 함정.

그것은 일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