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식상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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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를 처음 접한게 30년전쯤 되겠네요.

건담 0083은 비디오대여점에서 빌려봤는데 그때당시 엄청난 충격이었죠.

작화가 TV에서 방영하던 톰과제리 머털도사 2020 우주의 원더키디 들과는

차원이 다른 극장판 애니의 매력에 빠졌었죠. 게다가 로봇도 현실적으로 디자인해서

태권V 메칸더V 랑은 차원이 달랐었죠.

그런데 그 신선함도 30년이 지나니 지루하고 식상하게 다가오네요.

2013 취성의 가르간티아

2014 알드노아 제로

2002~2018 풀메탈 패닉 시리즈 등

아무래도 건담에 영향을 받아 업그레이드된 로봇물들을 계속해서 접하다보니

처음에는 신기하고 놀랍던 건담이 식상하게 느껴지네요. 게다가

수성의 마녀는 주인공도 매력이 별루고 건담 디자인 작화도 별로임. 그에 반해

2015년작 기동전사건담 철혈의 오펀스는 주인공도 매력있고 스토리 메카디자인 다 마음에 드는 수작이었음.

건담이라는 로봇의 디자인이 1979년 TV방영이 시작될 때부터였으니 그당시에 생각하는 미래로봇과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한 현재에서 생각하는 미래로봇과는 로봇의 개념부터 다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