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야구경기 장면

PzGren 2022-08-13 (토) 00:28 조회 : 2227 추천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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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by Moonlight. ⚾️🌕🌽 pic.twitter.com/1PLsQiBGTg

— Rob Friedman (@PitchingNinja) August 12, 2022

진짜 메이저리그 경기 맞음

진짜 옥수수밭 맞음

진짜 달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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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인생)의 철칙은 보기를 줄이자. 파만 하자인데...
전방의 나무를 넘기겠다고 친 것은 여지없이 나무에 걸리고,
러프에서 과감히 투온 노리고 우드로 샷하다간 아이언샷으로 끊어나감만 못하고...
벙커에서 핀 옆에 붙이겠다는 샌드 샷은 벙커턱에 맞기 일쑤고,
과감한 원퍼팅은 홀을 지나쳐 쓰리 퍼팅으로 이어지는게 골프(인생)의 묘미...

장애물을 만나면 객기의 원샷(행운)보다는 돌아가는 지혜의 투샷(실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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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blue 2022-08-17 (수) 17:36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꿈의 구장 (Field Of Dreams, 1989)"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경기입니다.
영화는 1919년 '블랙삭스 스캔들'을 다루었습니다. 1919년 월드시리즈에서 시카고 화이트 삭스가 신시내티 레즈에게 고의로 패배한 사건으로 당시 화이트 삭스 8명이 영구 제명되었죠. 이후 영화 촬영지 미국 아이오와 주의 다이어스빌(Dyersville)의 작은 야구장은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2020년 MLB 사무국은 영화 개봉 30주년을 맞이하여 촬영지 옆에 새롭게 '꿈의 구장(Field of Dreams)'을 세우고 경기를 가지려고 했으나 코로나 19로 취소되었습니다. 2021년 8월 21일 18시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 뉴욕 양키스 경기를 가졌습니다. 영화처럼 옥수수밭에서 선수들이 걸어나와서 경기를 시작합니다. 이날 시구는 캐빈 코스트너가 맡았습니다.

2022년 8월 11일에는 시카고 컵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두 번째 경기가 꿈의 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겨우 8천석 규모의 경기장이지만 미국 전역에서 500만 이상이 시청했습니다. 촬영지 일대는 유소년 야구와 소프트볼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다음 MLB 경기는 2024년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 2021년 꿈의 구장 경기 하이라이트 : https://youtu.be/0hixXndP7t4
- 2022년 꿈의 구장 경기 하이라이트 : https://youtu.be/VdVR0S5GN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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