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예측 오픈기념 유로 2024 예측 이벤트 -
[해외야구]

거센 세대교체! ERA 1~7위 전부 규정이닝 '경험無' 초짜들, 작년 '톱10'은 소멸됐다

rank 해류뭄해리 2024-05-30 (목) 21:54 조회 : 164 추천 : 9    
필라델피아 필리스 레인저 수아레즈. AP연합뉴스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 USATODAY연합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세스 루고.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올시즌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벌어지는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세대 교체'다.

신예 에이스들의 성장이 눈에 띈다. 30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평균자책점(ERA) 1~7위 7명은 모두 규정 투구이닝을 한 번도 채운 적이 없는 '초짜' 선발투수다.

ERA 1.72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세스 루고(34). 그는 1989년 생으로 26세이던 2016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작년까지 8년 동안 규정이닝을 채운 시즌이 없다. 데뷔 이후 주로 불펜투수로 던진 때문이다. 커리어 하이는 공교롭게도 작년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26경기에 등판해 146⅓이닝을 던져 8승7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덕분에 30대 중반의 고령에도 FA 시장에서 2년 3000만달러의 조건에 계약할 수 있었다.

ERA 1.75로 2위인 필라델피아 필리스 좌완 에이스 레인저 수아레즈(28)도 2018년 데뷔 이후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운 적이 없다. 커리어 하이는 2022년으로 29경기에 등판해 155⅓이닝을 던져 10승7패, 평규자책점 3.65를 마크했다. 작년에는 22경기에서 125이닝을 투구해 4승6패를 올리는데 그쳤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11차례 등판 중 9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올렸고, 지난 4월 17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는 9이닝 7안타 무실점으로 생애 두 번째 완투 및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수아레즈는 압도적인 구위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스타일은 아니다. 싱커와 직구 구속은 90~93마일에서 형성된다. 커브,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자랑하고 안정적인 제구가 일품이다.

일본인 투수 시카고 컵스 좌완 이마나가 쇼타(30)가 ERA 1.86으로 이 부문 3위다.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⅓이닝 동안 8안타 7실점으로 호되게 당해 0.84였던 ERA가 치솟았다. 일본에서는 규정이닝을 4차례 채웠으나, 메이저리그에서는 엄연히 루키 투수다. 이마나가는 여전히 적응 기간이기는 하나 까다로운 볼배합과 송곳 제구력, 구종 파악이 쉽지 않은 투구폼 등 성공 요소를 두루 갖고 있다. 평균 구속 91.9마일의 직구와 83.2마일의 스플리터 볼배합에 타자들이 꼼짝 못한다. 스탯캐스트 분석에 따르면 그의 포심 직구의 득점가치(Run Value)는 12로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의 포심 직구에 이어 전체 2위다. 각 팀의 이마나가 분석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두 번째 만날 때 난타당할 수도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 태너 하우크. AP연합뉴스 1.90의 ERA로 4위인 보스턴 레드삭스 우완 태너 하우크(27)도 풀타임 선발은 올시즌이 처음이다. 지난해 21경기에서 106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5.01을 올리며 감을 잡았다. 지난 4월 1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서 9이닝 3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생애 첫 완투 및 완봉승을 따냈다. 하우크 역시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지는 않는다. 평균 93.3마일 싱커와 슬라이더, 스플리터 3개 구종을 주로 던지는데, 슬라이더의 득점가치가 11로 전체 4위다. 제구와 경기운영에 눈을 뜨면서 에이스로 떠올랐다.

1.92의 ERA로 5위에 올라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영건' 리즈 올슨(24)은 2018년 드래프트 13라운드의 지명을 받고 입단해 6년간 마이너리그에서 착실하게 성장 과정을 밟은 케이스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21경기에서 103⅔이닝을 던지며 ERA 3.99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체인지업이 주무기이며, 평균 구속 94.4마일 포심 직구도 일품이다.

뉴욕 양키스 루이스 길. AP연합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릭 스쿠발. AP연합뉴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우완 루이스 길(25)은 뉴욕 양키스의 신예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11경기에서 7승1패, ERA 1.99, 79탈삼진, WHIP 0.95, 피안타율 0.135를 마크 중이다. ERA 6위, 피안타율 1위다. 2021년 데뷔했지만, 작년까지 빅리그에서 33⅓이닝 밖에 안 던져 신인 자격이 부여돼 있다. 2022년 5월 토미존 서저리를 받고 지난해까지 재활에 집중했다. 최고 100.0마일, 평균 96.5마일의 강력한 직구가 주무기다. 체인지업 구속도 90마일대 초반에서 형성된다. 하지만 볼넷이 많은 편으로 제구력 보완이 과제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좌완 타릭 스쿠발(27)도 주목받는 에이스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해 작년까지 선발로 72경기에 등판해 나름 경험을 쌓았다. 2022년 '팔 피로증(arm fatigue)'으로 11개월 간 재활에 매달렸다. 지난해 7월 복귀해 15경기에서 ERA 2.80을 올리며 다른 투수가 됐다. 올시즌 초반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 11경기에서 67이닝을 던져 7승1패, ERA 2.01, WHIP 0.821, FIP 2.05를 기록 중이다. WHIP는 AL 1위, FIP는 전체 1위다. 최고 100.2마일, 평균 96.6마일의 포심 직구가 주무기이며, 체인지업과 함께 주력 볼배합을 형성한다.

흥미롭게도 작년 ERA '톱10' 중 올시즌에도 상위 10위를 유지하고 있는 투수는 한 명도 없다. 블레이크 스넬, 게릿 콜, 카일 브래디시, 고다이 센가, 케빈 가우스먼, 조던 몽고메리 등 하나같이 부상 또는 부진이 심각하다.

노재형([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076/0004151052


댓글 0
댓글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뉴스]  [필독] 야구 게시판 이용안내  rankeToLAND 05-31 17
[승부예측]  승부예측 오픈이벤트 유로 2024 예측하고 알포인트 받자 승부예측
[비밀상점]  3차입고 닭목살 특수부위 500g특가 (712) 비밀상점
10931 [국내야구]  금일 결과,순위,다음주 일정 [정보글]  이미지 rank욱낙이연0313 21:43 0 33
10930 [국내야구]  '스카우트 앞에서 질주' 김혜성 "이걸 들어온다고?"  rank소망님 21:27 1 68
10929 [해외야구]  예전 유투브로 메이저리그 영상을 보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2) rankunikaka 20:25 2 58
10928 [국내야구]  기아) 김도영 17호포  이미지 rank삐끼재이 20:21 3 51
10927 [국내야구]  삼성 ) 김영웅 14호포  이미지 rank삐끼재이 20:18 3 45
10926 [자유]  나지완 장모님  이미지 rank삐끼재이 17:40 3 191
10925 [국내야구]  금일 1군 등록,말소(한화,기아,키움,엘지,SSG) [정보글]  이미지 rank욱낙이연0313 15:15 4 102
10924 [국내야구]  엘지트윈스 xx 들아. 어휴..  (2) rank눈부신비행 14:55 5 113
10923 [국내야구]  어제 롯데:엘지전..역대 KBO 정규이닝 최장 시간 경기 2위에 랭크 [정보글]  이미지 rank욱낙이연0313 14:48 3 93
10922 [국내야구]  크보의 현실  (1) 이미지 rank통통삼촌 13:34 7 147
10921 [국내야구]  KIA 초박빙의 경기끝에 승을 챙기는군요  rank흰혹등고래 12:11 5 85
10920 [국내야구]  오늘자 KBO 공식 유튜브 근황...jpg  (2) rank미친강아지 10:02 8 427
10919 [자유]  nc전 우정잉 시구  이미지 rank삐끼재이 09:48 8 287
10918 [해외야구]  최근 3경기 김하성 9타수 무안타  rank락매냐 09:44 5 84
10917 [국내야구]  크보..아시아쿼터에 호주 포함 논의 [정보글]  (1) 이미지 rank욱낙이연0313 09:21 6 88
10916 [국내야구]  NC 안목 적중! 20홈런→홈런 ‘단독 1위’ 데이비슨, 강인권 감독 “데이비슨이 끝냈다”  이미지 rank해류뭄해리 06:35 6 72
10915 [국내야구]  역대급 흥행기록을 쓰고 있는 프로야구  (2) 이미지 rank키미주금 06-15 7 222
10914 [국내야구]  '손아섭 2500안타' NC 대기록의 날, 데이비슨 끝내기 투런포로 축제...삼성 3타자 연속 홈런 치고도 5연승 중단  이미지 rank해류뭄해리 06-15 7 59
10913 [해외야구]  ‘50승 선착’, 승승장구 양키스···안 그래도 강한데 더 강해진다, ‘에이스’ 콜 복귀 임박! “빨리 돌아가고 싶다”  이미지 rank해류뭄해리 06-15 7 59
10912 [국내야구]  금일 결과,순위,일요일 선발 [정보글]  (1) 이미지 rank욱낙이연0313 06-15 6 109
10911 [국내야구]  40승 선착한 투산!  rank팜볼러 06-15 7 121
10910 [국내야구]  롯데 김원중 마지막 삼진  (1) 이미지 rank삐끼재이 06-15 13 832
10909 [자유]  조진웅 롯데전 응원  (4) 이미지 rank삐끼재이 06-15 12 1449
10908 [국내야구]  nc 맷돌신 끝내기 홈런  이미지 rank삐끼재이 06-15 7 194
10907 [국내야구]  구자욱 런런  이미지 rank삐끼재이 06-15 7 114
10906 [국내야구]  오랜만에 야구경기 다운 야구경기를 시청했네요.  이미지 rank내일은사랑™ 06-15 7 234
10905 [국내야구]  올해 프로야구판을 보니 역대급 관중 신기록 수립  rank카일러스 06-15 8 89
10904 [국내야구]  범상치 않은 롯데팬의 맨손 캐치  (1) 이미지 rank오늘인가 06-15 8 372
10903 [국내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건희,윤석원,이재상 싸인회 개최...정치글 아님 [정보글]  이미지 rank욱낙이연0313 06-15 5 109
10902 [국내야구]  키움...창단 첫 서울 유니폼 출시.jpg  이미지 rank욱낙이연0313 06-15 5 162
10901 [해외야구]  '최고 152km' 고우석 아직 낙담 이르다, 트리플A 1이닝 무실점…자리 내준 앤더슨 7실점 '뭇매'  이미지 rank해류뭄해리 06-15 6 74
10900 [해외야구]  '땅볼→안타→안타→땅볼' 타격감 좋아진다! 오타니, 8G 만에 멀티히트 '대폭발'…LAD, KC에 4-3 신승  이미지 rank해류뭄해리 06-15 6 57
10899 [국내야구]  금일 1군 등록,말소(한화,KT,롯데,삼성) [정보글]  이미지 rank욱낙이연0313 06-15 5 117
10898 [국내야구]  최형우, 100년 넘은 MLB도 단 2명뿐...'131타점 페이스'  (2) 이미지 rankyohji 06-15 10 722
10897 [국내야구]  '연봉 5000만원' 36세 포수, 6월 타율 0.538이라니!  이미지 rankyohji 06-15 6 227
10896 [해외야구]  김하성 3타석 1볼넷무안타중  rank락매냐 06-15 6 52
10895 [국내야구]  1-5위가 맞대결이 없는데 모두 승을 하네요  rank흰혹등고래 06-15 6 84
10894 [국내야구]  치명적 실책 만회한 결승포…두산 라모스 "내가 해결하려 했다"  이미지 rank해류뭄해리 06-14 9 86
10893 [해외야구]  “오타니에 비견되는 WAR” 김하성 FA 랭킹 9위로 평가한 美 매체, 그런데 예상 규모가 4년 6800만 달러, 이유는?  이미지 rank해류뭄해리 06-14 9 168
10892 [국내야구]  금일 결과,순위,토요일 선발 [정보글]  이미지 rank욱낙이연0313 06-14 7 122
 1  2  3  4  5  6  7  8  9  10  다음

공유하기

이토랜드 로고

계정 찾기 회원가입
소셜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