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전 KIA 감독, 요미우리 퇴단…감독은 남고 코치 6명 떠난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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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 인기구단인 요미우리가 2년 연속 승률 5할 이하...그러나 지난해엔 센트럴리그 3위로 가을야구 진출

올해는 리그 4위로 가을야구 진출 실패

구단은 16년째 팀을 이끄는 하라 감독을 다시 내년에도 재신임하기로 결정

대신 대부분의 요미우리 코치진들을 교체하기로...그러면서 김기태 감독도 퇴단...

요미우리는 현재 6명 코치 퇴단이 결정되었고...코치진 선임 상황에 따라 3~4명 정도 더 퇴단 가능성도 있는...그냥 감독 빼고 1,2군 코치 다 갈아 엎는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713193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코치로 일한 김기태(53)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닛칸스포츠’를 비롯해 일본 언론들은 6일 요미우리 코치 6명이 퇴단한다고 전했다.

김기태 코치를 비롯해 무라타 슈이치 1군 타격 겸 수비코치, 요코가와 후미노리 1군 타격코치, 카즈나리 사네마츠 1군 배터리코치, 마쓰모토 데쓰야 2군 외야 수비 및 주루코치, 고토 고지 3군 타격코치가 물러난다. 

요미우리는 올해 68승72패3무(.486)로 승률 5할에 실패하며 센트럴리그 4위에 그쳤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4일 시즌 종료 후 야마구치 슈이치 요미우리 구단주는 “여러 가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길 수 있는 체제를 만들겠다”며 코치진 교체를 시사한 바 있다. 

2년 연속 5할 이하 승률에도 불구하고 하라 감독이 고위층으로부터 재신임을 받았지만 코치진이 대신 책임을 지게 됐다. 하라 감독은 내년에 팀 역대 최장 17년째 팀을 이끌게 된다.

한편 지난 2019년 5월 KIA 감독을 자진 사퇴한 김기태 코치는 지난해 요미우리 2군 헤드코치에 선임돼 유망주 육성에 힘을 썼다. 지도력을 인정받아 올 시즌을 앞두고 1군 타격코치를 맡았다.

요미우리를 퇴단한 김 코치가 자유의 몸이 되면서 KBO리그 복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감독 계약 기간이 만료되거나 감독대행 체제가 끝나는 팀이 모두 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