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선호하는 스타트방식!

3번도 잘 쓰면 나쁘지 않던데, 대체로 나쁘더군요 ㅎㅎ
회귀물의 경우엔 3번인지 4번인지 애매한데 종말 등 회귀 직전의 상황을 안 보여줄 수 없을 것 같고...
제 기준에는 2번이나 4번이 괜찮은 것 같네요.

프롤로그라면 5번도 무난합니다. 혹은 옛날 통신때 쓰던 방식처럼 진행방향과 동떨어져있지만 완전히 무관하지는 않은 배경 사건이나 저서의 간략한 서술 같은 걸 매 편, 혹은 매 에피소드 서두에 짧게 쓰는것도 괜찮은거같네요

근데 3번은 개인적으로 불호. 결말을 알고 스타트하는건 완결작 에필로그부터 읽고 1화정주행하는 셈인데 재미가 뚝 떨어져요. 문피아 완결작 같은걸 1화부터 보다가 '아 못보겠다 에필로그나 읽고 치워야지' 해서 읽고나면 그나마도 남았을지 모를 정주행할 마음이 싹 가시는것과 비슷함..

1번은 대부분 배경설정을 그냥 써놓는경우가 많은데 이런건 그냥 작중에서 녹이는게 더 바람직한거같구요. 다만 '진짜 필요한, 핵심적인 키워드'가 있다면 프롤로그에서 짧게 몇 줄 딱 써놓고 장면 전환해서 적당히 써내려가는거 나쁘지않은거같네요. 가령 뭐..'마법은 인간만이 쓸수있다. 그렇게 믿어 왔다.'거나 '문명이 파괴된 후, 인간은 다시금 싹을 틔웠다' 뭐 이런거요. 작중에 녹여도 되지만 임팩트를 주고 싶다면 사용할만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가장 선호하는건 주인공의 과거 특정 사건, 혹은 본편 시작 시점(현재 시점)이네요

무협지의 경우는 4번이 재밌더군요. 보통 추격씬으로 바로 이어지는

개인적으로 2번이나 4번을 선호합니다.
제일 싫어하는 건 3번

대게 3번 싫어하는건 비슷비슷하군요 전 개인적으로 2번이 젤 무난하고 그담은 4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