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피아 쪽에서 크게 사고(?)를 쳤나보네요.

신생 소설 플랫폼, 노벨피아 를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조아라 노블레스, 즉 성인 소설 플랫폼 쪽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는 곳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최근 젊은 분들 사이에는 '젠더 이슈', 그러니까 남녀갈등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를 함께 말씀드리는 이유는

바로 노벨피아가 그 이슈에 엮였기 때문입니다.

현재 노벨피아에는 'FFF급 페미헌터'라는 작품이 연재되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의 표지는 아래와 같은데, 수위가 높아서 밑부분은 잘라서 가져왔습니다.

상기 작품은 위 그림을 표지로 사용했고,

노벨피아 측에 의해 수정 조치 되었습니다.

아무리 성인 소설을 허용한다해도, 수위가 너무 높으면 저런 조치가 취해질 수도 있죠.

그런데 이번 이슈가 발생한 원인은 운영진의 일처리 방식이 편향적이었다는 점에서 기인한 것 같습니다.

노벨피아에는 남성향 소설 외에도, BL 소설이 다수 연재되고 있습니다.

즉, 수위 높은 여성캐릭터 표지가 있다면, 반대로 수위 높은 남성 캐릭터 표지도 있다는 거죠.

문제는 이번 사건에서 여성 캐릭터 표지는 제재가 되었는데, 남성 캐릭터 표지는 같은 기준으로 제재가 되지 않은 듯 합니다.

노벨피아 측에서는 이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는 공지글을 작성했고,

또 대표 분의 사과문도 이어서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그 사과문에는 표지에 대한 검열을 없애고, BL태그를 삭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많은 이용자분들께 충분한 대답이 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노벨피아의 아레나(=자유게시판)을 보면,

많은 이용자분들께서 항의하고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어떻게 끝이 나게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