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다시 한 번... 재밌네요.

어진용 작가님의 첫작품? 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카카오에서 현판으로 검색하다가 있길래 한번 봤습니다.
퇴역병 찬미가를 나름 그럭저럭 무난하게 봤던터라
별 생각없이 이 작품도 손대봤습니다.


우선 만족스러웠던점은 압도적인 분량.
책으로 치면 약 50권? 가량 될것 같은 분량이더라구요.


장르는 현대판타지이며 환생 및 회귀물입니다. 연극을 주제로 한 소설이더라구요.


대강의 줄거리는 무료분만 보더라도 이해될거라 생각하여 적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게 봤네요.


아쉬운점은 약 800화 정도까진 탄탄하고 안정적이며 상세한 설명과 묘사 등장인물들의 관계 및 심리상태 등 매우 만족스러운 전개였으나 극 후반부 약 900화 이후부터 본편 완결인 950화? 정도까지의 급전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본편까지만 봤다면 별점 10점 중 8점 정도를 줬을 듯 하지만 외전까지 다 보고난 자금은 별점 10점 중 10점을 주겠습니다.


그 방대한 본편이 외전을 위한 배경이 된 듯한 느낌으로 느껴졌다고 해야할까요? 반드시 외전까지 읽어야하는 작품인 듯합니다. 개인적으론 외전 또한 극후반부 270화? 275화? 부터는 엄청난 급전개로 마무리하는듯한 느낌이 강해서 이 또한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본편 + 외전까지 약 5일정도의 시간이 걸렸지만 그 시간동안은 정말 재미있었네요.


아직 안보신분들 계시다면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