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완전판

애니로 봤는데 정말 재밋죠

저연령으로선 볼만하나..

대학가서 큰 바다의 도서관에 빠져들면
다분히 유치함을 느끼게됨.

@거울의길

전 어른이 되어서 애니로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당근농사

나도 고딩때 재미있게 보고,
대학시절에 시험기간임에도
개정판이라길래 일독해본적이 있을 정도죠.

@거울의길

도서관의 큰 바다 아닌가요

@achro

정저지와와 의미가 반대되는 바다를 강조하기 위해서죠.

후후....

@안전과장

부럽지가 않으시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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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유치하다 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민주주의의 장단점에 대해서 이 작품 만큼 직관적으로 잘 보여준 작품도 없는듯
군인들이 뭐 저리 무식하냐 라고 하지만, 대부분 실제 사가에서 가져온거라... 고증에서도 안 밀림

어쨌든 재밌는 책이에요, 어렸을때는 몇번씩 읽었네요

@니오네

은영전 보고 한국정치를 바라보니 어쩜 이럴수가 라는 생각이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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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다크폰치레아

아닛...! ㅎㅎㅎ

@다크폰치레아

루키즈.. 탐나네요!

@다크폰치레아

추억의 치레아 대공

구판도 10번 이상 보고( 책)
애니도 그 길 것  5번 정도 보았조

서울문화사,양장,리디북스 3가지 버전 구입하였지만
서울문화사 출판본만 읽어보고 나머지는 구매만

정말 잘만든 sf 작품이죠.
개인적으로 듄이나 스타워즈, 스타트랙보다 더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책 크기를 보니 전형적인 라노벨이네요?
은하영웅전설은 상당한 명작이자 대작으로 알고 있었는데 대작(소설의 양)은 아니었나 보네요

동맹 저넘들 왜 안망하나? 하면서 봤는데
이게 남일이 아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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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 은영전을 유치하다고 할정도이신 분들은 도대체 뭔책을 읽어요?

@라그나씨드

내 시간을 투자해서..
불만이었던. 은영전이 유치해 보이는 것을 살짝 지적하자면

동맹은 우주시대 수천억중 고르고 고른 인재이고
상시 전쟁중 기초적인 군략도 모르는 정말 소양없는
무지하고 무능한 놈들이 고위직 행세를 한다는 것.

제한적인
평범한 각개격파 집중공격 등이 엄청난 전술인듯 묘사.

그 위치까지 가려면 엄청난 경쟁과 실전능력을 검증 받았을텐데
그렇다고 부패했느냐? 전혀 아님.
아니면 딱지치기로 계급을 올린건지?


또한 기존 군대와 전쟁이란게 목숨건 장군들의 치밀하고 치열한
전략과 전술이 오고가고 장군의 역량이 크게 승패를 좌우하지만,

우주시대를 연 초월적인 과학이 주류인 시대에
개인의 능력에 의해서 너무 많은 것이 좌우되는게 비상식.

이젤론에서의 점거는 그래도 적의 방심의 헛점을 찔렀으니 그래도
이해가 가지만,

함대의 이동속도나 자체적인 통신채널이나 포메이션 진형이나
화력 등이 상식적으로 과연 개인능력으로 좌우되는 일임?


다시 말하지만, 괜찮은 SF전쟁물이라기엔
전략에 대한 기초이해와 상상력 부족.
최소 수 만명의 생명을 책임지는 군인들이라기엔 아마추어틱한
바보와 애송이들.

천재를 그려내고 싶었겠지만.. 작가가 천재가 아닌고로.
우리 장르소설계도 그러하듯.
주인공을 천재로 그리기 위해서 주변 인물들의 바보화한걸로 보임.


밸런스 패치인지 일본의 눈치를 본건지
제국 장수들은 엄청나게 유능하게 나옴.

설정상. 동맹보다 과학력이 더 뛰어나서 더 대단한 스펙을 지녀서
전쟁시 유리하다면 또 모르겠는데,

혈통에 의존한 제정과 계급제가 얼마나 비효율을 초래하고
비상식적이 되는지 다들 상식적으로 알텐데도,

계급만 높은 바보들인 동맹보다 유능한 종합형 천재와 인재들이
포진한다는 점.

현실성 없음.
정치혐오.
결국 일본같은 입헌군주제가 선택된 미래모델.

로마인 이야기, 대망(도쿠가와 이에야스)
등과 격의 차이.

비견된 SF판타지물이 없고, 재미있게
작가가 대학생시절에 상상력을 발휘한게 가상하나
현실과 동떨어져 개연성이 없는데도 유치하지않음?

@거울의길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일본은 기나긴 전란의 시대를 겪었음에도 무다구치 렌야 같은 인물을 중용했죠.
이 사람 하나만 문제인것도 아닙니다.
반자이 돌격을 정식 전략으로 채택하고, 현장에서 병력들이 갈려 나가는데도 수정하지 않았고,
물자 부족으로 튼튼한 전투기를 못 만드는 상황에서도 사람과 전투기를 버리는 카미카제를 했죠.

제국의 인재들도 천제가 알아보기 전까진 하급 장교들이일 뿐이였습니다.
계급사회라고 인재가 안 나오는게 아닙니다. 계급사회에선 위로 못 올라갈 뿐이지.
하지만 우리 천재 주인공은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까지 갖춰서 그들을 등용한거에요.

그리고 예비역이면, 혹은 회사를 다녀봤으면,
그냥 "딱지로 계급 올린거" 정도는 충분히 이해가 될텐데요.

합리적이지 않아서 유치하다라...
인간은 매우 매우, 합리적이지 않아요.

@거울의길

함대의 이동속도나 자체적인 통신채널이나 포메이션 진형이나
화력 등이 상식적으로 과연 개인능력으로 좌우되는 일임?

=> 이순신장군님이 계셨던 함대와 그렇지 않았던 함대의 운용이 어떠했는지 우리 역사가 이미 증명했잖아요.

@거울의길

ㅉㅉ

@거울의길

저도 님글 읽어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군인들의 계급은 전쟁이 없을땐 능력이 아니고 정치로 되는거같고
민주주의의 정치는 상당히 여론과 감정에 의해 결정되어져서
저기 내용에도 많이 나오는 주제이긴한데
민주주의 보다 청렴하고 능력있는자의 독재가 더 나은거 아니냐는 질문을 끈임없이 합니다.
확실히 집단 지성이 매번 옳다는 생각을 깨는 사례가 많아서 여론과 교육이 결국 우리 생각을 전체적으로 움직이고 있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마 요 근래엔 유튜브 알고리즘이 거대 권력화 되는 일도 생길것 같습니다.

그냥 판타지에 극적 서사를 위해 만들어낸 얘기인 줄 알았는데 정치판과 엮이는 군인들 얘기, 특히 과거 역사 서술 파트가 일제 시대 군인들을 모티브로 한 것들.
다시 보면, 전국시대와 일제시대를 대충 섭렵한 후 밀리물을 쓰려는데, 작가의 사상에 맞춰 미래 sf 물로 만들어낸 라노벨.
동맹은 20세기 초의 일본 민간 문신 정부, 제국은 당시 군인 통치 정부, 페잔은 현대 일본.

은영전 유치할 정도인 분이 읽는 책이 궁금하네

@브링잇온

내 시간을 투자해서..
불만이었던. 은영전이 유치해 보이는 것을 살짝 지적하자면

동맹은 우주시대 수천억중 고르고 고른 인재이고
상시 전쟁중 기초적인 군략도 모르는 정말 소양없는
무지하고 무능한 놈들이 고위직 행세를 한다는 것.

제한적인
평범한 각개격파 집중공격 등이 엄청난 전술인듯 묘사.

그 위치까지 가려면 엄청난 경쟁과 실전능력을 검증 받았을텐데
그렇다고 부패했느냐? 전혀 아님.
아니면 딱지치기로 계급을 올린건지?


또한 기존 군대와 전쟁이란게 목숨건 장군들의 치밀하고 치열한
전략과 전술이 오고가고 장군의 역량이 크게 승패를 좌우하지만,

우주시대를 연 초월적인 과학이 주류인 시대에
개인의 능력에 의해서 너무 많은 것이 좌우되는게 비상식.

이젤론에서의 점거는 그래도 적의 방심의 헛점을 찔렀으니 그래도
이해가 가지만,

함대의 이동속도나 자체적인 통신채널이나 포메이션 진형이나
화력 등이 상식적으로 과연 개인능력으로 좌우되는 일임?


다시 말하지만, 괜찮은 SF전쟁물이라기엔
전략에 대한 기초이해와 상상력 부족.
최소 수 만명의 생명을 책임지는 군인들이라기엔 아마추어틱한
바보와 애송이들.

천재를 그려내고 싶었겠지만.. 작가가 천재가 아닌고로.
우리 장르소설계도 그러하듯.
주인공을 천재로 그리기 위해서 주변 인물들의 바보화한걸로 보임.


밸런스 패치인지 일본의 눈치를 본건지
제국 장수들은 엄청나게 유능하게 나옴.

설정상. 동맹보다 과학력이 더 뛰어나서 더 대단한 스펙을 지녀서
전쟁시 유리하다면 또 모르겠는데,

혈통에 의존한 제정과 계급제가 얼마나 비효율을 초래하고
비상식적이 되는지 다들 상식적으로 알텐데도,

계급만 높은 바보들인 동맹보다 유능한 종합형 천재와 인재들이
포진한다는 점.

현실성 없음.
정치혐오.
결국 일본같은 입헌군주제가 선택된 미래모델.

로마인 이야기, 대망(도쿠가와 이에야스)
등과 격의 차이.

비견된 SF판타지물이 없고, 재미있게
작가가 대학생시절에 상상력을 발휘한게 가상하나
현실과 동떨어져 개연성이 없는데도 유치하지않음?

98년에 도서대여점 만화책으로 봤습니다 ㅋ
처음엔 선악으로 구분된 전형적인 영웅SF물이라 생각했는데
복잡하고 치밀한 스토리에 놀라고 나중에는 얀 웬리, 라인할트 모두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스토리면에서는 건담보다 더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소설로 접하면 어떤 감상일지 궁금하네요.

명작이죠 저도 소장중인 외전까지 전부 14권 애니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

@진귀

14권이 아니고 15권 ㅎㅎ

축하드려요~ 상태가 좋네요ㅎ

당연히 안 부럽.  ㅎㅎ
제 책장에 보관한지. 언 20년은 된듯 하군요 ㅎㅎ
근데. 외전이 5권 이었나요 ??
4권만 본거 같은데

저는 로이엔탈 죽을때가. 제일 슬펐다는. ㅠㅠ

종교, 민주주의, 정치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죠

@teki

2011년 이타카 판본에는 황금의 날개? 라고 포함되었다네요

99년에 처음으로 은영전을 읽고 충격 받았더라는.. ㄷㄷㄷ
아무튼 두 주인공의 결말이 참... 에휴

친구는 은영전4ex하면서 소설책을 읽으면서 하는거 봤는데
게임좀 해볼려고 했는데 삼국지하고 좀 달라서 몇번이나 할려다가 포기했어요

SF라고 보기에는 유치찬란해 보이지만 정치 군상극으로 보면 꽤나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소설입죠.

서점에서 열심히 사서 봤는데 14권 (본편 10권 + 외전 4권)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해적판이였....

@컴바치

을지서적판이죠... 저도 그거 있음 ㅋㅋㅋ

듄과 비교해주실 분?
둘다 완독을 안했습니다
도서관에서 1권 정도씩 읽었네요

지금 나오는 소설하고 비교하면 뭔가 유치하다고 할순 있겟지만

은하영웅전설 초판이 1982년인걸 감안하면 멋진 소설이죠

저도 완전판 보유중인데 생각날때마다 다시 보는중이네요 ''ㅋ

저분이 평론가도 아닌데..
개인적으로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민감하게 반응하실 필요는 없는 듯 하네요.

저 또한 은영전은 재미 있게 봤습니다. 게임으로도 많이 했고요.

추억의 맛인지 을지서적판 글이 나름 좋았다고 생각해요.
공감할 수 있는 중2병이라 좋은 글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다나카 요시키 작가 다른 글은 좀 별로라서 안타까움

@산삼꽃

ㅎㅎ. 이거 극 공감이네여.
다른 작품 읽었다가. 동명 이인 아닌가 의심도 해봤다는

어릴 때 읽고, 커서는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는데 같은 맛이 나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추억의 명작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