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캠핑도전해보려고하는 캠린이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ㅎㅎㅎ

잠자고. 먹는거 생각하시면 되는데.

매트 또는 야침. 침낭(이불). 밤엔 추울수 잇으니 전기온풍기나. 전기매트 챙기세요.

@새로운물결

아 그렇네요^^;;

텐트는 마운트캠프에서 파는 원터치텐트도 갠찮하나요??

@기루송

원터치형 텐트는 중고매물이 꽤 나옵니다. 중고로 업어오셔도 되는데, 의외로 꽤 커서, 승용차 뒷좌석으로 할려면 후방 카메라가 차에 있어여 할겁니다

원터치텐트를 쓰시면 잠만자는 용도가 되서 텐트밖에서 밥 만들고 먹고 생활할 공간에는 타프를 치시던. 아니면 아예 좀 큰 쉘터나 돔텐트가 있으시면 좋아요.
장작으로 불피우시려면 화로대도 필요하고 불쉽게 붙일수있게 토치가 필요하겠네요.

저는 2년차 캠린이 인데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거실형 텐트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서 3인 캠퍼인데도 불구하고 아웃웰에서 나오는 나이트폴XL이라는 제품으로 6년 된 중고를 사서 시작했는데요.
당시 가족이 캠핑을 원하지 않아 설득을 한 공약이 캠핑장가서 1도 손 안쓰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시작했고, 시작때 혼자 피칭을 하다보니... 피칭에 이것저것 장비 셋팅하는데만~ 2시간 걸리더라고요(땀으로 샤워하면서요..) 당시 장비는 텐트,의자2개 ,화로대,아이스박스, 테이블 1개 이게 다였습니다. 우선 가족들 적응 시키느라 한 5회까지는 무박으로 했는데 피칭 2시간 접는데 2시간 이상... 초반에는 치는것 보다 접는게 더 어려워요;;
하루가 그냥 피고 접고로 끝나더라고요 ㅎ 그래도 애기랑 애기엄마가 캠핑에 대한 매력을 느끼더니 먼저 1박 언제 하냐고 물어서 5회정도 하는동안 옆집 앞집 텐트 보며 부족한거 확인했던 장비들은 사드리며, 생존캠핑으로 입문하게 되었어요 ㅋ
돈의 여유가 없으면 시작때 장비 구성으로 유지하게되니 선택이 필요합니다.(아 참고로 나중가면 모든 장비를 구매하게 되요 2년차 인데 저는 지금 첫 텐트 외, 거실텐트가 제 캠핑 방식에 맞는거 같아서 최근 구매한 A6RS도 있고, 돔 그늘막, 타프, 타프스크린 까지 다 있네요;;상황따라 기분따라 사용범위가 바껴요.. ㅋ)
선택으로는
1. 부피에 영향이 없는지?그에 따라 설치가 쉽던가, 감성이냐, 경량이냐로 많이 달리저요
2. 저처럼 거실형 텐트로 갈건지?(부피가 크고 설치가 힘듬)
3. 거실형보단 간편한 돔텐트로?돔 중에도 부피에 구애 받지 않으면 자동도 선택사항이고요. 보통 이 구성은 + 타프or타프스크린 구성이 되는데 타프도 스타일이 많아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합니다. (참고 브랜드 레트로스고 여긴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기도 디지게 비싸니, 참고해서 유사 제품 구매도 많이들하세요)
4. 바닥 생활을 할건지 입식으로 할건지에 따라 이너 텐트 구성이 달라지고요(매트 또는 야전침대)

@시월제

쓰다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ㅎㅎ
5. 테이블에서 조리 할건지, 별도 조리대 구성할건지
이정도??
참고로 저희집 캠핑 구성품 얘기드리면(설치기준입니다.차는 EV6이고 짐은 2열 시트 중 1인 좌석 빼고 접어서 넣어요, 루프트렁크 미설치입니다.)
1. A6RS 텐트(거실 그라운드시트 설치, 이너텐트 그라운드 시트 설치, 이너텐트설치,루프 설치, 업라이트 폴 설치, 사이드월 전면/측면 2개 설치,정면 우레탄창 설치,수동펌프사용)
2. 테이블(거실에 우드롤 1개, 헬리녹스 라지 1개/외부 화로대 가드형 테이블 1개, 서브테이블 1개)
3. 의자(헬리녹스 사바나1개, 체어투 2개)
4.이너텐트(자충매트 더블 2개, 전기장판 1개, 담요 3개)
5. 기타용품(윈드브레이크 2개, 아이스박스+쿨러스텐드,우드행어, 등유팬히터,등유 통, 공간박스 2개,설거지용품, 식기/코펠, 대형 그리들,강염버너, 소형버너,화로대,랜턴스텐드)
6. 조명(크레모아,에디슨타입 led3개,득보잡 랜턴2개)
이정도 인듯합니다ㅎ
사진 업로드 하는방법을 몰라 올리다 실패했네요 ㅎㅎ;;
참고가 되었으면 하고요~ 환영합니다 ㅎㅎㅎ 개미지옥이에요 ㅎㅎㅎ

@시월제

^^ 늦게봐서 죄송합니다.
현재 상황
1. 캠프 인원 : 2인 (최대 3인)
2. 1박 2일 캠프
3. 차량 : 모닝(................ 헤헤) -> 2열 접고 테트리스 잘해보려고 해요...

지금 중고로 ODC 마크5 텐트와 헥사타프를 구입해놨습니다.
(의자 픽해놓은걸로 구입예정)

그래서 현재 있는 물품
- 텐트 / 헥사타프 / 테이블 / 구이바다(버너) / 의자(구입예정) 이렇게 있어요^^;;

질문.
1. 헥사타프에 폴대?? 그거는 없다고 해서요 폴대를 구입해야하는데 어떤걸 구입해야할지? 몇개를 구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이너텐트 안에 바닥매트?(자충매트, 발포매트) 이런게 있더라구요? 자충매트는 가격대가 좀 있고? 발포매트는 그나마 저렴하더라구요. 발포매트로도 커버가 가능한지?

3. 첫 도전이라 접시랑 이런거는 일회용으로 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4. 지금은 저녁에 추워서 이너텐트안에 전기장판을 깔고 자려고 해요. 전기를 끌어다 써야하는데 릴선? 그거는 몇미터 짜리 사면 될까요?ㅎㅎ

5. 이산화탄소 경보기? 그거는 지금 사놓필요가 없나요?(난로나 뭐 그런게 없어서?)

6. 이외에 지금 생각나는 살거는
  - 침낭 vs 이불
  - 이너텐트용 렌턴, 야외렌턴(크레모아??-비싸더라구요..ㅠㅠ)
  - 술종류와 고기류를 지켜줄 아이스박스? 아이스가방??
  - 정리박스같은거??
  - 예산이되면 예비 휴대용 버너, 불멍...?
  - 기타 약간의 갬성물품?

이정도로만 생각이 나는데 ㅎㅎㅎ 괜찮을려나 모르겠어요 ㅎㅎ

시간날때 캠핑가기전에 텐트랑 헥사타프 연습좀 해봐야겠습니다..;;허허

@기루송

지금 봤네요 ㅎㅎ; 다른분들 조언이 많아 이것저것 비교해서 보시면 좋을듯하네요 ㅎㅎ 제 생각 얘기드리면~
1. 헥사타프는 좀 자유롭게 설치하는 타프라 제 기준으로는 2.5미터 정도 길이 조절되는 폴대 2개 정도면 충분할듯한데요 ㅎ 시작부터 좀 어려운 타프로 시작하셨네요~ 아마 설치 구성 잡기가 쉽지 않으실거에요;; 저도 누가 줘서 헥사 타프 설치하다 울고 텐트랑 도킹도 안어울리고 그래서 그냥 사각 일반 타프 재구매를 하게 되었거든요 ㅎㅎ;;헥사타프는 캠핑다니며 이집저집 설치 구도 잘 보시고 나중에 참고해서 설치하다보면 재미지실거에요 ㅎㅎ
2.이거 중요한데, 바닥생활이면 발포로는 좀 무리가 있더라고요. 저도 발포만 했다가 자충으로 넘어온건데, 발포가 편하지만 부피가 크고 부피에 비해 수면의 질이 매우 낮아요 피크닉때 빠르게 피고접고용이 아니면 최소 자충 이상으로 가시고 자충도 종류가 많아서 기본 자충, 자충+에어,에어매트 이렇게 있는데 제일은 에어매트입니다! 저도 에어매트로 가고자 하지만.. 지금 쓰는 자충이 안터지고 버티고 있어 명분이 없이 못넘아가는중이요 ㅎㅎ;
3.가급적 다회용 식기를 구매 추천드려요. 설거지와 관리도 캠핑의 한 즐거움이에요ㅎㅎ 습관을 초반에 잡지 않으면 과도한 1회용품 사용이 되더라고요 ㅎㅎ
4.전기장판은 4계절용입니다 여름에도 써요 ㅎ 저는 20미터 릴선 쓰는데 부족한적은 없었는데 다른분들 보니 버통 30미터 쓰시더라고요 ㅎㅎ 길이보단 전 2구짜리인데.. 이게 부독해서 멀티탭을 추가로 갖고 다녀요 가급작 4구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전기장판 크기는 가급적 270이하로 사세요 ㅎㅎ 제가 300짜리 쓰는데 첫텐트 이너가 커서 샀던게 텐트 기변하며 후회중입니다 ㅎㅎ
5.네~ 난로 없으면 뭐 그닥.. 텐트속에서 화로키고 그러시면 안되요~
6.경량침낭 싼거 많아요~ 갸를 이불처럼 쓰시면 되요
랜턴도 취향이에요~ 오토캠핑 다니시면 크레모아 말고 콘센트 달린걸로 가셔도 되는데, 편의상 충전식 가는거라 이건 비교해보세요 ㅎㅎ

처음부터 너무 무리 하지마세요. 반나절이나 저녁까지만 이런씩으로 간단하게 캠핑하시면서 필요한거 사세요.아무리 필수목록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달라서 괜히 헛돈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아요. 아니면 주위에 캠핑하시는 분계시면 무조건 몇번 따라다녀보세요.아니면 캠핑장에서 눈팅하시다가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펄엔젤

ㅎㅎ 조언감사합니다..!!

킴팽 7년차 입니다 (온갖 텐트 장비 종류별 세트별 색깔별 등등 보유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1. 잠잘때 - 텐트 치고 침구류(이불 침낭 베게 바닥쿠션 등) 준비하기
2. 밥먹을때 - 메뉴 고르고 해당 메뉴로 요리하고 먹을때 필요한 것들 준비하기

이 2가지로만 상상(시뮬레이션)해보시면서 필요한 것들만 챙기면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어요.

그 외엔 다녀오시고, 나는 이런 캠핑 스타일에 어울려, 이런게 좋아를 느끼면서 장비 차근차근 준비하셔도 됩니다

@소드

^^ 늦게봐서 죄송합니다.
현재 상황
1. 캠프 인원 : 2인 (최대 3인)
2. 1박 2일 캠프
3. 차량 : 모닝(................ 헤헤) -> 2열 접고 테트리스 잘해보려고 해요...

지금 중고로 ODC 마크5 텐트와 헥사타프를 구입해놨습니다.
(의자 픽해놓은걸로 구입예정)

그래서 현재 있는 물품
- 텐트 / 헥사타프 / 테이블 / 구이바다(버너) / 의자(구입예정) 이렇게 있어요^^;;

질문.
1. 헥사타프에 폴대?? 그거는 없다고 해서요 폴대를 구입해야하는데 어떤걸 구입해야할지? 몇개를 구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이너텐트 안에 바닥매트?(자충매트, 발포매트) 이런게 있더라구요? 자충매트는 가격대가 좀 있고? 발포매트는 그나마 저렴하더라구요. 발포매트로도 커버가 가능한지?

3. 첫 도전이라 접시랑 이런거는 일회용으로 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4. 지금은 저녁에 추워서 이너텐트안에 전기장판을 깔고 자려고 해요. 전기를 끌어다 써야하는데 릴선? 그거는 몇미터 짜리 사면 될까요?ㅎㅎ

5. 이산화탄소 경보기? 그거는 지금 사놓필요가 없나요?(난로나 뭐 그런게 없어서?)

6. 이외에 지금 생각나는 살거는
  - 침낭 vs 이불
  - 이너텐트용 렌턴, 야외렌턴(크레모아??-비싸더라구요..ㅠㅠ)
  - 술종류와 고기류를 지켜줄 아이스박스? 아이스가방??
  - 정리박스같은거??
  - 예산이되면 예비 휴대용 버너, 불멍...?
  - 기타 약간의 갬성물품?

이정도로만 생각이 나는데 ㅎㅎㅎ 괜찮을려나 모르겠어요 ㅎㅎ

시간날때 캠핑가기전에 텐트랑 헥사타프 연습좀 해봐야겠습니다..;;허허

@기루송

아이고 저도 이제 봤습니다. 캠핑 중이시려나요 ㅎㅎ

1. 폴대는 긴거(2.5m 이상) 2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전 길이 조절 조립식 4개 ㅋ)
2. 매트는 자충이 편한데, 발포보다는 에어매트 추천드려요 (전 씨투써밋 매트 씁니다)
3. 네, 일단 경험해보는것이 중요해요
4. 20M이면 충분합니다
5. 연료 난로(등유, 펠릿 등)없으면 이산화탄소 경보기 필요없습니다
6. - 침낭이 좋아요. (저는 3세트 ㅠㅠ)
  - 싼거 LED용 아무거나 디자인 맘에 드시는걸로 쓰세요
  - 아이스박스가 좋습니다 (가성비는 스텐리 좋아요, 비싼건 예티?)
  - 정리박스는 맘에 드시는거 아무거나 (스노우피크 쉘프컨테이너가 좋은데, 테이블처럼 쓰기도 좋고... 너무 비싸요)
  - 구이바다 있으면 꼭 필요하진 않아요 (혹시 모르니 필요하시다면 코베아 캠프1 호스 버너 추천)
  - 갬성물품이 너무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절반 이상이 갬성용입니다 ㅋㅋㅋㅋㅋ

@기루송

아 그리고 타프는 특히 헥사라면 더 힘드실건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LQ_DsCFz2nw
이 영상 추천합니다

하면서 느는 겁니다 시작부터 이것저것 구매 하지마세요

해보면서 아 이번에 뭐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면서 하나씩 장만 하시는게 좋습니다.

텐트만 가져가도 캠핑은 다 할 수 있습니다 좀 불편할 뿐이지..

대형 거실형이고 돔텐트고 간에 비추입니다. 결국 안써요.
육수 뚝뚝 흘리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남자분들 보면
안타깝습니다.아무리 뜯어 말려도 다들 그 과정을 거치고맙니다.
그리고 5회 미만 사용으로 창고에 처박히죠.
난로 사서 동계 안하실거면 돔텐트고 다 필요없어요.
자주 오시는분들은 장비만 봐도 달라요.

캠핑의 간지는
타프  의자 테이블 ,각종 캠핑 용품들로 꾸며집니다.
요즘 원터치나 팝업텐트 예전하고 달라서
이쁘고 감성돋는 텐트들도 많더군요.
백패킹 텐트도 고려해보세요.
팔때도 잘 팔리고 이쁘기도 하고 치기도 쉽고
타프안에 쏙 들어가고 사이트 구축시 심플하고 이쁘게 나옴.

컨셉을 확실히 정하시고 한방에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일단 2-3인용 텐트에 타프 조합 추천드리구요
겨울에도 하시게 되면 그때 거실형 텐트든 돔텐트든 추가 영입하시는게 좋아요
겨울에도 할거니까 지금 거실텐트 사서 여름도 하고 겨울도 해야지 생각하시면 여름부터 벌써 지칩니다

텐트라는게 형태에 따라 구성이 좀 변해요.

  이너(바닥이 있는 잠자는 공간)만 있는 텐트가 있고, 이너 출입구 앞으로 전실(바닥이 없고 테이블이나 의자를 놓는 공간) 이 딸린 텐트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텐트 위에 타프나 쉘터를 설치합니다. 물론 설치 안해도 상관 없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보통 타프나 쉘터가 필요 없죠. 요즘은 후자를 많이 쓰는 것 같더군요 ㅎㅎ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너만 있는 텐트에 타프를 설치하는 경우 일단 위에서 내리쬐는 햇빛은 차단이 가능하고요, 측면에 타프스크린까지 설치하면 사방에서 내리쬐는 햇빛 차단이 가능합니다. 쉘터 역시 사방에서 내리쬐는 햇빛 차단이 가능하죠.(이게 중요한 이유는 여름철 아침에 일출과 함께 측면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하지 않으면 아침 텐트가 불가마가 되기 때문입니다 ㅎㅎ 특히 동해바닷가) 또 겨울에는 난로 놓기도 좋아 난방에 유리하죠. 쉘터의 경우 텐트 위에 씌우기도 하고, 요즘은 한쪽면을 이너 텐트의 출입구와 도킹(연결)하여 전실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점은 역시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이죠. ㅎㅎ 특히 타프는 요령이 좀 필요합니다.

요즘 많이 쓰는 전실이 딸린 텐트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장단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보통 타프나 쉘터와의 병행을 염두에 두지 않기 때문에 이너만 있는 텐트보다는 대체로 크기(높이)가 커서 내부에서 활동성이 좋습니다. 장점은 역시 타프나 쉘터 보다 쉬운 설치!

타프(+스크린)나 쉘터 없이 이너만 있는 텐트만 치는 경우도 많죠. 약간 헐벗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왠지모르게 프라이버시가 좀 부족해 보이지만, 저같은 혼캠 간편주의자가 최고로 꼽는 초간단 구성입죠. ㅋㅋ 근데 뭐 장비빨에서 밀리는 느낌도 좀 받습니다. ㅎㅎ 가족과 캠핑할때는 타프나 쉘터를 치긴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전실만 있는 텐트, 혹은 이너텐트 없이 쉘터나 타프스크린만 설치하고 바닥 없이 야전침대로 잠을 해결하기도 합

  다음으로 텐트 사이즈에 맞는 침구(매트, 침낭, 베개)에요. 매트는 보통 자충식매트를 쓰는데, 텐트가 크다면 에어매트도 괜찮습니다. 거기에 그냥 이부자리를 챙겨가셔도 되고, 아니면 2인용 침낭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눈을 밝혀줄 랜턴 역시 꼭 챙겨야겠죠? 랜턴은 실내에서 쓰는 것은 그리 밝지 않아도 좋습니다.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가 좋죠. 대신 외부에서 쓸 조명은 밝은 게 좋아요. 최소한 고기가 잘 익고 있는지는 확인 가능해야겠죠. ㅋㅋ

  그다음은 테이블과 의자입니다. 마음에 드는 예쁜 것으로 고르세요 ㅎㅎ 오토캠핑이시니 경량에는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거에요. 꼭 맘에 드는거로 하세요. ㅎㅎ

  그 다음이 먹을거에 관련된 것인데요, 식기류(코펠, 수저, 컵, 가위, 칼, 집게) 고르시면 될 거구요. 구이바다를 쓰신다니 별도로 화로대가 필요 없을지 모르지만,  역시 장작태워서 불멍하려면 화로대가 있어야겠죠? 또 화로대가 있으면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을수 있는 옵션도 생깁니다. ㅎㅎ 아 화로대를 사신다면 테이블보다 먼저 화로대를 정하시고 그담에 테이블을 보시는게 좋아요. 화로대에 맞춰서 나오는 테이블들도 있기 때문이죠. ㅎㅎ
  또 국같은 요리를 하실거라면, 하다못해 라면이라도 끓이실 거라면 가스버너가 필요합니다. 블루스타 같이 길쭉한 가스를 장착하는 곳이 일체형인 버너도 있고요, ISO가스(둥글납작한 가스)를 바닥에 놓고 위쪽에 버너를 연결해 가스로 버너를 지지하는 형태의 작은 삼발이 버너들도 있습니다.(부피축소에 용이) 필요에 따라 구입하시면 됩니다. 둘다 사면 더 좋음... ㅎㅎ

  이제 감성템이죠. 본격 돈이 깨지는 구간입니다. ㅎㅎ 가스랜턴이나 등유랜턴, 블루투스 스피커, 전구다발, 모카포트, 목재선반, 불멍화로 등등이 있습니다. 간간히 야간에 프로젝터 쏘시는 분들도 볼 수 있습니다. ㅋㅋ 정말 감성은 그 끝이 없어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릴선은 천천히 생각하셔도 되요. 보통 릴선을 쓰는 이유는 1. 여름철 냉장고, 에어컨 2. 겨울철 전기히터 3. 밥솥 등인데,

  1. 냉장고는 1박 캠핑에는 필요가 없어요. 아이스박스+아이스팩 으로도 충분 하고요, 캠핑용 에어컨은 생각보다 크게 시원하지 않아요.(있으면 물론 좋습니다.) 근데 여름 캠핑은 낮에는 뭘해도 더워요. 그냥 물놀이로 푸시는게 좋습니다. ㅎㅎ 보통 서큘레이터 정도로 타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겨울철 전기히터는, 보통 이너에 컨벡션 히터를 많이 사용하는데, 보통 캠핑장에서 전열기구를 안좋아합니다. 또 등유난로로 대체가 가능하고요. 특히 전실이나 쉘터, 타프에는 대부분 등유난로를 씁니다.

  3. 밥을 지어드신다면 밥솥이 필요하겠지만 캠퍼라면 코펠밥 한번 해보셔야죠. ㅎㅎ 즉석밥 옵션도 있고요.

  그래도 릴선이 필요하시다면 적당한 길이로 사세요. 길면 좋지만 그만큼 무겁습니다. 요즘은 전기 꽂는곳이 사이트마다 거의 구비가 되어있어서 30~50미터 하는 긴 릴선까지는 필요 없을거에요.

  이쯤 됐으면 차량 적재공간을 신경쓰셔야 합니다. 중형SUV 이상이면 적재공간이  충분하겠지만 세단이나 준중소형SUV는 어느정도 고려하셔야 할겁니다. 아내분이랑 두분만 가실거면 뒷좌석에도 적재가 가능하니 그런부분도요. 아니면 차량 위에 적재함을 다는 방법도 있습니다. ㅎㅎ

  장비 정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게 역할분담입니다. 이너만 있는 텐트같은 경우 혼자서도 금방이지만, 타프나 쉘터, 전실 텐트, 그리고 각종 장비가 늘어나면 혼자하기에는 품이 많이 딸리실겁니다. 그래서 아내분께도 적절한 역할을 분담시켜주는게 좋아요. 안그러면 님 고생스러워서 잘 안하게 되요. (안되면 어쩔수 없죠 ㅎㅎ 전 뭐 미혼이지만 가족들 캠핑 갈 때 제가 다 해요...)

  마지막으로 치열안 예약전쟁... 캠핑장별로 캠핑 날짜의 예약이 가능해지는 시점을 다 파악해두세요. 그리고 성수기 주말 예약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깨달으시면 됩니다. ^^

@잊지맙시다

^^ 늦게봐서 죄송합니다.
현재 상황
1. 캠프 인원 : 2인 (최대 3인)
2. 1박 2일 캠프
3. 차량 : 모닝(................ 헤헤) -> 2열 접고 테트리스 잘해보려고 해요...

지금 중고로 ODC 마크5 텐트와 헥사타프를 구입해놨습니다.
(의자 픽해놓은걸로 구입예정)

그래서 현재 있는 물품
- 텐트 / 헥사타프 / 테이블 / 구이바다(버너) / 의자(구입예정) 이렇게 있어요^^;;

질문.
1. 헥사타프에 폴대?? 그거는 없다고 해서요 폴대를 구입해야하는데 어떤걸 구입해야할지? 몇개를 구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이너텐트 안에 바닥매트?(자충매트, 발포매트) 이런게 있더라구요? 자충매트는 가격대가 좀 있고? 발포매트는 그나마 저렴하더라구요. 발포매트로도 커버가 가능한지?

3. 첫 도전이라 접시랑 이런거는 일회용으로 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4. 지금은 저녁에 추워서 이너텐트안에 전기장판을 깔고 자려고 해요. 전기를 끌어다 써야하는데 릴선? 그거는 몇미터 짜리 사면 될까요?ㅎㅎ

5. 이산화탄소 경보기? 그거는 지금 사놓필요가 없나요?(난로나 뭐 그런게 없어서?)

6. 이외에 지금 생각나는 살거는
  - 침낭 vs 이불
  - 이너텐트용 렌턴, 야외렌턴(크레모아??-비싸더라구요..ㅠㅠ)
  - 술종류와 고기류를 지켜줄 아이스박스? 아이스가방??
  - 정리박스같은거??
  - 예산이되면 예비 휴대용 버너, 불멍...?
  - 기타 약간의 갬성물품?

이정도로만 생각이 나는데 ㅎㅎㅎ 괜찮을려나 모르겠어요 ㅎㅎ

시간날때 캠핑가기전에 텐트랑 헥사타프 연습좀 해봐야겠습니다..;;허허

@기루송

바닥공사가 중요한데 가장 좋은건 에어포스 등과 같은 에어매트리스로 알고 있어요. 인텍스 같은 에어매트랑은 다르게 출렁거리지 않고 딴딴해서 좋고 두깨도 다양하게 나와서 좋아요. 수납 부피도 바람 빼면 작아져서 좋구요. 근데 비싸서 대부분 자충매트를 써요.

공통적으로 맨 바닥엔 방수매트(다이소나 코스트고 꺼 많이들 쓰고요), 그위에 텐트, 텐트 안에 은박지 돗자리, 발포매트, 자충매트(또는 에어매트), 커버, 전기장판, 이부자리 뭐 이정도.

이것만 챙겨도 수납에 압박이 오니까 적당히 선택하시면 되는데 분명한 건 발포매트만 깔고 이부자리 하고 자기는 힘들어요. 데크라면 괜찮겠지만 파쇄석인 캠핑장도 많으니까요.

@기루송

석유난로 같이 연료를 때우는 난방기구가 아니라면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필요없어요.

폴대는 가변형 폴대가 길이 조절이 되어서 가장 좋아요. 가볍고 튼튼한걸로 고릴라 캠핑 같은 오프라인 매장 가서 물어보고 사세요.

냉동고도 선택을 잘 하셔야 중복 구매를 줄일 수 있어요. 아무래도 일반적인 아이스박스 보다는 보냉력이 떨어지니까 전기는 공급이 되어야 하고, 차에 수납이 된다면 50리터 이상 큰거 사세요. 안에 칸막이가 있어서 냉장/냉동으로 써도 되고 칸막이 빼고 전체 냉동으로 써도 되니까 아이스박스 없이 냉동고 하나만 가지고 다녀도 돼요.

정리용 박스로 폴딩박스를 많이 쓰는데 이것도 딱 2개정도면 됩니다. 어차피 차에 다 실리지도 않으니까요. 앞면이 열리는 폴딩박스가 편해요.

@기루송

1. 제 생각이지만 님 텐트 구성에 타프는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쓰셔도 절대 상관 없구요. ㅎㅎ 그래서 제가 텐트를 찾아보니 높이가 1.9m네요. 일단 메인폴대 1쌍은 텐트보다 높기만 하면 됩니다. 보통 2.2m 정도 할겁니다. 보통 처음에 먼저 메인폴대만 가지고 쳐 보고, 타프와 텐트가 보기 싫게 닿는다면 그때 사이드폴(1.5~1.8m) 1쌍 추가로 구하셔서 치는데, 님 텐트는 높은 텐트니까 타프를 치신다면 사이드폴도 필수일거에요 ㅎㅎ 같이 구하시면 될 겁니다.

2. 당연 가능합니다. ^^ 써보시고 맘에 안드시면 자충매트 넘어가세요 ㅎ

3. 당연 괜찮습니다. 뭐라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ㅎㅎ 쓰레기만 잘 처리(캠핑장에 버리거나, 노지에서는 집에 잘 챙겨오기)하시면 됩니다.

4. 30m면 어디가든 모자라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5. 등유난로 없으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ㅎㅎ

6. 어차피 제가 말씀드려도... ㅋㅋ 뭐든 취미생활이 그렇지만 관련 용품의 종류는 무한합니다... ㅎㅎ 침낭도 2인용 침낭이 있습니다 ㅎㅎ 또 개인적인 경험상 술을 많이 드신다면 아이스박스에 얼음 때려부어서 가져가시는게 좋구요, 술을 그리 많이 안드신다면 아이스백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근처에 편의점 같은 곳이 있다면 사드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ㅋㅋ 정리박스도 접혀서 보관되는거, 박스 위 상판을 미니테이블로 쓸 수 있도록 한 것, 박스는 아니지만 자립되는 백 등등 종류가 많으니 많이 찾아보세요 ㅎㅎㅎ

타프도 배치하는 방법 폴대 구성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으니 찾아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ㅎㅎ

일단은 한번 나갔다가 안 맞으면 큰일이니 당근에서 가성비 좋은 중고들로 간단하게 준비하셔요. 고릴라 캠핑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면 이것저것 다 사게 되니 조심하시구요^^;

하나씩 사다 보면 끝이 없는게 캠핑용품입니다.
먹을때, 잘때 필요한것 만 가지고 가도 짐이 한가득입니다.ㅋㅋ
다른 가성비 좋은 캠핑장비 추천 글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https://blog.naver.com/nnejompm

일단 나가보세요, 그래야 어떤 쪽으로 할지 감을 잡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