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접촉사고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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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접촉사고 보험처리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어제 점심 식사 하려고 원룸촌을 지나가다가 차량 교행때문에 잠시 옆으로 비켜나서 정차하고있던 와중 다른차가 후진하면서 제 차를 살짝 박았는데요.

처음에 사고난줄도 모르고 제갈길 가길래 지인이 세워서 사고인지시켰습니다.

차량 통행이 많은곳이라 일단 각자 식당에 주차하고 제가 전화를 했더니 저보고 오라는겁니다.

본인이 피해자인줄알고 그런진 모르겠지만 하여튼 1차적으로 기분이 나빴지만 갔더니 옆에 동승자가 본인들 차에는  스크래치도 없고 사고난줄도 모르겠다 차량을 갖고오라고해서 너무 기분이 나빠서 제차를 왜 가지고오냐 당신들이 와서 확인하라고 하니 가해차량에 뭐 이런건 사진을 찍어야하니 말아야하니 스크래치 어디가난지 모르겠다 하면서 속을 긁더라구요.

그런데 상대 차주가 30대 중반에다가 사고가 처음인지 사과도 없이  너무 경황없어 하길래 일단 식사하고 연락하겠다. 하며 1차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밥을먹으면서 조금 진정도 되었고 스크래치도 플라스틱 부분에 1cm정도 경미하게 나서 현장 현금합의 하려고 2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제 차는 출고된지 1달된 투싼 하브)

그런데 밥먹고 주변사람들한테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금액이 크다면서 본인차에는 블랙박스가 없으니 사고난 영상 확인하기위해 영상 보내달라고 요구해서 .. 제가 그렇게 귀찮을바에는 사고접수를 하고말지 하며 제 보험사에 접수를 했습니다.

새차에 스크래치 생긴것도 짜증나는데 제 나름 선을 행하면 돌아오겠지 싶어 제시한건데 금액이 큰가 싶기도 하네요..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고민하는 부분은

1. 미수선 처리로 상대측 보험사가 제시한 30만원을 받고 끝낸다.

2. 작은 스크래치지만 새차니까 교환한다.

저도 이것저것 신경쓰기 싫은데 업무중에 계속 전화받고 짜증나다보니 30만원으로 성이 안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