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출고해서 쭉 잘 타고 있습니다.
서비스센터는 제가 주차하다가 소화벨브에 그어먹어서 우측뒤 문짝이랑 뒷부분까지 판금이랑 도색했고 ㅠㅠ
추운날 네비안되서 수리 받았었네요.
영하만 되면 네비가 안되서 라디오모듈인가 수리받고는 잘 타고 있는데 얼마전에 리콜 떴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센터 3번갔는데....
장점!
잘나가요. 부모님차가 푸조508 디젤이시고 일하면서 회사차량이 다 디젤이라 디젤만 몰아봤는데
휘발유차 토크 적다고 들었는데 밟으면 잘나가요.
저희 아파트가 산 위에 있는데 오르막도 잘 올라가구요.
푸조508처럼 묵직하지는 않고 좀 더 쾌활한 느낌입니다.
소형SUV인데 작아보이지 않고 그리 작지 않아요!
운전하다가 소형 SUV들 옆에 세우면 확실히 크고 높은게 보여요!
그런데 운전하다보면 코가 짧아서 운전하기 편해요. 이걸 한번에 돌아 나오네 라고 몇번 생각했네요.
뒷자석 접히는 것 덕분에 작아서 불편한적은 별로 없었는데
운전하긴 편해요.
그치만 경험상 아기 1명분의 짐은 커버가능하지만
2명분은 힘들 것 같습니다.
전동트렁크랑 발로 차서 여는 것 되게 편해요!
마트 혼자다니는데 이건 정말 편해요
추가 장점.. 이뻐요...
원래 저희 공단에 트레일블레이저가 저(빨강)빼고 이비자블루,회색,흰색 이렇게 3대 있었는데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 싫은데....
빨강은 저 뿐인 것 같습니다 ㅋ
단점!
차선중앙유지장치가 없어요!
차선이탈방지는 있는데 중앙유지가 없어서 불편합니다.
장거리 고속도로에서 유용하게 썼었는데... 없어서 아쉬워요.
잡소리가 나요!
덩컹거리는 구간이 나오면 떨리는 소리가 차내에서 나서 찾아보니 핸드폰 놓는 곳
바로 옆에 있는 내장제가 덜 꼽혀서 딱딱딱하고 소리가 나서 손으로 꼽으니
크게 떨릴때만 소리가 나는데 어쨌든 소리가 나긴 나요.
서비스센터 갈까말까 고민중이예요.
비오면 후방카메라 습기차요!
이건 리콜도 안뜨네요. 습기 찬다고 해서 레이더가 안되거나 안보이는 정도는 아닌데
거슬려요. 그래도 주차는 할 수 있어요.
파킹기어 풀고 브레이크 발 때면 가끔씩 쿵! 해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한번씩 파킹풀고 브레이크 발을 때면 살짝 추카 쿵 하고 천천히 출발하네요.
크게 쿵하는건 아니라 크게 신경 안쓰지만 누구나 느끼는 정도로 쿵 해요.
가장 큰 단점! 단차!!!
단차가 커요. 그래서 전 세차하고 물기 닦은 후에
에어로 꼭 쏴줍니다. 특히 트렁크틈새랑 라이트쪽은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꼭 해줘야해요. 물론 해줘도 나중에 트렁크 열고 틈새 닦아줘야하지만요.
뒷유리 아래 단차는 단차정도가 아니라 그냥 뚤려있는 느낌이예요...
쓰고나니 단점이 많아보이지만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시간을 돌려도 셀토스 안사고 이거 살꺼예요!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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