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가 사고같지 않은 사고가 났습니다.
퇴근시간 통행량이 많은 편도 3차선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중에 신호받고 진행중에
2차선에서 직진하는 차량과 미세한 접촉같지 않은 접촉이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접촉이 있는거 같아서 정차하고 창문 내리니
상대방 차량에 어르신까지는 아니지만 연세좀 있으신 부부같은 분들이
차선 똑바로 잡으라고
그래서 본인은 똑바로 가고있었는데 왜 그러냐고 했더니
와이프에게 욕을 엄청했나봐요
그러고는 그냥 창문 올리고 가버리셨데요
저에게 씩씩 거리면서 전화가 왔더라고요
사고난거 같은데 상대방차량은 가버렸다고
일단 달래주고 와서 블랙박스 찍힌거 보고 생각하자고 했죠
와서 블랙박스 봤더니
와이프차 SUV 3차선 직진 진행중에 운전석 뒤바퀴하고
상대방 승용차량은 2차선 진행중에 조수석 앞바퀴
상대방차량이 3차선 쪽으로 와서 미세하게 접촉이 있었네요
물론 제 기준으로 봤을때는 와이프 잘못이 없는거 같고
와이프도 자기가 잘못한거는 없는데 어르신들 두분이 너무 막말을 하셔서 화가나있는 상태이고요
오늘까지도 계속 그러네요
차 상태는 휠에 타이어 기스와 타이어끼리 긇힌 자국 정도? 닦으면 없어질 정도입니다.
마침 일요일날 세차를 해놔서 고무 긁힌 자국이 기가막히게 보이네요 ;;;;;
뺑소니 신고를 할까? 라고 물어보니 고민을 하더라고요
차량에 데미지는 없는데 해야하나 싶은거 같고
근데 기분이 너무 않좋아서 그냥 넘어가기는 싫고.... 머 대충 이런거 같아요
혹시 경찰서 가서 사건 접수하고 사과만 받고 바로 종결? 같은게 가능 한가요?
아니면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가도록 나둘까요?
저도 고민이 좀 되네요
(연예인)
[아이브] 장원영 완전 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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