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중고차 매매단지 송한용 팀장 (일명 매매) 차량 구입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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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바퀴만 있어서 굴러만 가면 딱히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라 

차에 대해 큰 흥미가 없고, 차에 대한 지식이라고 해봤자 자격증 때문에 최근 공부한 자동차구조

그것도 텍스트로만 공부한 게 전부인 사람입니다. 

어떻게 하다보니까 차량을 바꿔야 되는 일이 생겼고, 

자동차 특성상 시간이 흐르면 감가가 많이 되기에 신차보다는 중고차를 염두해두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차량 역시 중고차로 체육관 지인을 통해 구매를 했었는데 

그 지인이 해당 중고차 일을 그만 둔 상태라 모르는 누군가와 차를 구매하는 게 망설여졌고, 

번뜩 이토에서 평가가 좋은 매매님이 떠오르게 되어 연락을 취해봤습니다. 

워낙 반골성향이 강한 사람이라 누군가 속칭 빨아주는 사람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편인데 

으뜸자동차 송한용 팀장님의 첫인상은 그냥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상 좋은 아저씨 느낌이었습니다.

직업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는데 특히 사짜 냄새 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 잘 보는 편이라 생각을 합니다.

영업밥 먹고 사는 사람들의 특징은 

1. 겉은 번지르르 하지만, 말해보면 사짜 냄새가 나는 사람

2. 겉도 속도 알맹이도 없는 사람

3. 겉은 딱히 특색 없지만, 대하는 태도가 진심처럼 열심히 하는 사람

4. 겉 + 속 모두 완벽하게 관리가 된 사람 

이 정도가 있겠다고 할 수 있는데 송한용 팀장은 그 부분에서는 3번 부류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옷을 영업맨들의 깔끔하면서 뭔가 전문가 적인 느낌의 아우라가 아닌 지극히 평범한 스타일 

엄청 말을 잘 한다거나 영업 세일즈 (일명 혓바닥 드리블) 스킬이 뛰어난 스타일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진짜 열심히 성의를 다해서 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송한용 팀장님에게 감동받은 부분은 이 바닥이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 구조임을 지인에게 들었던 적이 있어,

저에게 판매하는 차량의 마진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애초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저 역시도 하는 일 자체가 무형의 서비스업종이기 때문에 수수료에 대해 아주 아주 민감한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무언가 서비스를 제공받고 진짜 X같지 않은 이상 수수료를 깎거나 하는 일이 절대 없습니다. 

여기에 그렇다고 내가 고객이라고 필요 이상의 요구를 원하지도 않습니다.

차량을 구매하고 나서, 몇 가지 조치가 필요한 (팀장님과는 무관한) 상황이라 

딜러들이 저렴하게 이용하는 연계업체들의 정보를 얻고자 연락을 했습니다. 

당연 그에 따른 답변이 왔고, 그 조치를 하기 위해 알려준 업체를 방문하였는데 

자신의 사비를 지불하고 제가 무료로 처리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부분에 

미안함과 동시에 고마움이 교차하면서 고객 감동이 무언지 느끼게 되더군요. 

사람들이 속칭 물고 빠는 걸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색안경 끼고 보고 있었는데 

이제는 제가 그 물고 빠는 사람들처럼 송한용 팀장님을 칭찬하고 있네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지인 + 제가 차량을 구매하는 일이 있다면 

송한용팀장님을 통해 진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중고차 시장이 송한용 팀장님 같은 사람만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인식이 좋아졌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눈탱이 맞을까 걱정했는데 너무나 만족을 했던 중고차 구매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