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현재 강타하고 있는, 정확히는 모든 시장이 통틀어서 주목하고 있는 메타버스와 AI.
모든 기업이 메타버스의 흐름에 타고 열광하고 있는건 생각보다 크고, 컴퓨터와 콘솔로 가르던 게임 시장에 VR이 튀어나와서 파이를 갈라먹고 있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임.
메타버스를 환호하는 이유, 보통 메타버스의 5c라고 불리는데 내가 어제 새벽부터 문득 든 생각을 좀 주저리주저리 해볼까 함. 모순이 있을 수도 있고 이해가 안될 수는 있음. 나도 지금 그냥 멍하니 주저리주저리 씨부리는거라.
VR 가상현실, AR 증강현실
인간은 항상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봄.
VR의 역사가 시작된 날짜가 19세기인데, 그건 바로 스테레오코프를 말함. 이게 3D 입체 안경이라고 해도 무방한 물건임.
20세기에는 소설에도 나오기 시작했고, 현실로는 비행기 운전 가상현실이라고 해서 우리가 알고있는 시뮬레이션 비스무리한게 나왔음. 이걸로 2차 세계대전 중에 조종사를 훈련시킬 수 있었고 말임.
1960년대에는 심지어 시각, 청각, 후각을 만족시키는 입체 장치가 나옴. 이걸 사용했던 그 때 당시의 사람들은 브루클린을 내가 실제로 달리고 있다는 느낌까지 받았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니 말을 다한거지만.
이게 이제는 완전히, 사용하기 시작하는건 1980년대고, 이 때는 어떤 분야에 쓰였냐면 우주였음. 우주로 태워보낼 승무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던거임.
근데 이제 21세기에 다 와가는 시점에서 VR 시장을 포함한 콘솔, 피시 시장을 모두 강타하는 초대형 사건이 터짐. 형누님들은 다 알고 계실 수도 있겠지만, 바로 아타리쇼크. 이 사건으로 인해 이제서야 훨훨 날아갈 준비를 하던 VR을 포함한 시장들은 모두 침체기에 들어앉았고, 이 기조는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음.
다만 1990년대부터 인터넷의 발달이 커지기 시작한건 누구나 알고 있잖아? 피시도 콘솔도, 무슨 전자기기든 인터넷을 사용하는 전자기기는 그에 따라서 발전이 다시 커질 수밖에 없긴 해. 반도체 관련 산업이 성장하면 반도체가 그 영향을 받듯이..
그럼 이제 인터넷이 발전했으니 VR 시장도 다시 커져야 하는데, 문제는 컴퓨터와 콘솔이 이 때를 기점으로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다시 살리기 시작했다는거지. 이미 확실하게 먹을 수 있는 시장과 불확실한 시장, 누구도 VR 시장을 거들떠도 보지 않으면서 다시 VR은 침체기에 들어갔음.
그렇게 암흑기가 두번이나 지속되다가, 2010년을 들어와서 오큘러스에 의해서 VR 시장이 다시금 고개를 폈고, 이는 우리가 알 수도 있는 오큘러스리프트라고 해서 제대로 된 VR 기기가 등장했음. 이에 IT 기업들은 당연히 새로운 개척되고 있는 시장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구.
VR 기술은 컴퓨터와 콘솔을 이용한 우리에게 새로운 감각을 선사해주고 당연히 열광할 수밖에 없지만 아직 상용화가 되기엔 멀었지. 컴퓨터에 익숙한 사람들은 콘솔에 어려움을 겪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인데 VR이라고 다를까. 게다가 가격도 옛날 컴퓨터마냥 비싸기도 하고.
이쯤되서 왜 내가 VR을 설명했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고, 아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그게 뭔데? 하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가 요즘 세상에서 떠도는 메타버스를 보면 VR과 AR이 합쳐진거지.
가상현실, 메타버스는 메타-버스로 새로운 세계임. 말 그대로 가상 현실이 되고, 거기서 현실의 돈을 끌고오거나 현실에 가상현실을 입히면 증강현실이 되기도 하는거지. 증강현실의 간단한 예는 오버워치의 솔져: 76의 궁극기라고 볼 수 있겠네.
되게 익숙하지 않아? 특히 암호화폐 관련, 블록체인 관련 지식을 빠삭하게 알고있는 형누님들.. 가상현실은 데이터야. 0101010 0과 1로 이루어진 가상이고, 우리는 이걸 현실의 돈처럼 사용하고 있기도 해. 응, 코인. 코인을 다른 말로 가상자산이라고 하기도 하니까.
그리고 메타버스와 코인은 뗄레야 뗄 수가 없지. 예를 들면.. 게임을 하나 한다고 생각해보자. 온라인 게임을 할 때 온라인 게임 내 화폐를 우리는 현금으로 구매할 때가 있어. 게임사가 싫어하지만. 게임 내 화폐를 코인으로, 우리가 그걸 돈으로 구매하는 거. 똑같지 않아?
그래서 사실 난 그렇게 생각해. 우리가 알고있는 $ETH, $COS, $SAND, $DOGE, $FDM, $SSX, $BTC 등등.. 어쨌든 가상자산에 다 한 큐에 묶이고, 장차 가상세계에서 쓰이든 현실에서 쓰이든 그것이 결국 디지털 통화가 될거라고. 그리고 그 디지털 통화를 거래하는 곳은 앞으로 바이낸스, 바이비트, 업비트 같은 CEX, 유니스왑이나 Sei Network, dYdX같은 DEX 거래 프로젝트든 쓰이겠지.
여기서 내가 한 뻘한 생각은 그거였어. 블록체인이 등장하고, 코인이 등장하자마자 몇 년 채 지나지 않아서 메타버스와 AI가 갑자기 뜨기 시작했고, 이내 VR과 AR이 시장 파이에 슈퍼 히어로 랜딩처럼 등장했지.
기술의 발전이 더딜 때도 있고, 갑자기 탄력을 받은거마냥 순식간에 발달되는 경우가 있는데, 모든 기업인들이 경계하면서도 환호하는 이 시기가 순식간에 발달되는 경우라고 생각해.
그냥, 뭐.. 어떻게 끝을 내야할지 모르겠는데 내 생각은 그래. 마냥 코인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에 대해서 환호하는 사람들이 있고, 기술력을 파헤치는 사람도 있고,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도 있고.. 난 코인 시장이 죽을거라고 생각치 않아. 곰곰히 따져보고 파헤쳤을 때 메타버스, AI, VR, AR 관련 시장이 사장되지 않는 한 코인 시장은 무조건 명맥을 이어갈거라고 생각해.
이상, 어제 새벽부터 멍하니 생각을 하면서 어디다가 써놓을 데가 없나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써본 글이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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