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알파스캔 필립스 27m2n5500 모니터 리뷰

어 음...모니터를 구매한건 6월 중순?쯤인데 오늘에서야 리뷰를 쓰게 되네요.

처음에 1차례 원래 구매한 제품과 다른 모델로 교환을 거치고 심한 좌우 색온도 차이로  금일 낮에  또 교환을 거친지라...

일단은 알파스캔이 유통하는 필립스의 제품이고

(예전에 언급한적이 있지만 필립스 모니터 사업부는 홍콩 대만에 거점을 둔 TPV에서 인수한지 제법 되었고

TPV의 모니터 브랜드는 AOC랑 필립스로 이원화가 되어있습니다.)

기본적인 스펙은 QHD 해상도에 180hz에 fast ips 패널을 쓴 제품입니다.

사실은 원래 제가 구매한 제품은 27m1n5500z4 제품이였는데 

받은 제품이 HDR을 키면 아주 진짜 눈치 못챌정도로 빠르게 명암조절시 패널 절반의 좌측이 깜빡이는 문제가 있어서

교환을 받았는데 27m1n5500z4 제품은 단종이 되어서 후속 모델인 27m2n5500 제품으로 출고를 받았습니다.

제가 처음 샀던 z4 제품과 m2n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패널이 변경되고 주사율이 10hz 올라간거랑 

블랙이퀄라이져라고 통칭하는 fps시 어두운 부분을 감마를 올려서 밝게 표현하는 기능 추가 디자인이 조금 너프 된 부분을 들 수 있겠네요.

디자인 너프는 친환경적으로 재생플라스틱을 썼다더군요. 그래서 z4의 경우 스탠드도 금속재질이였지만 이녀석은 스탠드 하우징도

재생플라스틱을 쓰고 스탠드 상단 헤드셋 걸이가 없어지는등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 DP포트도 2개에서 1개로 하나 줄었어요. 

뭐 PC 외의 제품들은 대부분 HDMI를 쓰니 별 상관이 없습니다.

여튼 스펙상으로는 그래도 이래저래 이점이기에 m2n 제품으로 출고에 동의했고 m2n 제품으로 출고를 받았습니다.

제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Z4 모델에 비하면 많이 투박해졌어요. Z4는 디자인 어워드도 수상한 조금 세련된 모습이였는데.

뭐 위에 언급했지만 스펙 및 기능상 이점을 얻었기에 상관 없긴합니다. 

하단 베젤이 두꺼워졌는데 어댑터 내장형이라 그런듯 합니다. 

모니터 OSD입니다. OSD는 구형인 Z4보단 세련되졌지만 아직도 부족하긴합니다.

기존에 같은 알파스캔에서 유통하는 AOC 제품도 하나 보유중인데

음 OSD는 늘 아쉬워요. 특히 AOC 제품은 그래도 최근 세계시장 점유율이 많이 올라가면서 좀 세련되진 편인데 필립스는...

폰트 사이즈도 작은것도있고...

아 전원 인디케이터가 너무 거슬린다는 분들이 있는데 사진과 같이 OSD에서 끌 수 있습니다.

최근 모니터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ddc/ci 기능을 지원해서 PC에서 소프트웨어로도 간단한 모니터 설정정도는 할 수있습니다.

새로 나온 젠레스 존 제로 화면 한장

여튼 제가 여기 게시판에 당시 올렸었는데  알리에서 6월 중순에서 말에 대대적으로 행사를 하던때에 구매를 해서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기존에 나노 IPS 제품 구매를 자주 고민했었는데 가격이 제법 나가서 살까 말까 하다가 나노 ips 제품은 아니지만 

가격이 너무 좋아서 냉큼 구매를 했네요. 원래 구매한 z4제품의 보통 할인가가 30만원 초중반대였거든요.

전 AAA게임을 제법 즐기는데 제 pc가 초고사양 pc는 아닌지라 4k 144hz는 소화를 할 수 없고

(4090도 상당수의 AAA타이틀에선 4K 고주사율은 버겁죠) 

QHD로 타협을 봤는데 잘 구매한거같아요.  옆에는 따로 영상용으로 타사의 4K 60hz 모니터를 듀얼로 쓰고있네요.

여튼 이만 간략한 리뷰를 마칩니다. 사실 미주알 고주알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한 3배 작성했다가 그냥 너무 말이 많은거 같아서 

간략하게 줄였습니다. 원래 작성했던 글은 처음 받았던 z4모델과의 비교였는데 너무 사진도 많아지고 글의 양도 많아지더라고요.  ㅎㅎ

최근 할인행사도 많고  QHD  고주사율 모니터가 타사 제품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왔습니다. 

비슷한 스펙에 비슷한 가격의 제품도 있었고요.

제가 이 제품을 택한건 광점 0개 암점 1개를 보증하는 무결점 정책때문이지만요. 보통 타사는 암점 3개까지는 허용인지라...

이부분의 메리트가 매우 크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