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조립 전동드라이버는

이정도만 장만해도 됩니다.(사진 참 조)

며칠 전 하도 어이없는 글을 보면서 뭔 말도 안되는 소릴 이 인간은 하고 있을까 싶었습니다.

네 본인도 뭐가 쫄렸는 지 글삭튀하였군요.

자신있으면 어디 붙어 보든가

해머드릴까지 언급하더군요.

자유게시판에서 그 딴 소리하면 뭐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 갔을 겁니다.

하지만 컴게에서 그러고 있으니 자신은 마치 전동드라이버에 대해서 완벽하게 다 안다고 생각하는 건지 그딴걸 소개하더군요.

뭐 좋습니다

콘크리트를 뚫고 플라스틱이나 철판에 구멍내는 거면 저도 이해를 합니다.(저도 지금 구멍 낼 드릴날 사이즈때문에 고민중입니다.)

거기에 전동드라이버라고 소개하면서 임팩 드라이버 사진을 올려 두더군요.

몇 번이고 봤습니다.

그리고 다른 자료들 찾아 봤습니다.

예의 임팩트드라이버더군요.

임팩은 통상 소형가전보다 대형 전자제품이나 현장에서 많이 씁니다.

네 힘이 좋거든요.

보통은 해머드릴을 많이 쓰긴 하지만요.

하지만 여긴 컴퓨터 관련 게시판이고 컴조립용으로 쓸거면 아래 사진에 나오는 정도의 드라이버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네 볼트로 따지면 대충 4볼트 정도입니다.

굳이 18볼트짜리를 써서 나사대가리를 망가트릴 이유가 없습니다.

잘못하면 스페이서(스탠드오프)랑 같이 헛돌아 버리고 나중에 메인보드를 분리할 때 애 먹습니다.

그런데 해머드릴을 비롯해서 18볼트 드릴까지 소개하는 걸 보면서 거기에 정확히 제조사 설명도 없이 A는 어쩌고 저쩌고 B는 저쩌고 어쩌고 이런 소릴 하는 걸 보면서 핵심을 말하지도 못하면서 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전동 드릴의 경우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그냥 유튜브 영상이나 블로그 찾아 보는 게 더 낫습니다.

하지만 컴조립할 때 혹은 의사가 삐걱대서 나사를 좀 더 조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면 3.6~4볼트 정도의 전동드라이버도 충분하다고 말하겠습니다.

아참 샤오미를 추천하는 게 아닙니다. 샤오미같은 가벼운 전동드라이버 정도면 컴조립할 때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