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를 가려고 하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치과 의사분이랑 상담하면 보험 여부를 금방 알려주고 보험처리에 맞춰서 진료나 시술해주더군요.
예를 들어 임플란트는 1년에 몇개까지 보험되는지도 알려주구요~  뿌리가 없는 것은 보험 적용이 안되는 것도 알려 주면서 뿌리를 놔두고 다르게 시술해주면서 보험되는 기간까지 임시로도 해주구요.

건강보험이면 몰라도 개인적으로 가입한 사보험의 경우엔 치과의사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간혹 상담하는 직원이 그 부분에 밝은 사람이 있을 경우엔 도움이 되는 의견을 들을 수는 있어도 일반 치과에 가서 보장되는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자주 있는 케이스에 대해서는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니까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원하시는 정보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일단 치과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시고 치료방법이나 견적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입한 보험에 대해 말씀하시고 다행히 치과에서 잘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설명을 들어보세요.
그리고나서 집에 가셔서 약관을 보면서 보장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치과에서 설명들은 부분과 약관에 적힌 것과 비교해서 살펴보세요. 그래서 애매하거나 정말 그러한지 확인을 위해 보험사에 연락해서 명확히 물어보세요.
그리고, 보험처리에 필요한 서류의 종류를 물어봐서 적으시고 치과에 와서 치료받으실 때 서류들을 미리 말씀하시면 됩니다.
보험청구시 필요한 서류는 사후에 제출하는 것이고 치료전에 제출하는 서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치과를 잘 고르는게 우선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치과들.. 특히 코디네이터 두고 영업하는 곳은 눈탱이 잘 치는 곳이 많습니다. 사소한 부분 그냥 써도 될 부분도 꼭 치료하게하고 그렇습니다.. 저도 스켈링 하러 갔다가 코디네이터가 400만원 부르더군요.. 결국 다른곳에서 훨씬 저렴하게 훨씬 적은 수만 손보고 끝났습니다. 다시 코디네이터 있는 곳은 안가려 합니다만. 가보기 전에 모르는게 흠이죠. 인터넷에서 보고 코디 이야기 나오면 거르는 걸로..

그리고 치과도 최소 두군데 정도 방문해 보고 정하길 권합니다.
모든 보험은 서류가 동반되어야 정확하게 답변이 가능합니다. 사보험에서 사용하는 진단 치료 코드가 있어 그거에 부합해야 보장해주는 경우들이 있더군요.. 보험 약관 확인해봐서 관련된 치료명 및 혹은 치료코드가 확인가능하면 확인 권합니다. 그리고 섣불리 사보험으로 보장된다고 미리 알린다면 과잉진료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요새는 전문가들이 전문가 본연의 자세보다는 너무 돈벌이에 매몰되어 있어 신뢰가 많이 떨어지네요.
좋은 선택 치료 받길 바랍니다.